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3. 06:16ㆍ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황성공원 안내도]
옛날 경주(동경)는 숲의 도시였으며,
그 중심선상에 위치한 곳에 高陽藪(고양수)라
불리는 평지 숲이 지금의 황성공원이라 불리우며,
풍수지리설에 의거 동경의 불길한 기운을 눌러서
보완하기 위해 서라벌의 북쪽 형산강변 평지에 숲을 조성하여
동경의 영원한 영화를 염원한 유서 깊은 황성공원이라 한다.
[경주도서관 전경]
시립도서관은 1953년 7월 경주읍립도서관으로 개관하여
1976년 현재의 중앙분관을 새로 짓고 1989년 9월 공원 안에 본관을 개관하였다.
장서는 9만 5천 권에 이르며 이동도서관과 신라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랫쪽에서 담은 김유신장군 상 전경]
황성공원 이곳은 신라시대 화랑들의 훈련장이었다 한다.
공원 안에는 경주실내체육관, 시립도서관, 공설운동장, 충혼탑,
박목월 시비, 國弓(국궁) 궁도장 호림정 등이 있다.
[아랫쪽에서 담은 김유신 장군 상 전경]
호림정 뒤로 솟아 있는 독산(동산) 위에는
높이 16m의 김유신 장군 동상이 서 있다.
호림정 주위에는 수령 수백년에 이르는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이팝나무, 회나무, 떡갈나무, 살구나무, 향나무, 소나무, 상수리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김유신장군 상으로 오르는 돌계단]
[계단위에서 담은 경주도서관 전경]
곳곳에 체력단련시설이 있고,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돌 수 있다.
[계단을 오르다 담은 김유신 장군 상]
[김유신 장군 상]
[김유신 장군 상]
박정희 대통령께서
명각휘호하신 글이라 합니다.
[건립문 글 내용]
[김유신 장군 상 앞에서 내려다 보며 담은 전경]
2년에 한 번씩 짝수 해의 10월 초순에 이곳에서
신라문화제가 열리며, 공설운동장에서는 매년 동아마라톤대회가 열린다.
[김유신 장군 상에서 시비 쪽으로 내려가는 돌계단]
[황성공원]
특히 이곳 독산 주변 숲에는 여름철이면
후투티(일명 인디언 추장새)가 날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하네요.
그러나 전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새
무슨 새일까?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여 인터넷으로 검색한 결과
2장의 사진을 옮겨왔습니다.
자료를 정리하며 옮겨온 사진이라 어디서 가져왔는지는 가물가물..
주인장에게 양해도 구하지 못하였다.
올려봅니다.
감상해 보셔요.
[후투티(일명 인디언 추장새)]
왜 인디언 추장새라 이름이 지어졌는지는...
사진을 보면 아시겠죠.
[먹이를 나르는 후투티(일명 인디언 추장새)]
[얼룩 송아지 / 박목월 노래비]
[얼룩송아지 / 박목월 노래비 내용]
[김동리 선생 문학비 전경]
[김동리 선생 문학비]
[김동리 선생 문학비 글 내용]
[복양 오세재 선생 문학비 전경]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복양 오세재 선생의 문학비도 이 곳에 있다
吳世才(오세재) 본관 高敞(고창), 자 德全(덕전) 호 濮陽(복양).
고려 중기 명종 때의 학자요 문인이다.
[복양오세재선생 문학비]
고려 명종 때 李仁老(이인로)가 지은 '파한집'에는
복양 吳世才(오세재)는 재주가 있는 선비지만 여러 번 과거에 들지 못했다.
세 번이나 장가들었으나 바로 버렸으므로
자식이나 송곳을 꽂을 만한 땅도 없이 밥 한 그릇, 물 한 그릇도 이어갈 수 없었다.
나이 50에야 과거에 한 번 들었으나
東都(동도)에서 객지생활을 하다가 죽었는데,
그의 문장에 있어서까지 어찌 곤궁하게 쓰러졌다고
버릴 수야 있겠는가?
라고 그의 인물과 문장에 대한 느낌을 간결하게 적어놓았다 한다.
[복양 오세재선생 문학비 글 내용]
[황성공원]
눈 내린 다 다음 날 갔지만,
음달엔 아직 녹지 않은 눈에 찍힌 발자국이 선명하다.
[황성공원 숲]
[잘린 노거수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
[궁도장 가는 길 안내팻말]
[뒤쪽에서 담은 호림장 전경]
[虎林亭(호림정) 현판]
[虎林亭(호림정)]
호림정은 1970년대에 안압지가 복원되면서
임해정이라는 건물이 신라 때 건물터가 아니라는 이유로
헐리게 된 것을 당시 최태진 시장이 이건략기에서 사예청으로
사용한다고 밝히고 황성공원으로 옮겨서 虎林亭(호림정)이라는
새 이름을 달게 된 건물이라 한다.
[호림정 내부에 걸린 편액]
正間(정간) 이라는 두 글자가
무게를 실어 주는 것 같습니다.
正間(정간) : 건물의 중앙에 있는 칸, 또는 그런 방
[호림정과 비석군]
각처에 흩어져 있던 여러 비들을
한 곳으로 옮겨와서 세워둔듯 합니다.
[쌓인 눈]
[충혼탑 전경]
황성공원 가장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충혼탑.
[충혼탑]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1986년에 시민들의 뜻을 모아 건립한 현충탑입니다.
음주 가무를 삼가해 달라는 표지판도 세워져 있네요.
당연 삼가해야겠지요.
[황성공원내 노거수와 산책길]
[황성공원]
이곳저곳 살펴보며, 좀 더 오래 거닐고
싶었지만, 시간에 쫓겨 되돌아오게 되었다.
항상 이렇지요.
한곳에 푹 머무르지 못하고
디카속에 담고는 총총히 되돌아오게 된다.
[경주도서관 전경]
주차해둔 경주시립도서관에 도착.
오늘의 일정을 마치려면 서둘러야겠기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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