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행복해요.

2015. 12. 30. 06:14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다.

'택배 경비실 보관 요.' 이렇게....

 

어제 딸아이가 무언가 보낸다며,

신주소를 묻기에 바깥이라 주소를 기억할 수 없어서..

집에가서 알려줄께 하였던 기억이...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기전

택배를 찾으로 경비실에 들렸더니, 하나가 아닌 두개?

 

딸아이가 보낸 택배와

블로그 이웃인 지인이 보내주신 물건도 함께 있었다.

 

집에와서 얼른 풀어보았지요.

그랬더니, 사위가 보낸 책 2권과

사랑이 담긴 손편지의 작은 카드와 금일봉...

 

어안이 벙벙하다.

금일봉이 너무 많다.

 

칠순이라며 다른 때보다 특별히 생각해 주는건 좋지만...

그래도 너무 많은 금일봉이 오히려 미안하다.

 

블로그 지인이 보내준 선물은

탁상달력과 세련된 금전출납부겸 일기장으로 쓸 수 있는

다이어리

 

자랑하고 싶어 올립니다.

또 하난 제가 두고두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서...

 

 

[보내온 2권의 책 표지]

 

[보내온 2권의 책 뒷면]

 

[사랑이 담긴 카드]

 

[딸과 사위, 외손녀의 또박또박 쓴 손편지]

 

[탁상달력]

 

 

뭘까? 궁금하여 꺼내보았지요.

 

 

[가족과 꿈꾸는 버킷리스트]

 

 

가계부겸 일기장으로 쓸 수 있는 버킷리스트였습니다.

bucket list(버킷 리스트)가 뭘까? 무슨 뜻일까?

궁금하여 알아보았더니....

 

bucket list(버킷 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해 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는 목록을 가리키는 말이라 하네요.^^

 

죽고 나서도 남아 있을 내 삶의 기록들이란거겠지요.

내년이 기다려지네요.

 

하루 하루가 쌓여 한달

한달 한달이 쌓여 일년

 

열심히 삶의 기록을 담아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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