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6. 06:20ㆍ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웹에서 모셔온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사진]
강남 터미널 5층 컴벤션 웨딩홀 생질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고속버스로 이동하면 경비도 싸고, 결혼식장이
강남고속버스 터미널 건물내에 있어서 찾기도 좋았지만,
심한 멀미로 버스를 타지 못하기에 미리 예매해둔 KTX로....
서울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다시 강남 터미널로 이동
결혼식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고
패백을 본 후 내려갈 차 시간에 늦지 않기위해
서둘러 택시로 서울역으로 향했다.
빠뜻한 시간이라 혹 차를 놓칠까 조마조마
겨우 시간에 맞춰 서울역 도착
총총히 걸어 열차를 탄 후에야 후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동대구역에 도착 시간 오후 6시경.
요즘 심기 불편한 일이 있어서 약간 뚱해져 있는 내게
저녁을 먹고 가자고 하네요.
다른때 같으면 집에가서 먹어요.
할텐데... 만사가 귀찮아 마지못해 따라 갔다.
저녁을 먹고 오는 내내 침묵...
이러다 혼자 풀어지겠지만, 아직은 마음이 풀어지지 않는다.
사정얘기는 나중 다시 얘기할지는 몰라도.. 지금은...
출발하기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어서 행여나 하였더니
기여코 말썽을... 감기약을 먹고 푹 자고 일어났지만,
목이 부었는지... 침을 삼키기가 거북하고, 가끔 열도 올랐다 내렸다. 한다.
몸도 피곤하고, 다른 때 같으면 씩씩하게 견디겠지만,
몸의 불편보다는 마음의 불편이 더 나른하게 한다.
며칠 쉴까합니다.
정해놓고 며칠 쉬겠다는것은 아니구요.
어쩌면 내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지도..
아니면 며칠 쉴지도 몰라서 미리 말씀을 드리고 쉬려구요.
다시 뵙는 그날에까지 안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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