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1. 06:20ㆍ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
[저녁 상 차림]
진남관을 마지막으로 여행 첫날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은 후 하루를 묵을 순천 로얄관광 호텔에 도착
나른한 피곤함을 각자의 객실에서 잠으로 풀었다.
[순천로얄관광호텔]
그리곤 아침...
여동생과 큰올케와 사촌남동생은 가까운 교회로 새벽기도
다녀와서 남은 시간을 뉴스를 보며 오늘의 일기예보를 볼까하는데...
카톡! 카톡! 카톡이 울린다.
이렇게 카톡이 왔네요.
마다 할 이유가 없죠.
맨 아래쪽 사진은 동창천 산책길에 담은 사진
올케와 시누 정답게 한컷
카톡으로 보내 왔네요.^^
곧 가겠다는 연락을 하고 호텔을 나서서
알려주는대로 강변산책을 하려 갔다.
[순천교]
참 좋은 곳이구나 하였는데
다녀와서 검색을 해 보니, 장대공원 맞은편 산책로 였다.
[동천 건너편 전경]
우연찮게 들린 곳에서 대어를 낚았다고나 할까
일찍 일어나 산책하려 나간 동생부부 함께 하자며 불러준
동생댁에게 감사
[앞서가는 올케와 여동생]
난 서너걸음 뒷쪽에서 주변 경관을 사진으로 담았다.
[주변 풍경]
강변 도로 밑 다리아래쪽으로 그림들이 끝도 없이 그려져 있는듯...
끝까지 가보지 않았으니 얼마나 긴 지는 생략..
순천을 가로 질려 흐르는 동천을 복개하면서 위로 차로
아래로는 사람들이 다니는 산책로를 만들었으며,
기둥을 세워 터널같이 만든 옹벽에는 벽화를 2003년부터
순천시민들의 참여로 그렸다 한다.
그 벽화가 순천의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었다 한다.
비가 내려도 산책할 수 있는 곳
바로 이곳이 아닐까?
화창한 날엔 강변길 따라
비가 내리는 날은 동천 복개다리 아래쪽으로...
벽화도 감상하며, 시원한 공기도 마시며 걷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보행 교량]
예전에는 징검다리로 이어주었는데,
현재는 장천동과 조곡동 장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 교량이 생겼다.
[보행 교량 위에서 담은 좌측 풍경]
[보행 교량 위에서 담은 우측 풍경]
저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장천공원이 있지만,
알지 못하고 들린 곳이기에... 시간도 촉박하고 해서 되돌와 왔다.
[보행 교량 2]
보행교량은 길이 66.5m, 폭 3m로 비가 많이 내려
동천 수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통행이 차단되게 만들었다 한다.
되돌아 오며 다시 담아 본 동천변 외곽도로 아래 벽화
뒤돌아서 담아 보기도 하고...
[기념촬영]
아래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위쪽에서 내려다보고 담아 포토스케이프에서 그림처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게 작게 아주 작게..
아무리 동생들이라지만, 초상권은 보호해 주어야겠기에..ㅎㅎ
예정보다 이르게 아침을 먹고, 여행 둘째날의 일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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