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쿨렐레 야외수업

2019. 7. 29. 05:56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청도 유호연지]

 

그동안 배워온 성빈교회 우쿨렐레 수업
방학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수업은 야외에서 하기로 결정.

 

[청도 유호연지]

 

9시 30분에 만나기로 한 약속을 모두 잘 지켜 모였는데,
한분이 약속날을 착각을 하셨다.
매주 토요일 수업을 하기에 토요일에 가는 줄 아셨나보다.

 

찰떡같이 약속을 하였는데 꿀떡같이 삼키셨나보다.ㅎㅎ
조금 돌아가드라도 함께하기위해 준비하고 기다리라 해놓고는
곧장 출발 서둘러 준비하고 내려온 권사님을 태우고 청도로 쌩!~

 

[유호연지와 君子亭(군자정)]

 

첫번째 장소로 택한게 청도 유호연지 君子亭(군자정)이었다.
위 사진 군자정은 아주 오래전 포스팅해서 올린 사진이여서 한가해 보이지만,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여 이미 먼저오신 분들로 만원이었다.

 

[군자정에서 우쿨렐레 야외수업 기념촬영]

 

잠시 유등지의 막 개화하기 시작한 연꽃 감상
수업은 포기하고 기념촬영 부터 하였다.
총 7사람이 함께 하였으나 사진을 찍어줄 찍사가 필요하니
난 찍사로 나셨지요.

 

[군자정에서 우쿨렐레 야외수업 기념촬영]

 

다행히 셀카봉을 가져오신 일일기사 권사님이
계셔서 다 모여 한컷 촬칵

 

첫줄 베스터 일일기사 권사님 둘째 우쿨렐레 선생님 세번째 명예회원 권사님
네번째 오늘의 똑 뿌러지는 가이드 권사님 다섯번째 오늘의 분위기 메이커 권사님
여섯번째 우쿨렐레 총무 권사님 맨 마지막 바로 저 초아입니다.

 

[유호 연지 연꽃]

[유호 연지 연꽃]

 

연꽃이 가까이가 아니여서 담기가 힘이 들어 당겨 담았지만,
그것 역시도 여의치가 않아 동영상으로 촬영해 올렸습니다.

 

청도 유등지의 연꽃 짧은 동영상이지만, 즐감하셔요.^^

 

[청도 읍성]

 

1첫째가 안되면 2번째 코스 청도 읍성으로 쌩!~

 

[안내 팻말]

 

안내 팻말을 보니 그눔의 찍사 본능이 되살아났지만,
오늘은 우쿨렐레 야외 수업날이니 참아야했습니다.

 

석빙고와 향교는 다녀왔지만, 읍성과 동헌은 들리지 않은곳이라
언젠가 꼭 다시 들려야겠다 다짐하였다.
그때 읍성도 다시 찬찬히 둘러봐야겠다 생각하였다.

 

[청도 읍성과 아래쪽 원두막 전경]

 

위 사진속 우측에 원두막이 보이죠.
멀리서 담아 아주 작게 보이지만, 저 원두막이 2번째 우쿨렐레 수업장소.

 

[청도 읍성]

 

그러나 여기도 미리 오신 분들이 대여섯분 계셨다.
작은 원두막이지만, 먼저 오신 분들이 기념 촬영을 하시고 계셔서
"함께 해도 될까요?" 하고 여쭈니, 먼저온 텃세도 하지 않고,
"우리것도 아닌데요. 그렇게 하셔요." 하고 흔쾌히 응답을 해주네요.

 

[읍성 아래쪽 연못의 수련]

 

준비하는 동안 원두막 앞쪽 연못에 핀 수련을 담았다.

 

[읍성 아래쪽 연못의 수련]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담고 싶은 욕심에
발을 잘못 헛디뎌 연못에 꼬꾸려질뻔 하였다.

 

[읍성 아래쪽 연못의 수련]

 

겁이 덜컥... 함께 온 일행에게 폐를 끼치면 안되니까 참자.
멀리 피어있는 수련을 당겨 담고는 미련 없이 원두막으로 갔다.


가져온 풍성한 과일로 배를 채운 후
우쿨렐레 수업 시작~~


동영상 촬영을 한다니 모두들 설레설레...
집사님도 여기 오셔서 수업해야죠. 하신다.

 

[원두막에서 전반기 우쿨렐레 마지막 수업 인증 샷]

 

위 사진은 동영상 촬영을 거부하기에 수업 준비중인 모습만 살짝

 

[원두막에서 전반기 우쿨렐레 마지막 수업 인증 샷]

 

위 사진속에서 안보이던 사람이 보일거에요.
그 사람이 바로 초아랍니당.ㅋ

 

수업 곡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이었습니다.^^

 

[청도 읍성]

 

수업을 마치고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위해 읍성 끝쪽에 있는
청도 읍성 민속촌 식당 먹을거리 마실거리 식당으로 차로 이동

 

[해바라기]

 

식당 입구쪽에 핀 키작은 해바라기도 담았다.
해바라기는 담았는데, 아차 깜빡 음식사진은 담지 못하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음식사진을 잘 못 찍습니다.

 

[청도 읍성 민속촌 식당]

 

버섯부추전 2, 김치두부1를 우선 시켜서 먹고나서
국밥과 잔치국수를 제 각자의 입맛따라 시켜 먹었다.


서둘러 점심을 먹고는 일행은 아직 드시고 계셨지만,
양해를 구하고 읍성의 여러 모습을 담기위해 먼저 나섰다.


걸음을 빨리하니 그냥도 더운데, 아이쿠 넘 덥다.
그래도 욕심껏 담고는 기다리게 하면 안되기에 냅따 뛰어
식당 주차장으로오니 그때야 차를 타기위해 나오는 일생의 모습에 안심.


다음의 일정인 분위기 있는 objeto(오브제토)에서 차를 마시기 위해 출발

 

[objeto(오브제토)에서 인증샷]

[objeto(오브제토)에서 음료수 인증샷]

 

반쯤 마시고 나서야 건배 인증샷을 찍었다.
역시 젊음이 좋은겨~ 잠깐 하고 선생님이 인증샷을 담았다.
그 사이에 에그머니나 초아는 벌써 다 먹고 빈잔에 얼음만 남았네요. ㅋㅋ

 

찾아보셔요. 제 잔과 제 손

 

[objeto(오브제토)에서 차를 마시고 내려오며 계단에서]

[오브제토 오르는 계단 옆 작은 조각품]

[오브제토 주차장에서 기념 촬영]

[오브제토 주차장에서 기념 촬영]

[오브제토 주차장에서 다 함께 기념 촬영]

[오브제토 오르는 계단 옆 지면패랭이 꽃]

 

5~8월에 피는 꽃은 적색, 자홍색, 분홍색, 연한분홍색, 백색 등의
여러 품종이 있으며 '지면패랭이' 또는 '꽃잔디'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아하게 폼나게 차도 드셨으니
이젠 오늘의 일정 중 마지막 장소
청도 와인터널로 출바알!~~~

 

[청도 와인 터널]

 

1905년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 터널을 정비하여
2006년 3월 개장하면서 Wine Tunnel(와인터널)로 명명하여
현재 와인 숙성고로 활용하고 있다.

 

이 터널은 온도와 습도가 연중 일정하게 유지되고
다량의 음이온이 어우러진 와인 숙성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합니다.

 

[우쿨렐레 회원들의 즐거운 시간]

 

아이처럼 즐거웠던 순간 포착 오래도록 행복하셔요.^^

 

[청도 와인터널 출입구]

[와인터널 내부]

[와인터널 내부]

[동굴 내부 포토존 황금박쥐]

[동굴 내부 야광 벽화]

[동굴 내부 야광 벽화]

[동굴 내부 야광 벽화]

[동굴 내부 포토존 천사의 날개]

[동굴 내부 야광 벽화]

[동굴 내부 야광 벽화]

[청도 와인터널의 마지막 끝]

 

더 이상 나아갈 곳은 없다.
이곳에서 마지막 구경을 마치고 턴!

 

[동굴 내부 끝에서 기념촬영]

 

기념 촬영 안 할 수 없죠.
다 같이 보여 셀카봉으로 자아 김치 하셔요.^^

 

[와인터널 마지막 끝 환하게 붉밝힌 장미]

 

청도 와인터널을 끝으로 오늘의 야외 수업은 끝.
대구로 향했다.


봉고 안에서 즉석 제안 대명교회 카페 빙설이 맛있다며..

빙설을 먹고 가자는 말에 마카 찬성 ㅎㅎ
아차 빙설을 시켜놓고 먹느라 그랬는지 도착했다는 안도감이었는지
또 인증 사진을 놓쳤네요.


그것도 그땐 몰랐고, 집에와서 정리하며 그제야 생각이 났습니다.


봄, 가을 야외수업하자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다 가도 좋아요. 한다. ㅋㅋ


출발지인 성빈교회에 도착
남은 과일과 음료 과자등을 먹으며
다시 또 얘기꽃을 피웠다.

그리곤 아쉬운 이별
"방학 끝나고 만나요."
너무 너무 즐거웠던 하루 였습니다.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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