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 누리길 따라 걷기

2020. 6. 1. 05:53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906

 

[호수공원으로 가는 초입 길 전경]

 

얼마전 그러니까 벌써 지지난달이 되었네요.
오늘이 6월의 첫날 무심한 세월은 또 훌쩍 두달을 지나가게 했네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손주들은 인터넷 방송으로 공부해야하니
며느린 아이들 봐 주어야하니 함께 할 수 없고,
막내 아들은 출근을 해야하니 지하철로 한코스만 가면 있다는
일산 호수공원에 혼자서 가보기로 했다.

 

[호수공원 안내판과 노래하는 분수대 쪽 전경]

 

지하철역을 묻고 가는 길도 묻고 폰으로 길을 찾아
알려주는대로 열심히 머리에 입력.
길을 잘 아는 분이라면 걸어서라도 간다는 곳을 난 지하철로 갔다.


일산 호수공원가기 전에도 곳곳이 소정원과 거닐기 좋은 길들이 있다.
도시계획을 참 잘 한 곳이며 살기에도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고양 호수누리길 종합 안내도]

 

드디어 일산 호수공원에 도착
고양호수누리길 종합안내도 부터 읽어본후
호수 주변 누리길을 걷기로 하고 천천히 느릿느릿 걸음을 옮겼다.

 

[노래하는 분수대 전경]

 

느림의 미학이랄까.
느림속에서 볼 수 있는 주변 풍경도 폰으로 담았다.

 

[노래하는 분수대 안내판]

 

호수공원의 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면 서쪽의 광장에서는
서서히 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조명위로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 오릅니다.

한 마리 나비가 춤을 추듯 음악에 맞춰 날개짓하는 오색 빛깔의
분수쇼는 보는 이의 마음을 낭만 속에 빠지게 하여 하루 동안
지친 피로를 말끔히 씻어 줍니다.


환상적인 기쁨과 낭만에 푹 빠져 보세요.


분수쇼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저녁시간에 즐길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었지만, 요즘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 되었다 합니다...ㅠ.ㅠ

 

[노래하는 분수대]

 

코로나19로 텅빈 노래하는 분수대 주변을 한가롭게
반려견과 산책하고 계신 분의 모습에서 일상속의 평화를 느껴보았다.

 

[분수대 우측 전경]

[조각공원 전경]

 

조각공원은 얼마전 소개한 곳이라 통과합니다.

혹 못 보신 분들은 조각공원 을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고양 호수누리길]

 

고양호수누리길을 걷기 위해 조각공원을 지나 누리길로 접어 들었다.

 

[공원내 붉게 핀 영산홍 / 꽃말 / 첫사랑 꿈, 희망]

[호수공원 한방향 걷기 프랭카드]

[이것만은 지켜요. 안내판]

[자연 학습원 전경]

[자연 학습원 앞쪽 전경]

[고양 호수누리길]

 

서둘러 사진을 담고 나오니, 앞서 걷던 사람들을 벌써 저만치 앞서가네요.

 

[메타세쿼이아 길 안내판 전경]

[안내판 부근 아래쪽에 핀 봄맞이꽃 / 꽃말 / 봄의 속삭임]

 

봄이 왔음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꽃. 봄맞이꽃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밟힐 정도로 작아 눈에 쉽게 띄지 않는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메타세쿼이아 걷기 길 입구쪽 전경]

 

메타세콰이아길을 걸으며 뱃살을 줄여보세요. 하고 적혀있네요.

 

홀쭉(18cm), 날씬(20cm), 표준(23cm), 통통(25cm), 뚱뚱(27cm), 이러면곤란해(29cm)
라고 아랫쪽 칸 마다 적혀 있네요.

 

난 어느쪽일까?
지나가보고 싶었지만,

가방도 벗어야하고 귀찮아서 그냥 통과 ㅎ

 

[메타세쿼이아 길 전경]

[5코스 평화누리길 킨텍스길]

[고양 호수누리길]

 

메타세쿼이아 길을 조금 걷다가 다시 원위치로...
鶴瑰亭(학괴정)도 만났다.

 

[학괴정 안내판]

 

중국 흑룡강성 치치하얼시는 자매결연을 맺은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2000 고양세계 꽃박람회' 개막을 경축하기 위하여 중국
육각 전통정자인 학괴정을 건립 기증한다.

 

鶴瑰亭(학괴정)은 치치하얼시 시조(市鳥)인 단정학(丹頂鶴)과 고양시 市花(시화)인
장미(玫瑰)를 상징하며, 본 정자는 중국 전통 북방 고전식 조형물로 한. 중 양국
문화교류 역사의 유구함을 상징하고 있다.

 

두 층의 화강암 기단은 양 도시 시민의 우정을 반석과 같이 든든함을 비유하며,
처마에는 단정학과 장미꽃이 그려져 있고, 정자 또한 아름다운 꽃들로 둘러싸인
호수공원 안에 우뚝 서 있어 양 도시의 안녕, 화목, 번영, 융성을 기원하고 있다.

 

2000년 4월 25일
기증자 : 중국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시장 이진동
시공자 : 중국 치치하얼시 원림고건축공정공사(옮겨 적은 글)

 

[鶴瑰亭(학괴정) 전경]

 

오르지는 않고, 인증사진으로 한컷

 

[고양 호수누리길]

[누리길에서 담은 호수]

[덩쿨식물 터널]

[누리길에서 담은 호수]

[고양 호수누리길]

[호수공원 풍경]

[호수공원 풍경]

[고양 호수누리길]

[사자석상과 사자석상 안내판 전경]

[사자석상 전경]

[사자석상 안내판 글 내용]

[사자석상 안내판 영문 글 내용]

[좌, 우 사자석상]

[보호수와 안내판 전경]


품 격 : 도나무
수 종 : 회화나무
수 령 : 200년(지정일자 기준)
수 고 : 20m
가슴높이지름 : 3.5m

지정일자 : 2019년 5월 24일

 

일산신도시 개발로 인해 주변이 호수공원으로 바뀌었으나
호수공원내에서 유일하게 원형이 보존된 아랫말산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에는 下注(하주)마을이라 불렀던 이 곳은 회화나무 아래에서 홍수예방,
풍년기원, 마을안녕 등을 빌며 마을 洞祭(동제)를 지낸 유적 등이 현재까지
남아 있고, 특이하게도 음나무가 회화나무 뿌리 사이에서 성장하며 한 그루의
나무로 성장하듯 連理木(연리목)처럼 자라고 있다.


連理木(연리목) :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이어져 한 나무로 자라는 현상.

 

[보호수(회화나무)]

[보호수(회화나무)]

[고양 호수누리길]

[안내판과 달맞이 섬으로 가는 누리길]

[안내판 안내도]

[달맞이 섬 전경]

 

월파정으로 가는 길 좌측 덩쿨식물 터널
활짝핀 꽃 처음 보는 꽃이다. 신기해서 또 담았다.

 

[처음 만난 꽃]

[처음 만난 꽃]

 

두가지 색의 꽃이 한 나무에 폈습니다.

혹 숫꽃, 암꽃??

 

月波亭(월파정) 가는 길 우측 꽃 터널에서 만났습니다.

 

혹 누구 아시는 분 없으신가요?

아신다면 지식을 나누어 주실래요.

 

[타널 위 천정 만발한 처음 만난 꽃]

[꽃 터널]

 

혹시나 이름을 알 수 있을까하고 끝까지 걸어가 보았지만,
이름표를 붙인 팻말은 발견하지 못하여 되돌아 왔습니다...ㅠ.ㅠ

 

[月波亭(월파정) 전경]

 

月波亭(월파정)이란 한자의 뜻 그대로
호수에 비친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것에 비유하여 이름 지었다 합니다.

 

[月波亭(월파정) 에서 담은 풍경]

[月波亭(월파정) 에서 담은 풍경]

[月波亭(월파정) 에서 담은 풍경]

[고양 호수누리길]

[화장실문화전시관 출입구쪽 전경]

[누리길에서 담은 호수와 풍경]

[누리길에서 담은 호수와 풍경]

[화장실 문화전시관 출입구 전경]

[화장실 문화전시관 안내판]

[화장실 문화전시관 출입구]

 

들어가 보진 못하였어요.
코라나19 때문에 관람이 잠정 중단.

 

[고양 600년 희망 전환점 안내판]

[조선시대 국제적 관문, 벽제관]

[벽제관의 유일한 잔존 건물, 육각정]

[선인장 전시관 전경]

 

선인장 전시관 역시 이곳도 잠정 중단....ㅠ.ㅠ

 

[넝쿨식물 터널 안내판과 넝쿨터널]

 

자신의 줄기를 직립시키지 않고
다른 물체에 부착하거나
감아서 생장하는 식물입니다.


호수공원에 넝쿨터널(320m)을 만들어
머루, 다래, 조롱박 등 10여종을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로 제공하여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식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원관리과(옮겨 적은 글)

 

[호수 주변 누리길에서 담은 풍경]

[호수 주변 누리길에서 담은 풍경]

[겹영산홍 전경]

 

겹영산홍을 많이 보긴 하였지만, 이 겹꽃은 처음입니다.

신기해서 담아 이웃님들께 소개합니다.

 

[겹영산홍 / 꽃말 / 첫사랑]

[지기 시작하는 산딸나무꽃]

 

지는 중인지 꽃잎 끝이 누렇게 색이 변하기 시작하였내요.

조금만 더 일찍 왔드라면 좋았을것을...

그래도 담아 소개합니다.

 

[산딸나무 꽃 / 꽃말 / 견고, 희생]

[간이 화단에 핀 예쁜꽃(꽃이름 까먹었음)]

[고양누리길 도장함과 안내팻말 전경]

 

누리길 따라 걷다가 이곳에서 인증 도장을 찍는 곳인가 봅니다.

 

[고양 호수누리길]

[고양 호수누리길 다리 밑 우측 벽화]

[고양 호수누리길 다리 밑 좌측 벽화]

[다리 밑 고양 호수누리길]

[고양 호수누리길 다리 밑 좌측 벽화]

[고양 호수누리길]

[愛水橋(애수교)]

[愛水橋(애수교) 아래 잉어 무리]

[愛水橋(애수교)에서 담은 풍경]

[고양 호수누리길]

[다리 밑 벽화]

[고양 호수누리길]

[No. 5 고요한(Tranquil) / 2015 / 장웬디(Zhang Wendi / 중국(China) 전경]

[No. 5 고요한(Tranquil) / 2015 / 장웬디(Zhang Wendi / 중국(China)]

[고양 호수누리길]

[고양 호수누리길]

 

이곳에서 부터 화려한 튤립꽃을 볼 수 있답니다.

소개를 드렸기에 통과 합니다.

 

혹 못 보신 이웃님은 '오월의 꽃 일산 호수공원 츄립'을 클릭하셔서 들려보셔요.

 

[고양 가와지 볍씨 고양씨네 가족과 안내판 전경]

[5040년 역사를 품은 고양 가와지볍씨와 함께 찰칵~! 포토존]

[고양 가와지 볍씨 안내판]

[고양 600년 기념 전시관]

[고양의 역사, 고양의 미래]

[독도 안내판 전경]

[독도는 우리 영토임을 보여주는 근거]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 그리고 독도지킴이 고양시민]

[고양600년 기념 전시관 전경]

 

이곳도 역시 출입금지....ㅠ.ㅠ

 

[고양 호수누리길에서 담은 활짝 핀 튤립 전경]

[고양 호수누리길에서 담은 활짝 핀 튤립과 고양 꽃전시관]

[고양 꽃 전시장과 안내 팻말]

[안내판 전경]

 

뒤쪽 안내판에는

 

白松(백송)


고양시의 나무이며 천연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된 송포동 백송이 유명하다.
나무줄기 겉(수피)이 자라면서 큰 비늘 조각처럼 벗겨져 떨어지고 회백색을
띠므로 백송 또는 白骨松(백골송)이라 부른다.

라고 적혀 있네요.

 

한바퀴 도느라 힘들었는지 사진만 찍고 읽어보질 않아 白松(백송)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래서 아는만큼 보인다고들 하나봅니다....ㅠ.ㅠ

 

[2020년 고양 국제 꽃 박람회 안내판]

 

이건 자세히 보았기에 한번 더 담아왔습니다.

왜냐구요?

꽃 박람회 때 들려보려구요.

꽃구경도 하고 막내아들 식구도 볼겸 겸사겸사~

뽕도 따고, 님도 보고 ㅋ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는 9월 25일(금)~ 10월 11일(일)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를 한다 적혀 있네요.

 

이번엔 미루어지지 않고 개최되기를 소원합니다.

 

[정발산 역 가는 길]

[아쉬워서 호수공원 풍경을 다시 또 담아 봄]

[호수공원 종합안내도 전경]

[호수공원 종합안내도]

 

현위치에서 우측으로 고양 호수 누리길 한바퀴 알차게 걸었습니다.

쪼르륵 배꼽시계는 울고, 간단하게 먹거리를 찾다가 겨우 발견한 국수집

잔치 국수 한그릇 뚝딱하고 돌아왔습니다.

 

고양 호수공원 누리길 산책을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