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 06:35ㆍ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2외
사적 제 12호
[공산성 전경]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길 건너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다시 길건너편 공산성을 향하였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였지요.
배가 부르니 주변의 풍경도 눈에 들어오던걸요.^^
[안내판 전경]
[公山城(공산성) 오르는 길 옆 비석군]
공산성은 백제의 수도가 公州(공주)였을 때,
公州(공주)를 지키던 백제의 산성이다.
원래는 흙으로 쌓은 토성이었으나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고쳤다.
[錦西樓(금서루) 현판]
[錦西樓(금서루) 전경]
쌓은 연대는 정확하지 않지만, 백제 때에는 熊津城(웅진성).
고려시대에는 公州山城(공주산성). 公山城(공산성)으로,
조선 인조 이후에는 雙樹山城(쌍수산성)으로 불렀다 한다.
4방에 문터가 있었음이 확인되었으나, 남문인 진남루와
북문인 공북루가 남아있고 동문과 서문은 터만 남아있었다 한다.
[公山城(공산성) 출입구]
1993년에 동문터에는 영동루 서문터에는 금서루를 복원하였다.
백제 멸망 직후에 의자왕이 잠시 머물기도 하였으며,
백제부흥운동의 거점지이기도 하였다.
[錦西樓(금서루) 오르는 돌계단]
통일신라시대에는 金憲昌(김헌창)의 난(822)이 이곳에서 평정되었으며,
조선시대 李适(이괄)의 난(1623)으로 인조가 피난했던 곳이기도 하다.
백제 성왕 16년(538) 부여로 도읍을 옮길 때까지
백제 도성이었으며, 이후 조선시대까지 지방 행정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중요한 유적이라 한다.
[각종 체험관 전경]
웅진통보 교환(엽전)
웅진통보 1냥(2,000)으로 바꾸어서..
수문병 병영체험도 해보시고, 활쏘기도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지정과녁을 명중시 기념품도 드린다 합니다.
옥사 체험도 해보실 수 있어요.
칼도쓰고, 곤장도 맞아볼 수 있답니다. ㅎㅎㅎ
[錦西樓(금서루) 뒤 전경]
체험관이나, 의상체험은 뒤로하고
우선 성곽길을 따라 걷기위해 금서루 옆 세멘트길을 올랐다.
마침 문화탐방을 온 아이들(초등학생)이
선생님의 안내 따라 성곽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錦西樓(금서루) 옆 전경]
이제부터 공주 공산성 성곽길 걷습니다.
신발끈 단단히 매셔요.^^
[금서루와 공산정]
성곽길을 따라 오르다 내려다 본 금서루와 멀리 보이는 공산성.
성곽길 따라 걷다가 내려다 본 공주 시내
목장길 따라 밤길 거니는게 아니라
성곽길 따라 걸어봅니다.
앞선 아이들의 조잘거림을
새소리처럼 들으며 걷는 재미도 솔솔하다.
한 구비 돌아 또 한 구비
구비돌며 다시 담아 본 성곽길에서 내려다 본 공주 시내
길 따라 죽 직진을 하시면 됩니다.
지금부터는 안내를 마치겠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성곽길을
마음껏 상상을 하시며 걸어보셔요.
이 길을 따라가면 백제의 추정 왕궁터와 우물
雙樹亭(쌍수정)과 쌍수정사적비가 있다.
이곳은 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성곽길만 걸어보셔요.
[안내팻말]
안내팻말에 적혀있는
쌍수정. 진남루. 임류각. 영은사.
조금씩 나누어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애사로운 돌무더기 같아 보이진 않았지만...
사진만 담고는 그대로 지나쳤습니다.
[영은사 가는 길]
영은사 가는 길 아랫쪽 길을 택하여 내려가 보겠습니다.
오르고
[挽河樓(만하루)]
후딱 돌아보기로 하고 혼자 올라온 길.
사진도 찍고 성곽길따라 서둘러 총총걸음을 하였기에...
다시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저곳이 어떤 곳인지 확인하지 않고 왔기에..
집에와서 사진을 정리하며 검색을 해 보았더니,挽河樓(만하루)였네요.
挽河樓(만하루)는 공산성을 방비하는 군사적 기능과 景勝(경승)을
관람하는 누각 건물로 조선후기 영조시대(1724~1776)에 건립되었다 합니다.
그간 홍수로 붕괴 매몰되었던 것을 1982년 건물터를
발견하면서 1984년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건물로 重建(중건)하였다.
8각으로 다듬어진 礎石(초석)과 주위의 基檀石(기단석) 디딤돌 등은
원형대로 이용하고 건물은 그 당시의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건물 뒤쪽에 보이는 것은 연지(기념물 제 42호)다.
또 오르고
[공주 잠종냉장고 안내판]
[안내판 글 내용]
[공주 잠종냉장고]
[금강철교]
공산정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금강 그 위를 금강철교가 놓여있다.
1933년 준공되었으며 당시에는 한강 이남에서 가장 긴 다리였다 한다.
6.25전쟁으로 거의 파괴되었다가 1952년 복구하였으며,
문화재청은 2006년 3월 2일 금강철교를 문화재 등록 제 232호로 지정했다.
오르고 내리고 성곽길따라 걷다가 다달은 곳
이곳은 보수 수리중이라 관계자외에 출입금지란 팻말이
크다랗게 세워져 있어서...
현판사진도 담지 못하고 樓(루)전경만 담아 올려봅니다.
[멀리 보이는 공산성]
좀 가파르지만 올라보실까요.
두어번 잠시 잠시 쉬었다 올랐지요.
체력이 딸려서리...ㅎㅎㅎ
올라온 길을 다시 뒤돌아 보았다.
강위에 떠 있는 저곳은 무엇일까??
[공산성에서 내려가는 계단길]
처음 출발지인 鎭南樓(진남루)가 보이네요.
성곽길 한바퀴 걸어보신 소감이 어떠셔요.
공산성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격인 해학적인 모습의 장승
들어올 땐 鎭南樓(진남루) 아래쪽 문으로..
나갈 땐 鎭南樓(진남루)옆 큰문으로 나왔지요.
아쉬움에 다시 산성의 모습을 담아보고....
비석이 즐비하게 놓인 공산성 입구로 성곽걷기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거의 다 나왔을 때 휴대폰이 울렸지요.
어...뜨거라 하고 얼른 받았지요.
걱정들을 각오를 하고... 그랬는데.. 뜻밖에도..
천천히 다 둘러보고 나오라는 전화였어요.
진작에 그랬으면... 천천히 둘러보고 나올걸...
못 들려보고 온 곳들이 눈에 삼삼 귀에 쟁쟁하는듯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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