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국 주택 大邱華僑協會(대구화교협회)

2017. 3. 18. 06:16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소재지 :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142
등록문화재 제 252호

 

[대구화교협회건물(서병국주택) 전경]

1900년대 초반 진골목에서 위세를 떨쳤던 서병국은
지금의 화교협회와 화교소학교 일대 대지에 저택을 지어 살았다.

서병국은 약재상을 상대로 객주일을 보면서
부를 누렸으나 1946년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안내판 글 내용]

[華商公會(화상공회) 현판]

 

[대구화교협회건물(서병국주택) 전경]

1929년에 지은 붉은 벽돌의 2층 서양식 주택이다.
대구 지역 부호인 서병국이 당시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국 건축가 慕文錦(모문금)에게 설계와 시공을 맡겨 건립한 것이다.

벽돌은 평양에서 구워 오고 나무는 금강산에서 가져온 것이라는 설이 있다.
HID(방첩대) 건물로 이용되기도 했다.

 

[韓國華僑協會(한국대구화교협회) 현판]

[대구화교협회건물(서병국주택)]

전체적으로 중앙 현관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형이며,
현관의 포치(porch)는 반원형 아치로 장식해 정면성을 강조하였다.

수려한 미관을 자랑하는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로 현재 대구화교협회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華僑協會(화교협회) 출입구]

서병국 사후 이 건물을 화교협회에서 매입하여 아직까지
협회건물로 사용하고 있고 현재 부지내에 화교소학교도 들어 서 있습니다.

내부는 문이 닫혀 있어서 둘러보지 못하였습니다.

 

화교협회 건물 앞쪽에는 한국 대구화교 소학교가 있습니다.

들려보시려면 요기 클릭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