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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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식구(사촌포함) 2022년 봄여행
화려한 비슬산의 봄 참꽃 군락지를 다녀온 지 얼마되지 않아서 친정 가족(사촌포함)들과 함께 하는 단톡방에 공지가 떴다. 아래와 같이~ 언제나 먼저 총대를 메는 사촌 막내 올케가 보낸 카톡 답장으로 맘을 전하는 형제자매들 넘 이쁘지 않나요? 주르르 올라오는 답변의 글들을 대충 모아 보기 쉽게 올려보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한 날짜에 총대를 맨 사촌 막내 올케가 우리 아파트 상가 앞까지 오기로 약속 시간에 맞춰 내려가 기다려서 타고 만촌동 사촌 남동생 집으로 쌩!~ 에궁 어쩜 좋아요. 사촌 큰올케가 갑자기 어제저녁부터 머리가 아파서... 가지 못하겠다고 한다. 안 그래도 멀미 때문에 걱정인데... 어쩔 수 없이 사촌 큰남 동생만 태우고 포항 약속 장소로~~~ 대구팀인 우리가 일 등으로 도착 기다리는 동..
2022.05.04 -
포항 寶鏡寺(보경사)
곤륜산 활공장, 카페 포토피아, 이가리 닻 전망대를 둘러 본 후 카페 포토피아에서 추천해준 곳 진주식당을 네비에 치고 점심을 먹으로 달렸다. 세상에나 진주식당이 어딘가 하여더니...ㅎㅎ 보경사로 오르는 길 옆으로 식당들이 쭉 늘어선 바로 그곳에 있네요. 덕분에 예약에 없던 보경사를 들려보게 되어 고맙긴합니다. ㅎㅎ 식당앞 화분에 핀 고광나무꽃이 폰을 꺼내들게 하네요. ㅎㅎ 지인은 비빔밥 난 별로 시장기가 느껴지지 않아서 묵채로 시켰다. 그리고 먼저 나온 묵채를 먹기좋게 뒤적이다가 아차 했지요. 맞아요. 사진을 잊었네요. ㅋ 늘 이렇답니다. 얼른 한컷 담았다.^^ 뒤따라 나온 비빔밥 한상을 그만 깜빡 그릇이 비워갈 쯤 생각이 나서 담았지만, 지저분해서 삭제. 배도 채웠겠다 보경사로 향했습니다. 겹벚꽃이 눈..
2022.04.28 -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500원 주면 알려주겠다던 곳이 바로 이곳 이가리 닻 전망대였어요. ㅎㅎ 실망하셨나요? 그럼 돈은 받지 않겠사오니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만 하셔요.^^ 포항시 북구 이가리에 위치한 이가리 닻 전망대는 푸른 해송과 아름다운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선박을 정착시키는 닻을 형상화한 전망대다. 이가리 닻 전망대 입구 쪽 옆에는 닻 모양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이곳이 포토존으로 그 앞에서 인생 샷을 많이들 찍는다고 하지만, 우린 사진 한 장만 남기고 그냥 전망대로 향했다. 높이 10m, 길이 102m 규모로 시원스레 펼쳐진 포항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쪽 조형물의 갈매기 형상의 뚫어진 곳으로 인생샷을 찍을까 하고 앞서서 걸어라 좀 더 멀리멀리 하고 요구를 하였건만, 에궁 지인인 줄 알고 담..
2022.04.27 -
포항 FOTOPIA(포토피아) 카페
곤륜산 활공장에서 서둘러 내려와서 간 곳이 바로 유명 커피 맛집 '카페 포토피아'였다. 어디로 향하는지 일정은 지인이 정해놓았기에 초아는 가자는 대로 네비에 찍어 달리기만 하면 된다. 포항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포토존 콜로세움 명소 카페 포토피아 FOTOPIA 입구에서부터 범상찮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아차 또 나의 실수 주차해 놓고 마음이 급하여 깜빡하고 카페 정면 사진을 담지 못하였다...ㅠ.ㅠ 지인이 차를 주문하는 사이를 놓치지 않고 내부 전경을 담기 시작 어디에서나 내 폰은 전화를 받기보다는 사진 촬영하는데 더 많이 사용된다. ㅎㅎ 잘 찍지 못하면서 마구잡이로 눌러보는 거다. ㅋㅋ 그러다 보면 건지는 것도 있겠죠.^^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그 시간도 아까워 카페 안쪽 무언가..
2022.04.26 -
포항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滑空場(활공장)
곤륜산 활공장은 넓은 평지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된다. 곤륜산 활공장은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활공장 정상에서 보이는 탁 트인 경치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다.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는 경사가 급하며, 아영, 취사행위, 인화성물질 등의 사용을 금하고 있다. (옮겨적은 글) 지난번 약속하였다가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 일정 다시 연락이 왔다. "형님 포항가요." "알았어" 이르게 가서 사진을 찍자는 띠동갑 젊은 지인 아침 7시 30분경 출발. 에궁 그러고 보니 도착시간도 체크하지 않았넹 정상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오르니 아무도 없다. 우리 둘 밖에는 ~~~~ 얏호다 야호~~~ 주차해 놓고 활공장을 향해 가파른 길을 오르..
2022.04.23 -
Space Walk(스페이스 워크) / 포항 환호공원
우린 서로 만나기도 하고 전화로 카톡으로 블로그에서 만나기도 한다. 그저께 톡이 왔다. '내일 모임 안하면 포항가서 이곳에 걷고 올까요.' 라며 사진 한장을 보내왔다. 사진을 보는 순간 아 이곳! 며칠전 뉴스에서 보았던 곳 포항제철에서 만들었다는 '스페이스 워크' 안그래도 남편이 계셨다면 벌써 다녀왔을텐데... 하고 아쉬워하고 있었던 곳. 그렇게 많은 곳을 먼길 짧은길 마다않고 다녀왔는데... 혼자는 쉽지가 않다. 톡을 보내는 대신 전화를 걸었다. "주소 알아요?" "몰라" 아이고, 주소도 모른다면서 용감하게 가자고 하네요. "난 주소 없으면 못 가요?" "왜 못가 물어보고 가면 되지!" 지하철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려 시외버스타고 포항 내려 택시를 타고가면 되지... 흐미 놀라라 그렇게 갈 생각을 했다는게..
202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