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 06:09ㆍ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다사읍 죽곡리
강창교 아래 주차를 해 놓고 대나무숲길을 산책하려 들렸지만,
가는 날이 장날??
입구쪽 2군데의 출입구가 막혀있다.
출입금지 표시가 붙은채로...ㅠ.ㅠ
며칠전만 해도 출입을 금하지 않았는데...
강창교 아래 금호강에서 한가롭게 쉬고 있는 학에게
물어 볼 수도 없고...
대나무숲 산책로 옆 금호강변쪽 자전거 전용도로와
강변 산책로를 걷기로 하고 막내랑 함께 목적지도 정하기 않고 걸었다.
군대 군대 들어가고 나갈 수 있는 대나무산책로에는
모두가 붉은색 출입금지를 붙여놓고 막아두었다.
행여 중간으로도 들어갈까봐 막아둔것 같아서 얌전하게
강변도로 를 따라 막내랑 걸으며 얘기도 나누고 대나무숲길이 아니어도
마음은 부뜻하고 기분은 하늘을 날 것 같다.
대나무숲 산책로 아랫쪽에는 출입금지 표시가 없기에
여긴 괜찮은가보다 하고 숲길로 들어었답니다.
앞서 걷던 아들이 폰으로 셀카를 찍는 모습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초아)는 또 아들의 뒷 모습을 담고...^^
그나마 이렇게 걸을 수 있어서 좋다.
산책길이 끝나고
둔덕위로 자전거길이 이어져 있기에
그곳도 올라보았다.
우와!~~~디아크로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산책길이었어요.
예전에 오긴해 보았지만,
걸어서 오긴 첨이다.
뭔가 마음이 뿌뜻해져오네요.
멀리서, 가까이서 담아 본 디아크
디아크 아랫쪽 둔덕 잔디위에 한가롭게 노니는 비둘기
[디아크쪽에서 담은 금호강 전경]
디아크 수상 체험장
보트를 탈수 있으며 요트요금이 적혀 있는 안내판
[디 아크 수상 체험장 전경]
[디 아크 수상 체험장 전경]
[The ARC(디 아크) 전경]
[The ARC(디 아크)]
4대강 문화관이라고도 불리는 디 아크
독특한 외관 못지않게 눈이 즐거워지는 색다른 전시 공간으로,
세계적인 건축 설계자이자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 하니 라시드의 작품이라합니다.
이른 새벽이라 당연 문은 닫혀 있어 통과 했습니다.
[금호강과 강정보 전경]
강정보까지 가볼까?
내친김에 강정보까지 걸어가 보기로 막내랑 합의가 됐다.ㅎ
걸어온 길을 뒤돌아 다시 담고...
[강정보 전경]
[안내판 전경]
[대구광역시 달성군 관광안내도]
[주요 관광지]
[강정보]
앞서 걷던 막내가 뒤 돌아보며
기름 냄세가 난다며 되돌아 가자 한다.
냄세를 잘 맡지못하는 내 코에도 나는걸 보면 심한가보다.
강정보 옆 자전거길 도로로 조금 더 걸어보며,
아랫쪽 풍경 사진도 담고 써늘한 새벽공기도 맡고...
저곳은 어떤 곳일까?
내려가지 않고 줌으로 당겨 담아보았다.
[강정보 옆 자전거전용 도로]
사람은 통행할 수 없다 표시 되어 있었지만,
앞서 걸어가던 사람을 보았기에 모른척 걸어갔지요. ㅋ
[자전거 도로에서 담은 우측 암벽]
[자전거 도로에서 담은 우측 암벽 2]
[자전거 도로위에서 담은 앞쪽 자건거 도로 데크길]
그러나, 하지 말라는 것을 했기에...
양심이 콕 찔려서 서둘러 되돌아 나왔습니다.ㅎ
[자전거 도로 쪽에서 담은 강정보 전경]
[줌으로 당겨 담아본 물고기 작품]
[최대한으로 멀리 담아 본 강정보 전경]
[강정보 전경]
금호강을 가로 지르는 전깃줄을 보니, 갑까기 짚라인이 타고 싶어진다.
[산책길과 금호강 풍경]
[만남의 광장]
[쉼터 간이 의자와 금호강 주변 풍경]
[뒤돌아 다시 담아 본 만남의 광장 전경]
디 아크를 뒤로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왔던 길로 되돌아 턴
[대나무숲 산책로 옆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산책로에서 담은 강창교와 주변 풍경]
[금호강 건너 아파트 촌 전경]
제가 이사온 아파트가 강건너 보이네요.
앞으로 제가 이곳에서 남은 삶을 이어가야하는 보금자리입니다.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니, 분명 처음 만났던 학 같은데...
그 학일까? 아닐까? 궁금해하며 담고 돌아서려는데,
인기척을 느껴서일까 후다닥 학이 날아오른다.
서둘러 서터를 눌렸죠.
여러컷이 선명하게 잡혔기에 애니메이션으로 편집 소개합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살포시 강위에 앉았 고개를 돌리네요.^^
월요일에 내려와서 목요일 돌아가야 하는 막내
마지막날을 학이 화려하게 장식해 주었답니다.
막내와 함께 추억쌓기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고숨도치엄마랑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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