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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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에 노닐다 展 변미영의 遊 山水(유 산수)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2가 200 [Gallery H 출입구 전경] 전시소개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활발한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작가 변미영의 개인전이 12월 4일(화) 부터 1월 7일(월)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퍔플랫] 변미영은 노장사상을 바탕으로 한 '山水(산수)'를 주제로 삼아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펼쳐내는데, 이는 '樂(낙)산수(2005)', '花(화)산수(2007)', '休(휴)산수(2009)'를 거쳐 '遊(유)산수(2010-)'로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화면에 등장하는 제목과 Sign(사인)은 동양화의 '落署(관서)'혹은 '落款(낙관)'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를 통해 작품의 탄생 배경이나 작가의 세계관을 엿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목할 특징은 독특한 제작 방식이다. ..
2019.01.01 -
키다리 갤러리 여름 기획전(Summer Garden)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32-7 [길 건너 좌측에서 담은 키다리 갤러리 전경] 키다리 갤러리 여름 기획전 Summer Garden 展이 2018년 8월 1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2018년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 4인으로 구성되었다 [여름 기획전 포스터] 2014년 키똑전 전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특색 있는 작품 세계로 사랑받고 있는 김민송(Kim Min-song) 작가. 2017년 키똑전 공모전 당선 작가로 독특한 화풍으로 꽃과 풍경을 담아내는 김재웅(Kim jae-woong) 작가 2015년 키똑전 최우수 작가로 선정 이후 국내 갤러리에서 수많은 전시와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자신의 타이틀인 보라색 테마의 화풍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이우현(Lee Woo-hy..
2018.08.06 -
하늘공원의 나무수국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2가 200 현대 갤러리 H에 들리기 위해 하늘공원으로 올랐다. 처음의 목적대로 갤러리를 둘러 본 후 승강기를 기다리다가 무더운 날씨에 텅 빈 하늘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이 무더운 날씨에도 연일 폭염에도 하늘공원의 나무수국이 작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였다. 멀리서 처음 보았을 때 아하 수국인가 보다 하였지만, 뭔가 수국과는 다르다는 느낌에 알아 본 결과 나무수국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나무수국 또는 목수국이라고도 불린다. 낙엽 활엽관목으로 일본이 원산이며 키 2~8cm 정도 자란다. 어린 가지는 갈색이나 오래된 가지는 회색이며 잎은 마주 보기로 나나 가끔 3윤 생하며 타원형이고 길이 5~12cm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8월에 가지 끝 큰 원추화서가 달리고, 꽃은..
2018.08.04 -
김규비 초대전(키다리 갤러리)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132-7 [키다리 갤러리 출입구 전경] 김규비작가 2011 단국 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수상 2017 강남미술대전 특선수상 2017 한국여성미술대전 특선수상 2017 한성백제미술대상전 입선수상 2011 도솔미술대전 입선수상 갤러리 여러 곳에서 전시 초대전 개인전 그룹전 등등... [바람이 불어오는 곳 / 91.0x116.8cm /Acrylic on canvas / 2017] 신대준 작가는 빨간 코끼리를 소재로 어름들을 위한 동화 같은 이야기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화폭에 담아내는 서양화 작가이다. 숲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는 순수한 모습의 소년 그리고 소년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인 코끼리의 모습은 평온을 느끼게 해 준다. 빨간 코끼리는 어린 시절 나를 묵묵히 바라보며 ..
2018.08.01 -
대프리카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2가 200 현대백화점 내 갤러리에 들리기 위해 지하철에서 내려 늘 애용하던 지하 입구 쪽을 이용하지 않고 지상으로 올랐더니, 이게 뭐야?? 현대백화점 앞 도로에 펼쳐진 조형물 얼른 스맛폰으로 담았다. 너무 더워 아프리카가 아닌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 도로 위에 계란을 깨면 금방 계란 프라이가 된다는 그 무시무시한 대구. 그 대구를 표현한듯한 조형물인 것 같다. [계란 프라이 조형물] 뜨거운 프라이팬에서 탈출하려는 계란 프라이 그러나 도로 위라도 달구어진 프라이팬만큼이나 뜨거워서 어쩌노? 프라이팬 손잡이로 놀이기구로 만들어 놓아 뜨거운 햇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놀이를 즐기는 아이 그만 놀고 가자는 엄마와 더 놀고 싶다는 아기 프라이팬 조형물 옆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사..
2018.07.30 -
장태묵 개인전(동원화랑)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223-16 [동원화랑 출입구 전경] 木印千江 꽃 피다. 천 개의 강에 나무를 새기다. [입구 쪽에서 담은 전시실 전경] 밀레 미술관 특별 초대작가 장태묵의 회화는 마치 마술 같은 화면을 구사하고 있다. 평면이 입체가 되었다가 입체가 다시 평면이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한다. 작가의 작품은 아시아의 철학적인 전통에서 자양을 얻은 관조로 빛을 제압하며, 그의 영적 탐색이 그 초점을 맞추는 물, 공기, 땅과 같은 요소들이 지배하는 작품의 구도는 평온하다. 작가의 그림은 모두 '천 개의 강에 새겨진 나무들'이라는 동일한 제목을 가진다. 간결함의 예술, 단순함의 절정이다. Hiam Farhat 밀레 미술관장 (팜프렛에서 옮겨 적은 글) [木印千江 꽃 피다. 천 개의 강에 나무..
201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