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보물창고 창녕 우포늪

2015. 12. 17. 06:08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 일원

 

 

 

친구와 함께 한 통영 2박 3일 여행길 마지막 날
돌아오는 길에 창녕 우포늪을 한번도 들리지 못한 친구가 있다기에
잠시 들렸다가기로 결정. 우포늪을 향해 달렸다.

 

 

[우포늪 표석]


드디어 도착.


경남 창녕의 우포늪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환경 그 자체다.
우리나라 最大(최대), 最古(최고)의 자연늪이자 생태계 보물창고다.


뭍도 아닌 물도 아닌 늪, 개발이란 미명아래 국내 많은 늪은 사라지고
이제 늪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국내 한 곳. 바로 우포늪뿐이라 한다.

 

 

[우포늪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과 뒷쪽 생태관 전경]


생태관은 생태환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우포늪의 이해,
우포늪의 사계, 살아있는 우포늪, 우포늪의 가족들, 생태환경의 이해 등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전시실에는 현장감 있는 입체 모형, 영상 등을
볼 수 있고,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였기에... 생태관에는 들리지 못하고 곧장 우포늪쪽으로 향했다.

 

 

[조형물]


아쉬워서 한장의 사진을 더 담았지요.
그리곤 총총 걸음을 바삐했습니다.

 

 

 

차량은 통과하지 못한다 적혀 있지요.
물론 저희들도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왔답니다.^^

 

 

[2008년 제 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 기념비 전경]

 

[2008년 제 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 기념비 내용]

 

 

예전엔 승용차로 안쪽 마을까지 탐방길 따라 들렸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지 못한답니다.
창녕 우포늪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우포늪 안내도]

 

 

우포늪을 다 돌아보긴 무리구요.
조금이라도 더 돌아보려면 서둘려야겠지요.
디카에 담으며 탐방로따라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탐방로 따라 가며 담은 우포늪의 여러 모습들

 

 

 

소개합니다.

 

 

 

조팝나무도 활짝 꽃을 피웠네요.
저를 보고 방끗 웃는 꽃을 외면할 순 없지요.

 

 

 

아무리 바빠도 한컷 촬칵~~

 

 

 

탐방로 길 옆에 마련해둔 의자에 앉아 쉬고 계시는 관람객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는건 시간에 쫓겨 이곳까지만...

 

 

 

줌으로 당겨서 담기도 하고...

 

 

먼 경치도 잡아보고...

 

 

 

저녁 햇볕이 내리쬐여 물빛은 눈을 부시게 하였지요.

 

 

 

혹시나 담을 수 있을까 하고
여러장을 디카속에 담았습니다만...

 

 

가슴이 먹먹하도록 아름다운

전경을 조금더 당겨 담아 본다.

 

 

 

그냥 조용한 수면만 조금 밝게 보이네요.

 

 

 

수변위에 작게 아주 작게 보이는 새 황새가 잡혔네요.
드디어 한마리 낚았습니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