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3. 06:01ㆍ추천합니다/영화 감상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의 친일파 암살작전이 시작된다.
일제강점기시대 때 일본인들보다 더 악질이었던 인간들이 바로 친일파.
지나가버린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일면을 본듯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거짓인지 우린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선택은 앞날을 보장할 수 없게 된다.
친일파 암살 작전
암살의 전문가들 선택은 모두 달랐다.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어떻게 저를 의심하실 수 있습니까?
김구는 그에게 빈 권총을 주며 시험을 합니다.
총알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미리 안 염석진은 의심을 풀기위해 머리에 총을 대고 방아쇠를 당겨 의심을 품지 못하게 하였다.
매국노 몇 명 죽인다고 독립이 되나? / 하정우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 전지현
돈을 받고 청부살인도 서슴치 않는 상하이 무법자 청부살인업자 아와이피스톨 약산 김원봉(하정우)
독립운동도 배가 불러야 하는 거란 생각을 가진 속사포 조진웅
그러나 그의 선택은 배부른게 아닌 정의를 택하였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그들은 친일파 요원을 암살하려 떠나기 전 기념촬영을 한다.
사진을 찍을 때 우린 흔히 김치!~ 하였지요.
영화속에서는 대한민국! 이라 말하지요.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 (박병은)와 친일파 강인국 (이경영)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김구(김홍파)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고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이 암살단의 뒤를 쫓게 된다.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조국의 운명을 건 독립투사들의 작전이 펼쳐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임무를 완수하려 길을 떠난다.
해방된 조국에서 반민특위에 기소된 염석진 재판장에서 웃통을 벗으며 뻔뻔스럽게도
총상과 칼에 찔려 생긴 상처를 독립운동하다 다친것으로 미포장해서 말할땐 정말 치솟는 분노를 느꼈다.
증거불충분으로 풀려 난 염석진 끝내는 안옥윤에게 죽임을 당한다.
염석진 대장을 죽이기 전에 안옥윤이 물어봅니다.
왜 변절했냐고?
염석진 대장의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몰랐으니까."
16년전 임무, 염석진이 밀정이면 죽여라. 지금 실행합니다.
그리고 완수하지 못한 친일파 제거 작전의 임무를 16년이 지난 후 완수합니다.
1945년 해방을 맞은 날 김구 주석과 김원봉 단장은 해방의 기쁨을 함께 하며,
김원봉이 잔에 불을 하나씩 붙이며 너무 많이 죽었고, 미안합니다 하자
김구 주석은 내가 미안합니다. 내가 미안합니다. 하는 장면에서는 가슴 밑바닥부터
치밀어 오르는 뭉클함이 있었다.
우린 조국 광복을 위해 너무나 많은 목숨들을 잃었다.
알려진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그늘에서 이름 없이 목숨을 버리신 영령들...
그분들이 있었기에 해방이된 지금 조국하늘아래 삶을 영위해 갈 수 있었다는 것이
못내 눈시울 가득 눈물을 고이게 하였다.
야래는 유튜브에서 모셔온 암살 영상입니다.
감상해 보셔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우린 아픈 역사였던, 되새기고 싶지 않은 역사였던...
다 기억하고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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