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주년 6.25와 도심속 평화

2017. 6. 24. 05:55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6.25 전쟁이 일어난지 벌써 67주년.
다시는 전쟁이 이 나라에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가는것 같은 불안불안한 시대에 우린 살고 있다.

 

 

선열님들이 지켜낸 우리나라 금수강산
지키고 발전시켜 후대에 물러줘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우리 모두 자신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위해
너나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우리들이 되어야겠다.

 

 

1.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울분에 떤 날을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2.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씻으리

3.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하리

 

 

구국의 영령님들께 바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나라를 지켜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먼산의 아지랑이 품안에 잠들고
산골짜기 흐르는 물 또 다시 흐른다.
고목에도 꽃이 피고 벌나비도 벗을 찾는데
한번 가신 우리 님은 왜 아니 오시나

 

 

다부동 전적지에서 / 초아. 박태선

아! 그날의
함성이여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한 떨기 피지 못한 순백의 꽃들이여

피로써 지킨 산하
유학산골짜기마다
못다 한 정열
불타오른다.

가신 임의
넋이여
두고 떠난 그 사랑
향기로 피어 올리소서

6월이면
진달래꽃보다
더 붉게 피어
두견새 슬피 울게 하는가

이름 없이
흔적없이
사라져간
무명의 용사들이여

그대들의 죽음
헛되지 않게
구국의 파수꾼이 되셔서
지켜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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