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도 지나 벌써 경칩

2016. 3. 5. 06:05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우수. 경칩이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라고 했다.


우수는 눈이 비로 바뀌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따뜻한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가 되었다는 뜻이라 한다.

 

 

겨울 추위가 가시고 봄기운이 온 산천에 가득하니,
산과 들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동물들도 동면에서 깨어나는 계절


얼음 깨지는 소리에 개구리가 화들짝 놀래 뛰쳐나온다는
'驚蟄(경칩)''雨水(우수)'로부터 보름 후이며,
이때부터 산과 들에 완연한 봄은 시작된다 한다.

 

 

꽃피고 하늘 높이 새들이 노래할 때
친구님들과 함께 이곳에서 정도 나누며,
함께 기뻐하고 아파하며, 행복을 나누며 지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