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6. 06:00ㆍ문화산책/여러 종류의 민속자료
1. 앞닫이 / 조선
앞닫이는 통상적으로 반닫이라 불린다.
옷가지를 보관하는데 주로 쓰이지만 패물, 문서, 책 등을 보관하기도 한다.
2. 고창앞닫이 / 조선
전라북도 고창에서 만들어진 앞닫이다.
제비초리형 경첩, 칠보문이 투조된 배꼽장식이 달려 있다.
3. 먹감이층농[二層籠(이층농)]
정면에서는 제 그림자가 비쳐서 담지 못하고
우측과 좌측에서 전체의 전경만 담아 올렸습니다.
에디슨축음기(蓄音機)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이다.
1877년 11월 미국 특허국에 특허권을 제출할 당시 축음기 이름은
'토킹 머신(Talking machine)'이었다.
貫道之器(관도지기)
과거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와 급제자들의 글을 주제별로 모아 놓은 책이다.
賢鳳雙儀錄(현봉쌍의록)
조선후기 장편 가문소설로 세대에 이어지는 가족 간 갈등을 다루고 있다.
景賢錄(경현록)
金宏弼(김굉필, 1454~1504)의 시와 사적을 수집하여 1719년(숙종 45)
金夏錫(김하석)이 편찬한 책이다. 6권 3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도동서원에서 간행하였다.
懷齋集(회재집)
조선 성리학의 주리론을 확립한 李彦迪(이언적, 1491~1553)의 시문집이다.
資治通鑑綱目(자치통감강목)
중국 송나라 司馬光(사마광)이 지은 '資治通鑑(자치통감)'을 朱熹(주희)가
'春秋(춘추)'의 형식에 따라 큰 제목으로 綱(강)을 세우고 사실의 가사는 目(목)으로
구별하여 편찬한 사서이다.
妙法蓮華經(묘법연화경)
천태종이 근본 경전으로 '천태종'과 함께 한국 불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이다.
佛說阿彌陀經(불설아미타경)
아미타불과 극락정토의 장엄함을 찬양하고 아미타불을 외워 극락에서 왕생할 것을 권하는 책이다.
西浦漫筆(서포만필)
조선 후기 문인 金萬重(김만중, 1637~1692)이 지은 수필. 평론집으로
김만중의 진솔한 문학관과 종교관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妙法蓮華經弘傳(묘법연화경홍전)
조선시대에 간행된 천태종(불교의 한 종파)의 근본 경전으로 석가모니의
40년 설법을 모아 요약한 것이다.
圃隱先生文集(포은선생문집)
고려 말 충신 鄭夢周(정몽주, 1337~1392)의 시문집이다.
정구 선생이 친척에게 보낸 편지로 학문의 자세에 대해 적혀 있다.
정조가 朱子(주자)의 시문을 뽑아 1799년(정조 23) 활자본으로 간행한 책이다.
붉은 간 토기
청동기시대 지석묘, 집터 등에서 발견되는 토기로 표면에 산화철을 바르고 문질러 구웠다.
뚜껑 있는 굽다리 접시
의례용으로 사용되는 토기이다.
굽다리 긴 목 항아리
긴 목 항아리에서 발전된 기종으로 바닥면에 굽다리가 부착되어 있다.
굽다리에는 장방형의 투창이 뚫려 있다.
화로모양 그릇받침
화로 모양의 그릇받침으로 주로 신라와 가야의 영역에서 많이 출토된다.
그릇받침
단경호나 장경호 등 항아리를 올려 두는 용도이다.
청자 정병
깨끗한 물을 담는 물병으로 부처님 앞에 정수를 바치거나 의례를 행할 때 사용하였다.
청자 상감 국화무늬 마상배
마상배란 말 위에서 마시는 술잔을 뜻하며, 주로 전쟁터나 주둔지에서 기마생활을
하던 군인들이 널리 사용하였다.
청자철화 넝쿨무늬 병
산화철 안료를 이용하여 넝쿨무늬를 표현한 청자 벙이다.
청자 양각 연꽃무늬 병
석전제에 쓰인 술 항아리
성균관과 향교에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제사 의식에 사용한 술 항아리이다.
소 모양을 한 것을 犧尊(희준)이라 하며, 코끼리 모양을 한 것을 象尊(상준)이라 한다.
백자 철화 무늬 항아리
백자에 산화철 안료를 이용하여 무늬를 표현한 항아리이다.
청자 주전자
차나 술을 따르기 위한 청자 용기이다.
둥근 몸체, 손잡이, 주둥이로 이루어져 있다.
더 없이 좋은 일
30여 년간 애지중지하며 손때 묻은 애장품이어서 처음에는 섭섭했으나 지금은 오히려 홀가분하다.
소중한 문화재를 혼자만 두고 감상하는 것 보다는 많은 학생들이 보고, 느끼고, 공감한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 아니겠는가! (기증자 금계 변우용)
둥근 창 안쪽으로 유물이 보존 전시되어 있기에 창 안쪽의 유물을
하나 하나 담아 소개합니다. 우리의 고유의 유물을 즐감해보셔요.
다음 세대를 위한 가장 따뜻한 선물, 기증
변우용 선생님이 평생을 모아 기증하신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납니다.
가구며 책, 도자기에다 멋진 축음기까지, 세월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모인
공간에서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면 좋겠습니다.(위 따뜻한 선물 글 내용 옮겨 적음)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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