2020년 올해의 청년작가 김승현 편

2020. 12. 3. 06:32갤 러 리/예술작품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187

 

[Composition-series / 나무합찬, 각목, 페인트 / 가변설치 / 2020]

 

위 중앙의 작품은
1전시실과 이어지는 출입구에서 담은 가변설치 전시 작품입니다.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25세~40세 사이의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통해
개최되며 올해로 23회째라 합니다.


선정된 작가의 작품을 1전시실~ 5전시실까지
작품을 2020년 7월 16일 ~ 8월 22일까지 전시하였다.


8월에다녀왔으면서 그동안 쉬기도 하고,
다른 포스팅을 하느라 잊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이나서
올해가 가기전에 소개를 해드려야겠다 마음먹고
1전시실 작품부터 차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2전시실 김승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2전시실 내부에서 담은 1전시실 쪽 전경]

 

(동일한) 지시에 (다르게) 반응하는 그림 / 오아영(미술평론)

 

1. 그리기 방안과 관련한 '지시''실행'
2. 반복되지만 다른 그림
3. '규칙''불규칙'이라는 리듬
4. 결국 '다시 이어 그리기'
로 나누어서 상세히 평론해주셨지만,
1~4까지 나눈 부분의 제목만 소개하였습니다.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81.8x227.3cm / 2020]

[2전시실 출입구 좌측에서 담은 전시 작품 전경]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30.3x162.2cm / 2020]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81.8x227.3cm / 2020]

[2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27.3x34.9cm / 2020]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81.8x227.3cm / 2020]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81.8x227.3cm / 2020]

[2전시실 내부 전시 작품 전경]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30.3x162.2cm / 2020]

[Composition-series / 나무합찬, 각목, 페인트 / 가변설치 / 2020]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81.8x227.3cm / 2020]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81.8x227.3cm / 2020]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81.8x227.3cm / 2020]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181.8x227.3cm / 2020]

[Composition-series / oil on canvas / 45.6x38cm / 2020]

[2전시실 내부에서 담은 3전시실 쪽 전경]

 

(동일한) 지시에 (다르게) 반응하는 그림 / 오아영(미술평론)


김승현 작가의 작품에서 'COMPOSITION'은
일련의 반복된 지시문으써 활용된다. 작가의 모든 작품안에서
'구성'을 뜻하는 단어가 적용되며, 뚜렷하고 선명한 상태로
혹은 어렴풋한 상태로 나다난다. (중략)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다른 구성을 지닌 작가의 그림이다.
그냥 오롯이 빈 벽에 붙은 그림 안에서 캔버스를 메우고 있는 것은,
글자를 중심으로 한, 색과 면이다.


2019년의 그림이 2020년을 기점으로다시 한 번 이어 그려지고 있다.
지시와 실행은 바로 이러한 과정을 함축한다.
시간을 초월한 지시 위로, 그리기라는실행이 또다시 반복되고 추가될 것이다.
동일한 지시에 다르게 반응하는 그림은이렇게 해서 탄생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부문 부문 나누어 옮겨적음 / 오아영(미술평론)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