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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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물들어가는 팔공산 가을
소재지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로 오전 복지관 운동을 마치고 약속한 시간에 만나 드라이브도 할 겸 점심도 먹을 겸 팔공산으로 달렸다. 팔공산 온천 관광호텔 입구 쪽 근처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 앞 도로 옆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담기 위해 잠시 주차 아래위 쪽의 도로변 가을을 담기 시작 며칠 전 들렸을 때와 다르게 가을은 점점 깊어가는 듯 하다. 아래쪽은 가을 단풍이 제대로 들어가는데... 이곳은 아직 가을이 물들기 전이다. 어디서 담느냐에 따라 이렇게 색상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 달리다 다시 차를 세우고 담고 다시 또 담아 보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우린 단풍길 드라이브를 먼저하고 식사는 그 후에 하였지요. 아마도 식사보다는 단풍길 구경에 더 고팠나 봅니다.^^ 점심때가 약간 지나서일까? 손님이 없..
2017.10.19 -
다시 시작하는 일상
오늘부터 운동을 다니기로 하였다. 아침을 먹고, 준비해서 복지관으로 고고~~ 복지관도착 주차 후 12시에 만나요. 부라보콘이 아니라 12시에 만나요. 우리~ 약속을 한 후 남편은 복지관 지하 1층 체력단련실로 난 4층 탁구장으로 함께 왔지만, 우린 갈길이 따로였네요. ㅎ 12시에 만나 그냥 집으로 가지 말고 점심도 먹고, 팔공산으로 한바퀴 드라이브하자는 남편의 말에 난 무조건 OK 봉평메밀전문 식당에서 메밀 콩국수와 메밀전을 시켜 배를 채우고... 한티재로 내 달렸다. 구비구비 산구비를 돌아 한티휴게소에 도착 분명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에와서 생각해도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네요...ㅠ.ㅠ 위의 풀꽃역시.... 감감... 배도 고프지 않은데...자꾸만 까먹는다. 나이탓으로 돌려보지만..
2017.08.22 -
휴대폰 공해
그저께 피서(?)다녀오며 사온 각북사과 집에와서 깍아먹으니 너무 맛이 있었다. 그 맛을 못잊어 다시 사과를 사려 가기로 했다. 우선 사과를 사려가기로 했으니 첫번째의 목적지는 헐티재너머 각북 덕산추어탕집앞에 차를 세우고 사과 두봉지를 샀다. (한봉지 3천원) 그리곤 우린 이왕 나온김에 청도로해서 언양(석남사)까지 한바퀴 휘돌아 오자고 마음을 정하고 달렸다. 작은 사루비아가 붉게 피어 길가를 장식하고, 조금 더 가니 키작은 붉은꽃위로 키큰 홍초가 질새라 붉게 웃는다. 밀양으로 해서...가는 길가엔 갖가지 꽃길이 우릴 반기고...조금더 달리니 온통 무궁화다....흰꽃 분홍꽃 붉은꽃.... 무궁화 꽃길을 달리며...마음이 흐뭇해져 온다. 내 나라 꽃이어서 더 정이 가는지도 모른다. 요즘은 어딜가나 도로변에 꽃..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