副正公(부정공) 趙瑜(조유) 묘역

2015. 12. 29. 06:24뿌리를 찾아서/묘역 답사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주암리271

 

 

[정헌재 담과 묘역 가는 길]


정헌재에 들려 본 후 정헌재 옆 작은 일각문으로
나와보니, 묘역으로 오르는 길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묘역으로 가는 길]


꾸불텅 굽은 길을 오르니, 저 멀리 묘역이 보였다.

 

 

[묘역 입구에서 조유의 손자 趙智山(조지산) 묘 전경]


한국의 100대 명당중에 들어간다는 옥천조씨 조유 묘
나홍선사 소점에 무학대사 점혈지로 알려진 호남의 8대 명당 중 하나이기도 하다.

 

 

[조유의 손자 趙智山(조지산) 묘 전경]

 

[趙智山(조지산) 묘 앞 좌측 문인석]

 

[趙智山(조지산) 묘 앞 우측 문인석]

 

[趙智山(조지산) 묘 뒤에서 바라 본 안산 전경]

 

[후손의 묘 맨 뒤쪽에 자리한 조유의 묘 전경]


우선 앞쪽 후손의 묘소를 지나 조유의 묘소로 향하였다.

 

 

[副正公(부정공) 趙瑜(조유) 묘 전경]


趙瑜(조유) 생몰년 미상.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 淳昌(순창). 호 玉川(옥천). 處谷(처곡). 玉川府院君(옥천부원군)
元吉(원길)의 아들이이며 典農寺副正(전농시부정)을 지냈다.


태종 8년(1408) 지군사로서 靈光鹽所(영광염소)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하였으며, 1416년 도관찰사 權軫(권진)에 의하여
불경죄에 대한 추궁의 결과, 檢校漢城尹(검교한성윤)의 직첩이 환수되기도 하였다.

 

 

[副正公(부정공) 趙瑜(조유) 묘]


1428년 조정에 訃音(부음)이 알려지자 세종이 사신을 보내
일품 관리의 예로 장사 지내게 하고 묘소를 지키는 집 3戶(호)를 내렸다.


그리고 '孝子前副正趙瑜之閭(효자전부정조유의 정려)'라는
旌閭(정려)를 내리고, 御製詩(어제시)를 내리니 지금까지도 집안에 전하여 오고 있다.

 

 

[묘비]


金元行(김원행)이 비문을 짓고,
교리 趙榮順(조영순)이 글씨를 썼다.


또 宋秉璿(송병선)이 墓碣銘(묘갈명)을 짓고,
同春(동춘) 宋浚吉(송준길)의 글씨를 集字(집자)하여 사용하였으며,
篆字(전자)는 應敎(응교) 鄭憘(정희)가 썼다.

 

 

[묘갈]


정려는 본래 순창 乾谷(건곡)에 있었는데, 현종 2년(1661)
富有縣(부유현), 지금의 순천시 주암면 죽림리 謙川(겸천) 위로 옮겨 세웠다.


大提學(대제학) 南有容(남유용)이 記文(기문)과
비문을 짓고 承旨(승지) 李宜喆(이의철)이 글을 썼다.


숙종 46년(1720) 고을의 선비들이 謙川祠(겸천사)를 지어
배향하였으며, 고종 5년(1868) 서원이 철폐된 이후에는 壇(단)을
설치하여 제사를 모시다가 1895년에 중건하였다.

 

 

[좌측 옆에서 담은 趙瑜(조유) 묘 전경]


햇볕이 방해를 하네요.
피해서 담아보려 하였지만, 결국은 실패...ㅠ.ㅠ

 

 

[묘 뒤에서 담은 안산 전경]


세조 1년(1455) 12월 현령으로서 좌익원종공신 2등에
책록되었으나, 아들 崇文(숭문)과 손자 哲山(철산)이 사육신과 함께
화를 당하자 告身(고신)이 추탈되기도 하였다.


어버이상을 당하여 3년 여묘살이를 하여 효자로 칭송되었으며,
숙종 36년(1710)에 세워진 謙川書院(겸천서원)에 아들 숭문, 손자 철산과 함께 제향되었다.

 

 

[趙堧(조연) 묘 전경]


趙瑜(조유) 묘 바로 앞쪽에 자리한 趙堧(조연) 묘

 

 

[趙堧(조연) 묘]

 

[묘비]


유명조선국증가선대부한성부우윤겸
동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부총관조공연지묘
증정부인여흥민씨부좌

 

 

[묘 앞 좌측 석물(?)]

 

[묘 앞 우측 석물(?)]


문인석이라 하기엔 좀 애매한 석물을 세워 두었네요.
처음 보는 석물이라 신기해 보이기도 했다.

 

 

[묘비]


趙堧(조연)묘 앞에있는 묘인데
묘비가 특이해서 담아와 보았습니다.


묘비에는
증가선대부호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행현신
교위충무위사과조공지묘
증정부인강씨지묘 라 새겨져 있었다.

 

 

[묘역을 내려오며 담은 昇州靖獻齋(승주정헌재) 전경]


혹 昇州靖獻齋(승주정헌재)를 들려보시지 않으셨다면
요기 클릭 하셔서 살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