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보고
2015. 10. 16. 19:30ㆍ살아지는 이야기/초아의 옛글 방
[깁스 푼 날]
[치료 5일 후]
아직도 손은 부은 상태지만...
부기가 조금 빠진 것 같아요.
[깁스 푼 날]
[치료 5일 후]
뒤로 젖힘도 자세히 보면 나아진 듯도 싶구요.
[깁스 푼 날]
[치료 5일 후]
앞으로 구부림도 조금 더 유연해 진듯해서
치료받는 효과를 보는듯하여 기분이 좋아요.
어제는 눈 내린 미끄러운 길.
혹시나 다시 미끄러져 다칠까 염려되어
조심조심 새색시 걸음으로 다녀왔습니다.
한번 다치고 나니 나이도 있고 해서인지..
자신감이 줄어들었어요.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내 딛지 못하고
사푼 사푼 그것도 아주 조심스럽게 걷게 되던걸요.
그래서 예전부터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 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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