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베란다에서 담은 일출
2020. 11. 24. 06:03ㆍ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새벽 4시 좌우로 누가 깨우는듯이 눈이 떠진다.
그후는 말똥 말똥한 눈으로 잠은 오지 않고
세수를 하고는 컴 앞 워드로 성경치기를 하다가
시간이 되면 블로그를 연다.
며칠 전 새벽에 일어나서 거실에서 앞 베란다 창을 통해 본
새벽풍경에 마음을 뼀겨버렸다.
스맛폰을 들고 앞베란다로 직행
창문을 열고 새벽 풍경을 담으려니 춥넹.
한참을 우측 강창교 있는 쪽부터 좌측을 옮겨 가며
담다보니 콧물이 주르르 제채기도 나온다.
춥네...
다시 방안으로 옷을 두툽하게 챙겨입고 다시 앞베란다로~
오잉 동녁이 붉은 기운이 보이는 것을 보니 해가 떠오르려나보다.
다시 또 담고 담고 담았다.
그런데, 이게 말썽이었지요.
스맛폰도 추워서 감기가 걸렀나 jpg로 나와야 할 확장자 명이
heic로 나와서 받아놓은 폴더에서 클릭을 하니
어제 제가 올린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이 파일은 열 수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뜬다.
그러나 큰 아들이 한방에 해결해 주었어요.
멀리 있는 아들이 어떻게?
원격조정으로 해 줬지요.^^
에궁 이쁜 울 아들
아들 고마워~~~ 이렇게 톡도 날렸지요.
그리곤 오늘 이렇게 신나게 일출 사진을 올리게 된거랍니다.ㅎㅎ
감상해 보셔요. 일충봉이 아니면 어때요.
앞베란다 봉이라 생각하시고 보셔요.^^
어때요. 감상하신 소감?
전 무지 가슴 벅차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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