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FOTOPIA(포토피아) 카페

2022. 4. 26. 06:00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곤륜산 활공장에서 서둘러 내려와서

간 곳이 바로 유명 커피 맛집 '카페 포토피아'였다.

 

 

어디로 향하는지 일정은 지인이 정해놓았기에

초아는 가자는 대로 네비에 찍어 달리기만 하면 된다.

 

 

포항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포토존

콜로세움 명소 카페 포토피아 FOTOPIA

 

입구에서부터 범상찮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아차 또 나의 실수

주차해 놓고 마음이 급하여 깜빡하고 카페 정면 사진을 담지 못하였다...ㅠ.ㅠ

 

 

지인이 차를 주문하는 사이를 놓치지 않고

내부 전경을 담기 시작 어디에서나 내 폰은 전화를 받기보다는

사진 촬영하는데 더 많이 사용된다. ㅎㅎ

 

 

잘 찍지 못하면서 마구잡이로 눌러보는 거다. ㅋㅋ

그러다 보면 건지는 것도 있겠죠.^^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간

그 시간도 아까워 카페 안쪽 무언가 외국풍을 연상하게 하는

골로세움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후회하지 말자 뭘 후회하지 말자는 건지

아래에 올렸으니 살펴보셔요.^^

 

 

자세히 읽어보지 않고 사진만 담고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느라

정리하며 보니 적힌 후회하지 말 것 3가지 중

셀프 사진관만 이용하고 다른 건 못했네요...ㅠ.ㅠ

 

이곳 카페에서 파는 시골 빵은 하루 할당을 정해놓고

한정으로 구워 팔기 때문에 빵도 맛있을뿐더러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각설하고 지금부터 1층 스튜디오의

멋진 사진 맛집 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가서 앉아 포즈를 취하는 지인

놓칠세라 또 찰칵!~

 

 

역시 사진 맛집이 맞네요.

어디서 담으나 멋있어요.

 

 

스튜디오 건물 내에서 폰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것은 허락되나

DSLR 같은 전문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어요.

 

 

대신 웨딩촬영 중일 때는 들어오는 것을 금하며,

조용히 기다려 달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어요.

웨딩촬영이 끝난 후거나 하지 않을 땐 폰으로 담아도 된다 합니다.

 

 

전 폰카로 담기에 안심하고 구석구석 다 담아왔습니다. ㅎㅎ

 

 

피아노 소리에 끌려 돌아보았더니

지인이 치는 피아노 소리였어요.

 

 

1층 스튜디오에서 담은 2층 맛 뷰

 

 

아무데나 앉거나 서거나 해도 모두가 포토존이었어요.

 

 

피아노도 치고, 악기가 있으면 쳐보기도 하고

소품이나, 적절히 배치한 포토존에도 앉아보곤 하지만...

 

초아는 사진찍기에만 열사~ㅋㅋ

 

3층 테라스로 나오면

이국적인 멋진 풍경과 포토존이 또 있다.

 

 

이곳은 어딜까?

지중해 연안의 어느 섬나라에 온 듯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사랑의 종일까?

 

 

그대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ㅎㅎ

 

 

여기저기 곳곳에 펼쳐진 포토존에 압도당했다.

 

 

정원 곳곳에도 포토존이 즐비하다.

 

어머나, 모란이 폈네요.

지나칠 수 없죠.

참새가 어찌 방앗간을 지나칠 수 있을까요?ㅋ

 

 

모란이 피기까지는 / 영랑 김윤식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모란이 폈으니 머무는

봄을 제대로 즐겨보렵니다.^^

 

함께 온 아우는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내게 마음 놓고 찍을 수 있는 시간을 주네요.

 

싸늘하게 식은 내 차는 누가 마시지?

그래서 주인을 잘 만나야 하나 보다. ㅎㅎ

 

 

딱 한 송이 남은 모과꽃도 담고~~~

 

 

카페 입구 옆 계단이 보여서 올라갔지요.

 

 

오우 그렇게 전체의 사진을 담고 싶었던 앞쪽 아트리움

 

 

아래쪽에서 찍으려 애를 썼는데,

이곳에서는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넘 좋다.

 

 

FOTOPIA(포토피아) 카페 위 옥상에서 담은 아트리움 전경

 

 

계단을 내려와 주차해둔 차를 타고 다음의 목적지로 출발!!

올봄은 아무래도 초아 복제대로 터진 것 같아요.

다음의 목적지는 어딜까요?

 

궁금하시면 500원이 아닌 기다리시면 됩니다.

제가 내일 알려드릴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