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초 젊음의 행진 아우팅 / 합천영상테마파크

2023. 6. 8. 06:00문화산책/국내 여행

[합천영상테마파크 제2 주차장]

 

2부(10시) 예배를 마친 후 5층 헤븐 카페로 올라가서

점심을 먹고, 12시 20분경 출발 목적지는 '합천영상테마파크'

 

[합천영상테마파크 제2 주차장]

 

제1 주차장은 만원 도로변에 일렬로 세워둔 승용차도 만만찮다.

제2 주차장으로 그래도 이곳은 여러 곳이 비어있다.

적당한 곳에 주차한 후 일행들에게 전화로 톡으로

제2주차장으로 오라고 연락

 

내리쬐는 한 낮 햇살의 따가움이 챙모자를 썼지만,

눈이 부셔서 손으로 모자의 위치를 바꾸며 햇볕을 가리려 하네요.^^

 

[합천영상테마파크 주차장위 흰 구름]

 

언젠가도 말씀드렸듯이 요즘 난 하늘과 흰 구름 사랑에 빠졌다.

올려다본 하늘은 역시 배반하지 않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

 

 

아직도 도착하지 않은 팀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다 오신듯 하여 합천영상테마파크 매표소로

오라는 톡을 받고 세트장으로 이동

 

[합천 관광정보 안내판 전경]
[합천 관광정보 안내 / 자세히 보시고 싶으시다면 클릭하시면 됩니다.]

 

어쩜 저리도 아름다운지~ 참 아름다운 주님의 세계

하늘은 흰 구름으로 다시 한번 초아를 유혹한다.~^^

 

[매표소 전경]

 

기다렸지만, 역시 아직 도착하지 않은 한 팀은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로 가신듯 하다.

아마 초아가 운전했더라도 그곳으로 갔을 것 같다.

 

분명 합천영상테마파크라고 하였는데,

장소를 듣는 순간 곧장 떠오른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였다.

 

지난해 막내가 내려왔을 때 들렸던 곳이기도 하고 늦게 도착하여

문 닫을 시간에 쫓겨 후다닥 보고 왔기에 다시 들려보고 싶었던 곳이라

무조건 가야지 하고 따라나셨다. ㅎㅎ

 

[합천 영상 테마파크]

 

요즘은 거의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

연락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기에 늦어지긴 하겠지만

다시 합류할 수 있어서 좋다.

 

예전 같으면 흩어진 대로 따로 보냈을 수도 있었을텐데...

시간이 늦어서 그렇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세트장 출입구에서 담은 좌측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 도둑들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 벽화]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영화, 드라마 촬영 세트장으로

2003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장으로 임시 개장 후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 2004년 4월 정식개장한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이라 한다.

 

현재까지 수많은 영화 및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원래는 세트장의 목적이 컸으나 합천군의 주도로 영상 테마파크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태극기 휘날리며(2003), 암살(2015), 밀정(2015)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한다.

 

조선총독부. 헌병대 건물, 경성역, 반도 호텔, 세브란스병원. 파고다 극장, 책방,

목욕탕, 이발소, 양장점, 살롱, 찻집 등 1930~1940년대 일제강점기의 경성시가지

모습과 전차가 오가는 거리, 증기기관, 탱크, 장갑차 등이 서 있는 폐허가 된

1950년대의 평양시가지 모습, 1960~1980년대 서울 소공동 거리 및 달동네가 재현되어 있다.

다수의 적산가옥 모형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가 그려진 벽화

친구 같기는 한데... 확실히는 잘 모름. ㅎㅎ

 

세 갈래로 갈라진 길에서 우린 좌측 길로 접어들었다.

 

[저주 받은 산적 마을]

 

때마침 젊은 연극배우들의

'저주받은 산척 마을'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잠시 공연 관람을 하다가 다시 출발

 

 

'산적골'

짐승들의 저주를 풀어줄 자 누구인가

접근금지! 이곳은 짐승들의 소굴이요.

 

산적골 깃발이 2개 나란히 세워져 있는 저 뒤 건물은 무엇인지

궁금하지만, 단체관람으로 들어왔기에 사진만 한 장 찍고는 통과!~

 

[조선 축음기 상회 전경]

 

앞선 일행을 따라 조선총독부 건물이 곧바로 보이는 곳으로 이동

느릿느릿 때로는 빠르게 걸음을 조절해 가며 일행을 따르며

사진도 담아야 하고 혼자서 바쁘다.

 

 

찬찬히 둘러볼 수도 없다.

무조건 셔터만 눌렀다. ㅎㅎ

팸플릿이나 관광지도도 받아오지 않았고

초행길이라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냥 둘러보셔요.

 

[동양 극장]

 

이동 수단은 모노레일과 호돌이(전기차)가 있다.

호돌이(전기차)는 영상파크를 둘러볼 수 있으며

모노레일은 청와대 세트장까지 곧장 오를 수 있다.

 

[조선총독부 풀 샷]
[조선 총독부 앞에서 풀 샷으로 담은 기념 촬영]

 

조선 총독부 전체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려니 거리가 짧기도 하고

전체 컷으로 담았더니 인물사진이 너무 작게 나와서 다시 한번 더 담았다.

그러나 크게 담고 보니 또 초상권이 문제가 되네요. ㅎㅎ

포토스케이프에서 수채화로 전환해 올렸습니다.

 

어때요?

멋지죠. 젊음의 행진은 70세부터 회원자격이 주어진답니다.

팔순을 훌쩍 넘기신 분들도 계신답니다.

찍사였기에 제 사진은 없습니다.

행여 초아 찾으려 하시지 마셔요.~ㅋ

 

[상해 임시정부 / 포토스케이프로 페이지 편집]

 

1919년 4월 중국 상해에 세운 임시정부를

상해 임시정부 건물 앞에서 젊은 가족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예뼈 보여서 담았다.

 

[상해 임시정부 건물 앞쪽에서 담은 조선총독부 전경]
[가호 국민학교]
[가호 국민학교 / 교실 내부]

 

70~80년대 국민학교 재현

칠판과 국민 교육 헌장, 급훈, 태극기, 교훈까지 걸려 있는

옛 우리의 국민학교의 모습이 정겨웠다.

그중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이 제일 반가웠다.

 

우리나라를 부흥시킨 대통령 검근 절약 정신을 몸소 보여주신 분

난 누가 뭐래도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한다.

 

[가호 국민학교 / 교실 내부]

 

겨울이면 난로를 피워 따뜻하게 덥혀 주기도 하였지만,

난로 위에 올려놓은 도시락을 까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맨 아래에 놓인 도시락은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추억을 뒤로 하고 다시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 시작

 

 

고려 병원이었던 것 같은데....

담아온 사진에는 윗부분이 접혀 있어서 알 수가 없다...ㅠ.ㅠ

 

[벨기에 영사관]

 

비행기 모형도 보이긴하지만...

들어가 볼 수가 없다. 사진을 찍느라 너무 지체하여

일행을 쫓기에 바빠서~

 

[합천영상테마파크 세트장 거리]
[경선역 전경]

 

모노레일을 타려 걸음을 재촉

 

[경성역]

 

1925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물로서

광복 후 서울역으로 개명되었다가 2004년 서울역사가

신축되면서 폐쇄되었다.

 

[풀샷으로 담은 경성역 전경]
[마이웨이 세트장 전경]
[모노레일 탑승장 가는 길 덩쿨나무 터널]

 

휴일이라 그런지 관광차 오신 분들도 많았지만,

역시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오신 분들도 많으셔서

덩쿨나무 터널 그늘에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합천 영상테마파크 안내도 전경]
[합천 영상테마파크 안내도 /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마이웨이 세트장]
[마이웨이 세트장]

 

2011년 12월 개봉한 장동건 주연의 영화

'마이웨이'의 세트장으로 사용된 일본식 건물입니다.

현재는 향원이라는 숙박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합니다.

 

[모노레일 승강장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모노레일 승강장 대기실 창을 통해 담은 풍경]]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며 담은 풍경]
[산딸나무 꽃 / 꽃말 / 희생, 견고, 십자가나무]

 

산딸나무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이 나무로 
십자가를 만들었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며 담은 풍경]
[청와대 세트장 정문]
[청와대 세트장 풍경]
[청와대 전경]

 

청와대 세트장은 1992년에 발간된 청와대 건설지의 내용과

사진을 발췌하여 최대한 실제와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고자 노력하였다 합니다.

 

규모는 내부 시설 활용을 위하여 실제 청와대의 68%로 축소하였으며,

건축면적은 1,925㎡(2,068㎡), 지상 2층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청와대 세트장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2층의 대통령 집무실은

각종 드라마 및 영화 촬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1층 세종실은

회의실 및 다목적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합니다.

 

[이머시브 영상관 / 애니메이션 편집]

 

이곳은 우리나라 왕실을 수호해 온 네 마리 신수 영상과

우리 건국 역사를 보여주는 이머시브 영상관이라 합니다.

​안에 들어가면 영상물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행과 떨어지면 안 되기에 서둘러 3컷의 사진만 담고 나왔다.

 

[청와대 세트장에서 담은 추억 사진]
[청와대 세트장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
[기념 촬영]
[윗쪽 모노레일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조형물 나무가 멋져 보여서 한 컷 담아보았다.

 

[코끼리 코 미끄럼틀]
[경성역 앞에서 일행을 기다림]
[이상룡 / 이봉창 / 고수복 / 권오설 / 권기옥]

 

들어갈 땐 못 보았는데, 나오면서 보니 바닥에 찍혀 있는

배우들의 손바닥 도장. 여기저기 많이 있었지만, 눈앞에 보이는

정보석 손바닥만 담았다.

 

 

관람을 마치고 타고 온 봉고와 승용차에 탑승

'고령 역사테미파크'로 이동하여 석식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팻말]
[석식 / 불고기 잡채밥과 미역국]
[주차장 옆 간이 쉼터]
[주차장 옆 간이 쉼터 전경]

 

현지 방문으로 장소를 물색해 주시고, 봉고차 운전과 승용차

봉사해 주신 장로님, 집사님 석식을 준비해 주신 권사님 너무 감사합니다.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주차장 옆 간이 쉼터에서 맛있게 석식 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도 둘러보나 하였더니...

시간이 늦어 서둘러 행복하고 즐거웠던 푸초 젊음의 행진 아우팅을

마치고 처음 출발지인 교회 주차장 도착.

오늘의 아우팅 무사히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