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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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담은 도심의 일몰
아침부터 날씨가 흐리고 좋지 않더니, 온 종일 무겁게 우중충하다. 해님이 넘어가려 하는 저녁나절까지도... 오늘은 노을과 일몰을 볼 수 없나 보다. 포기하고 있었다.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어 오기에 얼른 스맛폰을 들고 앞 베란다로 직행 코로나19로 집밖을 거의 못나가니 앞베란다가 나의 유일한 놀이터가 되었다. 새벽엔 일출. 저녁엔 일몰. 노을 / 초아 박태선 누구의 가슴을 태워 저리도 고울까 지나간 날 긴 긴 울음이 붉게 타오른다. 아름다운 전설이 되고 싶어 저리도 고울까 마지막 안깐힘으로 정열로 피어나는가 하루의 임무를 마친 해가 서산 구름 위에 걸렸다. 오늘은 먹구름 때문에 못 볼 줄 알았던 일몰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해는 이미 넘어가고 붉은 저녁놀만 하늘에 가득 남았다. 202..
2021.01.07 -
2021 첫날 베란다에서 담은 일출
전국의 중요 일출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축제행사도 취소하고 문을 닫아 걸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보았다. 그러니까 벌써 작년이 되었네요. 이곳으로 이사를 하여, 제일 좋은 것은 산책로와 앞베란다를 통해 보는 풍경이 너무 좋다. 2021년 새해 첫날 앞베란다에서 일출을 보며 전국의 일출지로 전 우리아파트 앞베란다를 추천해 봅니다. 시간마다 변하는 일출 풍경을 마음대로 담을 수 있는.... 내겐 보물창고. 2021년 새해 일출을 담기 위해 앞베란다를 풀방우리 쥐 드나들듯 하였다. ㅎㅎ 동녘이 붉게 물들이는 듯 하더니 어느새 둥실 2021년의 해가 솟아 올랐다. 그리곤 다시 먹구름 속으로 태양이 숨었다. 구름과 숨바꼭질을 하나보다. 보였다 안보였다. 초아의 스맛트폰과 숨박꼭질 2021년 새해 아침..
2021.01.02 -
대구 동구의 봄꽃 청매
모임이나, 집안일이있거나, 답사를 가거나 등등 특별한 다른일이 없을 땐 월~금요일까지 거의 매일이다 싶이.... 아침을 먹고, 서둘러 치우고, 짝꿍이랑 함께 강동어르신행복센터로 출근한다. 난 4층 탁구장으로 짝꿍은 지하1층 체력단련실로 각자의 취미대로 운동을 하려 헤여진다. 그리곤 점심때 복지관 식당에서 만나 함께 점심 후 다시 또 이별...ㅎㅎ 난 다시 탁구장, 짝꿍은 컴퓨터실이나, 아니면 적당한 간이휴게실에서 책을 본다. 그리곤 오후 2시30분경 만나 집으로 퇴근.. 주차장 건너 편 청매가 활짝 폈는데도 몰랐다. 언제 봄이 저렇게 우리곁으로 다가왔을까? 디카를 가져와 담아야겠다 생각해놓곤 까먹었다. 스맛폰으로 담아왔습니다. 만나보셔요. 대구 동구의 봄을~~ [강동어르신행복센터] 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