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어긋났어요...ㅠ.ㅠ
2015. 10. 16. 19:28ㆍ살아지는 이야기/초아의 옛글 방
깁스를 풀었지만, 아직도 부어있는 손.
뒤로도...
앞으로도 더 이상은 젖혀지기도 구부려지기도 않는다.
자유자재로 예전처럼 움직이려면 아직도 많은
물리치료와 손목운동을 해야 한다 합니다.
함께 물리치료를 받는 사람의 말로는
1년이 지나야 될 테니 느긋하게 물리치료도 받고
운동도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방학을 하면 데리고 와서 봐줘야 할 손주들을...
올 겨울 방학은 봐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손주들과 함께하며, 영화관으로 도서관으로 박물관으로
연례행사처럼 다니던 곳도..
그리고 학과 복습, 예습도 시켜야하는데...
지금 고민이 많습니다.
그제 방학을 했다 하는데....어찌해야 할지...
에휴.... 한번의 실수가 이렇게 오래...
친구님들 저처럼 아차 실수하시는 일 없으시구요.
이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