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합니다. 인증샷

2015. 10. 24. 06:13살아지는 이야기/초아의 옛글 방

 

답사 2번째 날 휴대폰으로 딩동~
그제 자랑한 막내아들이 보내준다는 가정용 칫솔살균기가
발송되었다면서 위와 같은 내용으로 메시지가 왔습니다.

 

답사다녀 온 후 늦은 저녁 휴대폰이 울렸다.
지금 택배 배달하러 가려는데, 집에 있으시냐고 묻는
택배 아저씨 전화 집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아파트 이름과
동 호수를 확인하고는 "곧 방문하겠습니다." 하고 끊었다.

 

 

[배달되어 온 가정용 칫솔살균기]

 

딩동~~딩동~~~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시네요.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고 받았지요.

 

 

 

포장을 뜯으니, 박스안에 또 박스

 

 

 

박스를 열어보니 저렇게 들어있었어요.

 

 

 

꺼내서 다시 한장 또 찍었구요.

 

 

 

비닐을 뜯고 다시 또

 

 

 

정면을 향하게 하여 또 한장

 

 

[뒷면]

 

[사용설명서]

 

별것 아닌 것 두고 오만 자랑 다 하였네
에게... 겨우 이것???
할지도 몰라요.

 

현금으로 치면 얼마 되지 않겠지만,
부모를 생각해주는 그 마음이 흐뭇한 거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지요.


1만 원도 10만 원같이 10만원은 100만 원같이
그렇게 생각하며 살래요.^^

 

어때요? 저도 착한 부모 맞나요??
은근슬쩍 제 자랑도 끼워 넣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