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 05:51ㆍ갤 러 리/꽃과 열매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284
처음 보는 꽃.
물론 이름도 모르죠.
그러나, '첫' 자가 들어가면
무언지 모를 설렘 같은게 있어요.
처음 보았을 때
카라인가? 안시디움도 닮은듯...
아리송했습니다.
이름표를 찾았죠.
온실속에 핀 꽃이라 가슴에 이름표를 단 착한 초등 1학년처럼
분명 있을거란 믿음을 가지고 찾아보았지요.
역시 있었습니다.
흰색의 포는 꽃이아닌 꽃을 감싸는 잎이라 하며,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이꽃의 이름은
이름 : 스파티필룸
꽃말 : 세심한 사랑, 감싸는 사랑
상록 여러해살이풀로서 열대 아메리카, 동남아시아에 30종 정도가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잎은 상록이고 뭉쳐나며 잎자루에는 긴 잎집이 있다.
꽃은 양성화로서 육수꽃차례에 달린다. 꽃자루가 길고 화피는 통 모양이며
보통 4∼6개의 화피갈래조각이 있다.
독특한 향기가 있고 흰색이며 매우 아름답다.
꽃차례에는 흰색 또는 녹색의 아름다운 불염포가 오랫동안 붙어 있다.
천남성과 식물로 불염포(꽃처럼 보이는 큰 잎)가 흰색으로 아름답다.
꽃(육수화서, 길쭉하게 봉처럼 생긴 것)은 불염포와 함께 나오며 원통형으로 유백색, 황갈색이다.
여러해살이 관엽식물로 생육적온은 12~30℃이며 5℃ 이상이면 월동 가능하다.
스파티필름은 공기정화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특히 아세톤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또한 메틸알코올, 에틸알코올, 벤젠,
암모니아, 트리클로로에틸렌, 포름알데히드, 자일렌을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
실내에서도 잘 자라므로 실내조경용으로 이용하면 좋다.
온도와 습도만 잘 유지해주면 연중 꽃을 볼 수 있다 합니다.
미세먼지에도 좋다하니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을 때
집에서 키우면 좋겠죠.
스파티필룸은 수경 재배도 아주 잘되는 식물이라하니,
화분에 키우든 수경 재배로 키우든 한두그루 집에 두고
키우면 님도 보고 뽕도 따듯, 꽃도 보고 미세먼지도 잡고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