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끝

2015. 10. 21. 06:45추천합니다/영화 감상


창끝

End of the Spear 
8.6
감독
짐 하논
출연
루이 레오나르도, 채드 앨런, 잭 구즈먼, 크리스티나 소우자, 체이스 엘리슨
정보
드라마, 어드벤처 | 미국 | 108 분 | -

 

부아 비아 우늠부아(나는 당신의 친구입니다)

 

 

에콰도르 정글에 사는 와다오니족 청년

밍카야니의 이야기 와다니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들과 접촉하려다가 살해당한 다섯명의 젊은 선교사들...

그들을 용서하고 선교사의 뒤를 이어 전도에 힘쓰는 아내들..
원수를 사랑하고 섬기는 그들의 삶 속에서 결국은 그들이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

 

 

 

오직 창끝의 힘에 운명을 걸고 살아가는

청년 밍카야니가 복음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갈등이 그려진다.

 

 

 

남미의 아우카족(와다니족) 그들은 흉포하기로 소문이 났다.
그들 중 절반이 같은 족속에게 죽임을 당했고,
그러한 악순환 속에 멸종 위기에 처한 종족이었다.

그런 그들을 위해 5명의 선교사 가정이 그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해주기위해 그들과 접촉을 시도한다.

 

 

 

경비행기를 타고 와다니족이 살고 있는 정글을 누비며

그들을 찾기 시작하여 드디어 그들을 발견하게 되자 그들과의

접촉을 위해 비행기로 여러가지 생필품들을 던저주며 그들을 만날 준비를 한다.

 

 

 

오직 창끝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이 전사만의 자랑이라 믿고 있는
와다니 족에게 살해하는 일을 멈추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싶은
그들의 열정은 차츰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당시 세인트 선교사의 아들 스티브는 15살.
아버지의 마지막 비행을 떠나는 날 아침 무언가 그에겐 불안함이 온 몸을 감싼다.
두려운 마음으로 아버지에게 필요할 것 같은 와다니 족의 말 한마디를 배워 둔다.

 

 

 

경비행기를 타고 와다니족과 접촉하기 위해 떠나는 날
스티브는 아버지에게 묻는다.

"와다니족이 공격하면 아빠는 방어하실거죠?"
"총을 쏠건가요?"
"아들아 우리는 와다니족에게 총을 쏠 수 없단다.
그들은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안 되어 있잖니 우리는 준비되어 있지만.."
아버지의 결심을 막을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는 어린 아들은
와다니족의 언어를 모르는 아버지에게 한 마디를 일러준다.

"아빠 만일 위험한 순간이 오면 이렇게 말하세요."
"부아 비아 우늠부아(나는 당신의 친구입니다)"라는 와다니족의 말을 알려준다.

그날 아침 엘리엇 선교사의 아내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꼭 우리 곁으로 돌아와주세요."라는 말만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하였다.

 

 

 

1956년 1월 8일 주일 아침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 한
선교사들은 그들의 창끝에 찔려 순교하였다.

세인트 선교사는 창끝에 찔려 죽어가는 순간에
자신을 찌른 자를 향해 아들이 알려준 와다니 족의 말을 한다.

"부아 비아 우늠부아(나는 당신의 친구입니다)"
아들이 가르켜 준 그 말을 한 후 숨을 거두었다.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그들은 남편의 뒤를 이어 그들의 소중한 사람을 살해한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전하지 못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 노력한다.

결국은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 생활하며, 상처를 치료해주고 병도 고쳐주며
농사법도 가르쳐 주면서 서서히 그들을 변화시켜 간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곳에 끝까지 선교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선교사의 아내 장례식에 성인이되어 가족을 이룬 세인트의 아들 스티브세인트가
장례식에 참석하려 들리게 된다.

그때 스티브의 아버지를 죽였던 키모는 그를 아버지가 순교했던 그 강가
모래톱으로 데려가 자신이 바로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라고 고백하며
창끝으로 자기를 찔려 죽여달라고 말한다.

순간 분노로 창을 높이 올려 찌르려하였지만,
결국 곧 이성을 되찾고 그에게 말한다.
"그 누구도 그들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들 스스로 자신을 내어 준 것 뿐입니다"

 

 

[스티브 세인트]

아버지를 창으로 찔러 죽인 밍카야니의 고백을 듣고도
그를 용서하고 양아버지로 삼는 스티브 세인트의 모습이 심금을 울렸다.

희생과 대가 없이는 무엇이던 거저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의 귀중한 목숨이 이들을 변화시켰다.

'용서받은 사람이 용서를 줄 수 있다'고 말한 그는
이러한 용서와 은혜의 복음이 대를 이어 전파되고 실천하기 원하는 마음에
아들 이름을 '민카예(Mincaye)'라고 지었다.
그 이름은 아버지를 죽인 원주민의 이름이라고 한다.

 

 

동영상은 다음에서 옮겨왔습니다.

클릭하셔서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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