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만난 경주 해바라기 명소

2022. 8. 4. 06:00문화산책/국내 여행

 

점심을 먹고, 서출지로 향하다가

우측으로 보이는 해바라기 군락지에 홀딱 반했다.

 

도로 옆 주차선이 그어진 곳 마침 딱 한 자리가 비어 있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주차한 후 서둘러 해바라기 군락지로 총총걸음

 

 

우와!~~~~~~~

눈 앞에 펼쳐진 만개한 해바라기가 눈부시다.

가슴이 뻥 뚫린 것 같은 시원함!~

 

[접시꽃과 해바라기 명소]

 

햇볕이 내리쬐는 정오라서?

아님 점심때라서?

암튼 관람객이 적어서 좋다.

 

 

접시꽃도 예쁘게 폈다.

해바라기 군락지 옆 작게 무리를 이루어 피어 있다.

 

 

해바라기꽃에 밀려 접시꽃이

푸대접 받는 듯하여 두어 컷 담아왔습니다.

 

목적지인 서출지는 포기 하고 해바라기 명소에 푸욱 빠졌다.

아련하게 멀리 첨성대도 보인다.

 

 

마구마구 담아온 해바라기 사진 올립니다.

키가 어찌나 큰지 어릴 적 보았던 큰 키의 해바라기

만개한 그 모습이 지금이 절정인 듯하다.

 

 

초아 운수대통한 날~~^^

 

 

같은 듯 다른 장면의 사진들을 올립니다.

감상해 보셔요.^^

 

 

어릴 적 보았던 바로 그 키 큰 해바라기

해바라기 군락지가 있다기에 더러더러 가보았지만,

실망.... 키 작은 해바라기였기에...

 

 

오늘은 어릴 적 보았던 그 해바라기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꽃이 마구마구 펴 기쁨으로 가슴을 뛰게 한다.

 

[해바라기 꽃말 / 기다림 ,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바라기 꽃말 / 기다림 ,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바라기 꽃말 / 기다림 ,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바라기꽃과 첨성대]

 

첨성대까지 해바라기꽃이 펴 있다 하는데, 거리가 멀다.

아쉬움에 가물가물 보이는 첨성대를 최대한 당겨 담아보았다.

 

 

지금부터 해바라기 밭에서 숨바꼭질 합니다.

어디에 숨었나 찾아보셔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여기서 생생한 실화 유머 한 자락 들어갑니다.

중년 부부가 함께 나들이 나와서 부인을 찍어준다며

"절로 들어가 절로"

부인에게 해바라기밭으로 들어가라 했나 봐요.

 

"벌이 너무 많아 벌이 쏠까봐 겁나!"

"꽃이 새 비맀는데, 뭐하로 니 쏘노?"

옆에서 듣고 있던 지인이 그만 빵 터졌어요. ㅎㅎ

 

무슨 말인지 잘 모르는 이웃님들을 위해 번역합니당. ㅋ

"절로 들어가 절로 = 해바라기꽃밭으로 들어가 봐라"

"꽃이 새비맀는데, 뭐하로 니 쏘노 = 꽃이 저렇게 많은데, 너를 쏠까 안 쏜다"

저도 한참을 키득키득 웃었죠.ㅋㅋ

 

[지인이 담아 준 초아 인증 샷]
[지인이 담아 준 초아 인증 샷]
[신품종 나무수국(목수국) / 꽃말 / 냉정, 무정, 거만 변덕]
[신품종 나무수국(목수국) / 꽃말 / 냉정, 무정, 거만 변덕]
[신품종 나무수국(목수국) / 꽃말 / 냉정, 무정, 거만 변덕]
[신품종 나무수국(목수국) / 꽃말 / 냉정, 무정, 거만 변덕]

 

경주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하더니

서거나, 앉거나 모두가 포토존이 되네요.^^

 

[트리토마 / 꽃말 / 당신 생각이 절실하다,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

 

꽃만 찍고 돌아서려는데,

기어이 앉으라고 하고는 기념 샷

 

[생태터널]

 

생태터널 내부 아치형 천정에는 익어가는

박과 호박 수세미 조롱박 그리고 능소화도 곱게 피어 있었다.

 

생태터널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손을 뻗어

길게 늘어진 수세미랑 조롱박 등과 함께 하는 지인의

여러 모습을 담아 아래에 paga로 편집해 올렸습니다.

 

[생태터널]

 

구경을 마치고 주차해둔 곳으로 가기 전

도로 하나 건너편의 연밭으로 향했습니다.

연꽃이 환하게 핀 연밭은 내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