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6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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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돌산공원의 낮과 야경)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려고 너무 이르게 도착하여 시간을 떼우기 위해 어차피 돌아봐야 할 돌산공원을 미리 돌아보기로 하였다. 예전에 왔을 때도 시간에 쫓겨 돌산공원은 둘러보지 못하고 패스 오늘은 제대로 돌아볼까 합니다. 비둘기가 사는 고층 아파트라고나 할까요? 유명 관광지라 그런지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둘러보는 마음도 흡족하다. 저녁 야경을 다시 보려 오긴 하지만... 돌산대교를 보기 위해 공원을 둘러보며 대교가 있는 쪽으로 갔다. 뒤쪽에서 일직선상에 놓고 담으니, 준공비와 대교가 한 몸인듯 분간이 안되네요.^^ 전라남도 여수시 남산동과 돌산읍 우두리를 연결하는 다리(돌산대교) 1980년 12월에 착공하여 1984년 12월에 완공되었으며, 돌산대교는 진도대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사장교로 설계되..
2021.04.02 -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오동도
여행을 하게 되면 제일 먼저 걱정이 되는게.... 새벽을 어떻게 보내느냐다... 어릴적부터의 습관이 초저녁이면 곧장 자고 새벽녘이면 일어나는... 그 습관때문에 어쩌다 모임에서 여행을 가게되면 아무도 나와 함께 자려 하지 않는다. 새벽같이 일어나 사브작 거린다나 뭐라나 하면서....ㅠ.ㅠ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도 잠이 오면 곧장 자야하는 나. 동생과 지부는 한창 얘기를 나눌 시간에 난 쿨쿨 잤다. ㅎㅎ 그리곤 새벽에 일어나 조심스레 일어나긴 했지만, 역시 고민이다. 어쩌지? 살며시 휴대폰을 켜고 보다가 마침 새특40일주간이기에 영상예배 시간을 기다렸다가 새특 31일차 예배를 숨죽여 드렸다. 그랬는데도 꼼짝도 않고 자는 줄 알았던 동생도 지부도 다 들었다하넹. 그래도 다들 믿는가정이기에 잠결에 들려오는 찬..
2021.04.01 -
전남 동천 벚꽃 산책로와 출렁다리
펜션에 짐을 가져다 놓고 출렁다리로 향했다. 그곳에는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서 주차장 가는 길도 안 보이고.. 다시 턴해서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해 놓고는 강변 뚝길을 따라걸었다. 출렁다리는 보이지 않고 건너편 징검다리 건너에 무언가 범상찮은 기념관 같은게 보이기에 "우리 건너가 볼까?" 동생과 타협을 했다. ㅎ 우리 둘만 건너가 보기로 하고 커다란 바위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중간쯤 가니 폭이 넓은것도 있어서 약간은 걱정이 된다. 그래도 굳굳하게 잘 건너갔다. 현판에는 '생태관'이라 적혀 있다. 어떤 생태관이지?? 그 옆 건물 솟을 삼문옆에는 태극기도 펄럭이네. 뭐지? 에궁 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이었다. 다시 징검다리를 건너 원 위치 남아 있던 지부가 앞쪽에서 걸어오며 "길이 없어요." 한다. ..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