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랑 추억 쌓기(창녕 우포늪)

2020. 10. 30. 06:06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232 대대리, 세진리 일원

 

[우포랑 따오기랑 식당 전경]

 

창원 해상 드라마 세트장을 들리고 우포늪으로 향했다.
점심때가 지났기에 우선 식사부터 하고 우포늪으로 가자 하며
우포늪 가는 길목의 우포랑 따오기랑 식당에 들려 점심을 먹고 우포늪으로 고고씽!~

 

[우포늪 생태관]

 

우포늪은 습지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보금자리로서, 국내·외로 인정받기까지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하며, 
예로부터 늪(습지) 또는 물에 젖어 있는 땅을 쓸모가 없는 곳이라 여겨,
공장과 농경지로 만들기 위해 매립했던 곳이기도 하고,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거기서 나오는 각종 쓰레기를 매립하곤 했다 합니다.

 

[우포늪 생태관 과 앞쪽 조각 작품 전경]

 

우포늪도 예외는 아니어서, 1930~40년대 사이
인공적인 제방을 쌓아 쌀을 생산하기 위한 논으로 만들어졌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개발을 목적으로 한 매립공사가
진행되다가 비용과 기술력 부족 등으로 중지되었고, 1990년대 중반
목포늪 부근에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조성되다가 중단되었다.


이후, 시민단체와 정부의 공동노력에 의해 우포늪을
람사르습지로 등록시키려 했으나 지역주민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고,
시민단체와 정부가 지역주민을 설득한 노력 끝에 1997년 7월
우포늪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이 되었다.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 안내 글]

[우포늪 탐방길 안내도]

[우포늪 탐방길 안내도(우포늪 홈페이지에서 모셔왔습니다.)]

[생태계의 보고 우포늪 안내도]

[람사르 협약 총회 기념비]

 

그 이듬해인 1998년 3월에는 물새 서식처로서 중요한
습지 보호에 관한 협약인 람사르협약에 등록해 람사르습지로 되었다.

 

[안내 팻말]

 

안내 팻말에는 대대제방 가는 길
제1 전망대
사초군락지로 가는 길이 화살표로 알려주네요.

 

[대대제방 가는 길]

 

우선 대대제방은 예전 몇번 들렸을 때 둘러본 곳이라
오늘은 막내와 제1 전망대와 사초군락지쪽을 택해 걷기로 했다.

 

[제1전망대와 사초군락지 가는 길]

 

우포늪은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면에 걸쳐있는 총면적 2,505천㎡(습지보호지역 : 8,547천㎡)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이다.

 

[제1전망대와 사초군락지 가는 길]

 

우포늪은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면에 걸쳐있는 총면적 2,505천㎡(습지보호지역 : 8,547천㎡)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한 늪지이다.

 

 

우포늪에는 800여종의 식물류, 209종의 조류, 28종의 어류,
180종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7종의 포유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寶庫(보고)이다.

 

 

우포늪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2011년 1월 13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천연기념물 524호)되었고,
2012년 2월 8일에는 습지개선지역4) (62,940㎡) 지정 및
습지보호지역(당초 8,540㎢, 변경 8,547㎢)으로 변경되었다.

 

 

2018년10월 25일에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 받았다.

 

 

안내는 여기서 종료합니다.
우선 길따라 걸어 보겠습니다.

 

[우포늪 습지보호지역 안내 글]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 안내글]

 

철새들이 노니는 모습도 줌으로 당겨 담아보고~

 

 

더 이상 당길수 없을 때까지 당겨 담아보았지면, 역시....

 

 

그물을 놓은걸까?

 

 

맞던 아니든 신기해서 또 담아 보았다.

 

[우포늪 자전거 반환점 안내 팻말]

 

막내가 입구쪽에 있는 자전거 대여해주는 곳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고 둘러보자하였지만, 그냥 걷자 하고 걸었다


역시 자전거로 완주 할수는 없는듯 이곳에서 반환하여 되돌아가야하나보다.

 

[출입제한 안내]

 

사람을 제외한 모든 차량(자전거, 승마. 차량)등
단 주민은 제외한 사람이나 차량이 있으면 과태료 2백만원이 부과될수 있다
적혀 있네요.

 

[각종 안내판 과 안내팻말 전경]

 

그러나, 간이 배 밖에 나오신 분들도 계시던걸요.
안내판이 있거나 말거나 그냥 쌩!~
돈이 많으신 분이신가봐요. ㅎ

 

[따오기 관찰시 주의 사항]

 

보일듯이 보일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어릴적 불렀던 동요가 생각이 나네요.^^

 

 

가지 사이에 숨어 있는 철새 찾아보셔요.

 

[우포늪 조류 관찰소과 조류 안내판 전경]

[우포늪 조류 안내판]

 

한 마리의 새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멀리서 보고 얼른 스맛폰으로 담아보았지만,
뚜렷하지가 않네요....ㅠ.ㅠ

 

 

혹시나 하고 마구 눌렸더니

 

 

몇 장면에 담기긴 했네요. ㅎ

 

 

곧 빗방울이 내릴듯 하늘은 우중충

 

 

이 세멘트 건물은 무슨 용도로 쓰이는 걸까?
궁금

 

 

사초군락지와 징검다리, 목포제방(목포제실)로 가는 길이란
팻말은 알려주지만, 뒤쪽 건물은 안내글도 없네요...ㅠ.ㅠ

 

 

사초군락지와 징검다리, 목포제방(목포제실)로 가는 길

 

 

하늘은 점점 어두워오고....

 

 

걸음을 빨리 해보았지만,

 

 

여기까지...
더 이상 갈 수가 없었다.


왜?
길이 막혀서?

 

 

아니에요.
빗방울이 한 두 방울씩 내리기 시작...
돌아갈 길도 멀고 되돌아섰습니다.

 

 

그래도 그냥 갈 수 있나요.

 

 

멀리서 노니는 철새들을 줌으로 당겨 담아 보았지만,
더 이상은 당겨질 수 없을 때까지...
역시 콩알만하게 나왔네요.

 

[우포늪 입구쪽에서 담은 전경]

 

들어가느라 바빠 서두르다 놓친
입구쪽 전경을 담고 서둘러 출발
오는 길에 더디어 참고 참았던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