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9. 06:00ㆍ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2022년 7월 4일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면 언제나 하는 일
앞뒤 베란다 창문을 열어 밤 동안 고여있던 공기를 환기한다.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눈인사를 건넨다.
그리곤 일정도 없고 무료하면 혼자서 사진을 담으며 논다.
담은 사진을 포토 스케이프로 page 편집도 해보며 지루함을 이긴다.
2022년 5일 화요일
어제 늦게 전화가 왔다.
"언니 내일 회 먹으러 가요."
"어디?"
"우리 집에서 가까운 곳 회 맛집 있어요."
그리곤 우린 줄 서서 기다린다는 냉면집에 가기 위해
11시에 만나기로 약속
너무 이르게 왔나 보다.
아직 개장하기 전이라 기다려야 한다.
개장 시간 11시 30분.
이르게 왔기에 주차하긴 넉넉해서 좋다.
우리보다 더 이르게 오신 손님 2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이곳은 개장하기 전 직원이 먼저 식사 하나 봅니다.
우린 기다리고 가계 안에서는 식사 중이신 주인과 직원분들~
그 후로도 줄기차게 들어오시는 손님들
좁은 입구가 가득 차서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다.
기다리고 계시는 손님들이 마음에 쓰였는지
서둘러 식사를 마친 후 들어오시라 부르시네요.
우리도 자리를 차지하고 음식을 시켰다.
"언니 뭐 드실래요?"
물회와 비빔회 중 선택하라는 거였다.
"물회"
'특 물회'
에궁 특이라면 혹 곱뻬기가 아닌가 하고 걱정부터 앞선다.
곱빼기가 아니라 더 맛있게 해 주는걸 거에요. 한다.
줄 서서 표를 받고 차례를 기다렸다가 먹는 맛집이라 그런지
맛은 있네요. 미리 나온 찬과 뒤이어 나온 물회 그리고 잠시 뒤
매운탕도 나오네요.
위 사진을 보시면 나온 순서대로 사진을 담아 올렸습니다.
이젠 제법 음식 사진도 담을 줄 알고 초아 좀 컸나 봅니다. ㅋㅋ
2022년 7월 7일 목요일
수요일 집 콕
건너뛰고, 목요일 역시 집 콕
무료함을 메꾸러 TV를 켰다.
채널을 돌리다 보니 내 눈에 딱 꽂히는 '최종회 연속방송'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자막이 눈에 확 들어왔다.
이상하게도 '최종회'라는 자막이 뜨면 난 보게 된다.
15회부터라니 많이 보지 못한 앞쪽은 나 혼자 뀌어 맞추면 되니까
난 언제나 끝이 궁금하다. ㅋ
신통하게도 꿰맞춘 내용이 잘 맞아떨어지니까요. ㅎㅎ
친구의 남동생과 누나 동생 하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일상의 일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결국은 서로를 못 잊어 다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인 듯합니다. (내용)
그래서 열심히 시청하지만....
중간마다 그눔의 선전이 말썽이다.
그래도 볼 수 있으니 감수해야겠지요.
선전하는 시간이면 난 또 나대로 잠시 한눈을 판다. ㅎㅎ
일어서서 걷기도 하고 가벼운 운동도 한다.
국민보건체조...ㅋㅋ
결말이 좋아서 좋다.
난 비극보다는 해피엔딩을 원한다.^^
가끔은 애절한 비극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해피엔딩보다는 못하다.
이번 주 5번째 주간일기 챌린지를 끝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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