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3. 06:00ㆍ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곤륜산 활공장은 넓은 평지에 인조잔디가 깔려 있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된다.
곤륜산 활공장은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활공장 정상에서 보이는
탁 트인 경치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다.
활공장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는 경사가 급하며, 아영, 취사행위, 인화성물질 등의 사용을 금하고 있다.
(옮겨적은 글)
지난번 약속하였다가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 일정
다시 연락이 왔다.
"형님 포항가요."
"알았어"
이르게 가서 사진을 찍자는 띠동갑 젊은 지인
아침 7시 30분경 출발.
에궁 그러고 보니 도착시간도 체크하지 않았넹
정상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오르니 아무도 없다.
우리 둘 밖에는 ~~~~ 얏호다 야호~~~
주차해 놓고 활공장을 향해 가파른 길을 오르느라
땀을 뻘뻘 흘리며, 오로지 정상을 향해 오르기에만 집중해서인지....
무엇에 홀렸는지....
초입의 사진과 오르는 길 사진 한 장 담지 않았네
내려갈 때도 또다시 쪼르르 내려가기 바빠서 못 담았다. ㅎㅎ
헉헉거리며 정신없이 오르다 보니 정상 활공장에 도착
활공장이라 하기에 웬 산꼭대기에 활공장(활 만드는 공장)이 있지?
했답니다. ㅎㅎㅎ
무식이 풍년이었나봅니다. ㅋㅋㅋ
활 만드는 공장이 아닌 패러그라이딩 滑空場(활공장)인것을 몰랐던 거죠.
무식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어요.
아마 저처럼 활공장(활 만드는 공장)인 줄 아는 사람도 있겠죠.
아닌가?
다들 명석해서 그런 일은 없겠죠.
초아가 이곳저곳 활공장의 주변을 담는 사이에~
앞선 띠동갑 지인은 벌써 滑空場(활공장)을 누비고 다닌다.
얏호!~
두 팔을 하늘 향해 뻗고
땅에서 힘껏 뛰어올라 나르네~~
역시 사진 맛집이 맞네!
이르게 출발한 보람이 있다.
지금 이 시간은 오로지 우리 두사람거다.^^
인생 샷
하늘, 바다, 바람, 풍경들과 함께여서
주변 눈치 보지 않고, 마음 놓고 담아왔습니다.
담아온 인생 샷
풍경과 함께 감상해 보셔요.
허락받고 올렸으니, 나중 초상권운운 하진 않겠죠. ㅎㅎ
인생 샷 찍기를 좋아하는 아우와
찍어주는 걸 더 좋아하는 초아랑 죽이 척척 맞지요. ㅎㅎ
아무도 없는 우리 단둘
바람과 바다와 하늘이 동행해주어
북치고, 장구치고 반짝반짝 더욱 빛이 났던 날
싫다고 싫다고 하는데도
우격다짐으로 인조 잔디 위에 앉게한다. ㅎㅎ
두 팔도 들어보라 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만세를 불렀지요.ㅋ
둘만의 오붓한 시간은 끝.
삼삼오오 짝을 지어 올라오신 분들로
활공장이 채워지기 시작
사진 맛집 인생 샷은 이것으로 끝.
패러그라이딩을 타러 오신 두 분의 여성
활공복까지 갖쳐입고 차를 타고 滑空場(활공장)에 왔다.
12시가 지나야 뒤에 오실 분들과 시간이 맞춰지나보다
그동안 패러글라이딩 강사가 두 분의 인생 샷을 담아주시는 모습을
초아는 그 전체의 모습을 폰에 담았다.^^
미리 와서 인사를 나누어서일까?
"둘이서 찍은 건 없지요. 찍어드릴까요?"
지인이 고맙다며, 얼른 폰을 패러글라이딩 강사에서 건네준다. ㅎㅎ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일러 주시는 대로 포즈를 취했다.
뒷모습만 찍는 줄 알았는데,
뒤돌아보라고 하시네
마스크도 벗으라고 하셨지만, 지인만 벗고
난 그대로 착용...ㅎㅎ
코로나 때문인 줄 아시고 벗어도 된다고 하셨다. ㅋ
그건 아니고, 좋은 풍경 망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벗지 않았다.
형님 이쪽으로 가까이하고 당기는데,
벌써 찰칵 찍어버렸다.
포항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滑空場(활공장)
전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동영상으로 담아왔지만...
이곳에서는 거부...
멋지게 활공하는 패러글라이딩을 보고 또 담고 싶었지만,
다른 곳으로의 일정을 잡아두었기에 기다릴 수 없어서 내려왔습니다.
즐감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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