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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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산책길 3경(1경 메타세콰이어 숲길)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349 남편을 떠나 보낸 후 살던 집을 정리하고 산책길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이곳으로 옮겨 왔습니다. 하긴 연고가 없진 않았지요. 홀자된 올케가 살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더 쉽게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답니다. 짧게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 가져보셔요.^^ 아쉬워서 다시 담아 올린 메타세콰이어 숲길 [산책길에서 담은 꽃무릇] [꽃무릇 2] [산책길에서 담은 병꽃] [병꽃 2] [산책길에서 담은 국화] [국화 2] [앞베란다에서 담은 야경] [앞베란다에서 담은 야경 2] 9월에 뵙겠습니다. 약속을 드렸지만, 이제야 뵙습니다. 아픔은 담아두고 즐거운 일들만 생각하며 함께 할 수는 없지만, 함께하듯 그렇게 살아가려합니다. 응원해 주셔요.
2020.10.05 -
카톡으로 보내온 보물
[든든하게 속부터 채우고...] [옷도 단디 챙겨 입고] [꽃길도 걸어봅니다] [꽃밭에서...] [꽃도 머리에 꽂아보고..] [꽃비를 맞으며] [하늘 향해 폴짝 뛰어보기도 하고] [아기 공룡 차도 동생과 함께~] [아빠랑 함께 한 시간] [꿈같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2015.11.11 -
비록 멀리 떨어졌지만, 늘 함께 하는듯하답니다.
민지 쌀쪘어요~ 하고 메시지가 왔어요. 세상에나 어찌 저렇게 갑짜기 살이 찔 수 있을까? 놀라서 얼른 통화를 눌렸지요. 에궁... 그랬더니 친구 유도장에 따라갔다가 잘못하여 다쳤대요. 턱을 부딪쳐서 저렇게 부은거랍니다. 몬살아 못살아....ㅠ.ㅠ 악의 없는 일이였기에 지금은 다 나았구요. 그래도 아직 푸른 멍이 조금 남아있다하네요. 딸아이에게 메시지가 도착.. 요렇게.. 가끔씩 아이들 소식을 전해주어서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곤 합니다. 이제 래건이도 문화센터 일년 정도 다니다보니 줄서서 기다릴줄도 알게 됐다. 수업마치고 줄지어서 도장 받고 뽀로로 비타민 받을려고 이케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갔더니 때마침 에어바운스 놀이터랑, 토마스 기차 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날 래건이 완전 신나서..
2015.10.30 -
폰으로 주고 받는 일상 속의 행복
언젠가 콕 찍어!~ 하는 광고 있었지요. 제 눈엔 꼬옥 그 아가랑 표정이 너무 닮아서 요렇게해도 이쁘공 저렇게해도 이뻐용.^^ 서울에서 막내 며늘아기가 전화를 했다. 100일도 안 된 어린 래건이 데리고 내려올 일이 은근 걱정이 되었나보다. 먼저 서울 갔을 때도 설엔 내려오지 말아라. 못을 확실하게 박았건만... 며느리 입장에선 가까워오는 설 명절이 부담이 되었나보다. "내려오지 마라. 안 내려오는 게 효도하는거다. 알았제" 하고 다시 한번 더 강조를 했다. "어머니 그래도 되겠어요?" "그럼 되고 말고 걱정하지 마라." 잠시 사는 이야기, 래건이 나쁜 버릇 잠트집. 혼자 손에 힘들어하는 게 보인다. 친정도 시댁도 다 멀리 대구에 있으니, 단손에 힘이 들거야 그래도 잘 견더내며, 오손도손 사는 모습이 기..
2015.10.09 -
다시 일상의 생활로...
바쁜 일 대강 해놓고 한가한 시간이 오면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너 또다시 자네 생각에 넋을 놓는다. 아는 게 너무 많아서 재주가 너무 많아서 그래서 그렇게 짧은 운명을 타고났나? 몸도 마음도 제 발랐던 자넨 저승길도 그리 빨리 갔구나 잠시의 남는 시간에도 컴 앞에 매달리든 내가 그냥 모든 게 시들해진다. 슬프다기보다는 막막해진다. 빈둥빈둥할 일 없이 시간만 죽이는 나를 짝꿍은 자꾸만 컴 이라도 하라고 한다. 너무 오래 매달려 있다고 야단도 맞았는데...쳐져있는 것 또한 보기 싫은 갑다. 올케에게 전화를 하고 싶지만, 할 말이 없어서.... 괜히 또 한 통의 전화가 오히려 올케에게 상처를 줄까 봐 걱정스러워서... 전화하기도 망설여진다. 요 며칠 맥이 풀려 천근만근 몸의 무게가 나를 짓누른다. 저녁 전..
201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