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 활어시장

2015. 12. 15. 06:31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38-4

 

 

대구를 출발 목적지인 통영에 도착
예약해 둔 펜션으로 가기 전 첫번째로 통영 중앙시장으로 향했다.


앞쪽 바다가의 유로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중앙활어시장으로....

 

 

 

시장 앞 바다는 강구안이라 부르는 포구에는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다.

 

 

 

강구안의 여러 풍경들~
담아 올려봅니다. 구경해 보셔요.

 

 

 

갈매기는 끼룩끼룩 소리하며 나르고...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 끼여서 시장으로 향했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통영중앙 전통시장은
4백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시장 뒤편 언덕은 동양의 몽마르트라 불리우는 '동피랑'이 자리하고 있다.

 

 

 

해안선을 끼고 있는 시장인관계로 싱싱한 생선과 마른 고기가
주류를 이루고 통제영시절의 12공방이 있었던 관계로 나전칠기 제품과
누비제품 바지게 떡 등이 역사의 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충무김밥과 통영 꿀떡도 한 몫하고 있다.

 

 

 

우선 시장통을 둘려보실까요.

 

 

 

무엇을 살까?
어떤게 더 싱싱하고 맛이 있을까?


가판대에 놓인 해산물들을 찬찬히 챙겨보며 걸음을 옮겼다.

 

 

 

팔딱팔딱 뛰는 골목 활어시장은 삶의 활기가 넘쳐 흐른다.
생선을 그대로 팔기도 하지만, 손님이 원하면 즉석에서 횟감으로 떠 주기도 한다.


우리도 이곳에서 광어랑 숭어, 전복, 멍게, 해삼도 사서 즉석횟감으로 떠서 왔지요.

 

 

 

저녁 먹을 먹거리와 내일 아침 먹거리를 준비해서...

 

 

 

친구가 1박 2일에서 보았다며 털게가 먹고 싶다하기에
물어 보았더니, 크지도 않은 작은 털게가 마리당 1만이나 하네요.
나중에 다시 와서 먹어라 하고 그냥 통과...ㅎㅎㅎ

 

 

 

시장 바깥길로 나오면 통영에서 유명한 꿀빵집들을 볼 수 있다.
1개 1,000원 10개로 포장한 꿀빵을 사고 건너편에 들려 충무김밥도 쌌답니다.

 

 

 

빵에는 꿀이 묻혀있고 빵 안속은 앙꼬가 들어있다.
고구마가 들어간 것과 팥이 들어 있는 빵
두가지로 나누어져 있었다.


빵같이 않고, 과자처럼 바삭하지도 않은 중간쯤 되는 맛이
감칠맛을 내게 하지만, 꿀이 흘려서 먹기엔 좀 그러네요.

 

 

 

갈매기를 담으려 셔터를 마구 눌렸지만,
제대로 된 사진은 없네요....ㅠ.ㅠ

 

갈매기와 숨바꼭질에서 제가 졌습니다. ㅎㅎ

 

 

 

서투른 사진사 앞에 고맙게도 이렇게 잡혀준 갈매기가 고맙네요.

 

 

 

주차해둔 곳에서 뒤쪽을 보니 멀리 입간판이 보여서,
무얼까? 궁금해서 조금 더 가까이는 다가가 보았더니....

 

 

통영남망산조각공원이 눈앞에서 유혹을 하지만...
함께 하는 여행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그게 조금 흠이긴하다.

 

 

아쉬움에 주차해둔 곳 바로 앞쪽
어선과 멀리보이는 전경을 디카에 담고 펜션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