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楊根鄕校(양근향교)

2015. 9. 4. 05:09문화산책/향교와 서원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817-1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9호

 

[홍살문과 양근향교 전경]

 

고려와 조선 시대, 지방 교육 기관. 지방에 있던 文廟(문묘)와
그에 속한 官立(관립) 학교를 이르며 중앙의 사부 학당과 같은 역할을 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成均館(성균관), 사부 학당, 鄕校(향교) 등의 교육 기관이 있었다.

 

廟(문묘) : 孔子(공자)의 神位(신위)를 모신 사당.

 

 

[향교 外三門(외삼문)]

 

역시 이곳도 문이 닫혀 있었다.
혹시나 하고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담너머로 사진으 담으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향교 앞 옥천블랫길 안내팻말]

 

홍살문을 지나外三門(외삼문)을 거쳐 경내로 들어가면
明倫堂(명륜당)이 있고 그 안쪽으로 東西齋(동서재)가 배치되었으며,
內三門(내삼문)에 들어서면 中央(중앙)에 大成殿(대성전)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앞쪽 左右(좌우)에 東西無(동서무)가 있어 비교적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鄕校(향교)라 한다.

 

 

[楊根鄕校(양근향교) 전경]

賢儒(현유)를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태조 7년(1398)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내판과 중수기념비 양근향교표석비]

 

[안내판 글 내용]

 

[明倫堂(명륜당) 현판]

 

[담 밖에서 담은 明倫堂(명륜당)]

선조 20년(1587)에 창건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重建(중건)연대로 추정하며,

숙종 4년(1678)에 大補修(대보수)를 하였고, 고종 35년(1895)에 校宮(교궁)을 대대적으로 보수하였다.

 

 

[明倫堂(명륜당) 전경]

明倫堂(명륜당)을 높직한 築臺(축대) 위에 세워진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로 맞배지붕에 한식 골기와를 얹고 좌. 우측에는 방풍판을 달았다.

다른 곳의 향교들과 비교할 때 전모를 갖추고 있는
향교로서 건물 배치나 건축양식 연구에 좋은 자료라 한다.

 

 

[明倫堂(명륜당)과 옆 일각문]

 

향교는 지형에 따라 명륜당을 앞에,
대성전을 뒤에 두는 전학후묘의 일반적인 배치구조로 되어 있다.

 

 

[담 밖에서 담은 楊根鄕校(양근향교)]

 

조선시대에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게 되었다.

 

 

[담너머로 담은 大成殿(대성전)]

 

大成殿(대성전) 에는 5성, 10철, 송(宋) 6현,
한국 十八賢(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명륜당 옆 일각문너머로 보이는 大成殿(대성전)]

 

[주차장에서 담은 楊根鄕校(양근향교)]

 

갑오개혁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졌다.
봄가을에 공자를 제사지내는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현재 典校(전교) 1명과 掌議(장의) 6~7명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