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4. 06:06ㆍ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806
어둠이 내려앉고 하나둘 불들이 밝혀지면 낮에 본
풍경과는 사뭇다르게 울긋 불긋 불빛이 빤작이며 장관을 이룬다.
강문화관 디아크(The ARC)
디아크문화관이 밝히는 불빛도 다양하다.
좀 더 가까이 담고 싶어
당겨서 담아보았지만, 가까이 당겨담을 수록
두렷하지가 않고 흐려지며 희미해보인다.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와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모양과 같은 자연의 모습,
한국 도자기 모양의 전통적 우아함을 함께 표현하였다 하기도 하고,
노아의 방주를 표현하였다고도 한다.
초아는 보는 순간 노아의 방주를 떠올렸다.
디아크(The ARC)는 물이라는 공통적 주제 아래
관람객과 진화된 복합 연출공간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성되도록 구성하였다 합니다.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내부인테리어 컨셉과
어우러지는 지하1층의 전시공간과 아트갤러리, 1·2층에 마련된 물을
테마로 한 거대한 서클영상 극장이 마련되어 있다 합니다.
뿌옇게 환상적인 물안개가 덮혔을때도
신나게 마구 마구 담아 올렸지요.
오늘 역시 또 초아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사이
저 멀리 보이던 디아크문화관의 색상이 바뀌었넹
그게 신기하여 또 담고 담고~
밤길이 무섭고 두렵긴해도 언젠가는 꼭
용기를 내어 디아크 문화관의 색색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 보고 싶습니다.
그때가 언제인지는 몰라도
약속드릴께요. 담아오면 꼭 소개해 드리기로~~^^
지난달 막내랑 아침 산책으로 디아크문화관까지
강정보까지 걸어다녀온 추억도 떠올려보며 행복했습니다.
좌측으로 우측으로
옮겨가며 찰칵 찰칵!~
밤하늘엔 둥근달이 밝혀주고,
아래엔 하늘의 별빛이 내려와 앉은듯
화려한 조명이 불빛이 땅위의 별빛같게도 느껴진다.
어느 사이 해는 떠오르고~~~
우와!~ 제가 봐도 환상적입니다.
떠오르는 해와 지는 달이 나란히 사이좋게
함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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