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책/정자와 누각(69)
-
경남 산청 尼泗齊(니사재)
소재지 :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사월리 문화재 제328호 [尼泗齊(니사재) 전경] 예담 마을을 흐르는 남사천을 따라 오르다 보면 尼泗橋(니사교) 건너 산 둔덕에 보이는 건물이 尼泗齊(니사재)이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길에 박호원의 농사짓는 노비의 집에서 하룻밤 유숙하였던 곳이라 합니다. [좌측 옆에서 담은 尼泗齊(니사재) 전경] 이순신 장군은 무관시절 두 번의 백의종군을 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가 함경도에서 여진족을 격퇴할 때 였으며, 두 번째는 삼수군 통제사를 지낼 때 였다. 두 번째 백의종군길에 오른 장군은 경상남도의 '하동과 진주'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청의 남사 예담촌을 지나게 되었다 합니다. [이사재 유숙지 비 전경] [이사재 유숙지 비 글 내용] [안내판 글 내용] [尼泗齊(니사재) ..
2015.08.11 -
山淸(산청) 洗心亭(세심정)
소재지 :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원리 [洗心亭(세심정) 전경] 덕천서원 앞 덕천강 기슭에 세워져 있는 洗心亭(세심정) 남명 선생이 세상을 떠난 4년 후인 1576년 선생의 제자들이 덕천서원(당시는 덕산서원이었음)을 건립하여 위패를 봉안하고 나서, 1582년 서원 건립에 앞장섰던 남명의 제자 守愚堂(수우당) 崔永慶(최영경)이 선조 15년(1582) 덕천서원 유생들의 휴식처로 세운 정자이다. [洗心亭(세심정) 전경 2] '洗心亭(세심정)'이라는 정자 이름은 남명의 제자이자 성리학자였던 河沆(하항)이 지은 것으로, '周易(주역)'에 나오는 '聖人洗心(성인세심)' 마음을 씻는다. 라는 문구로부터 비롯되었다 한다. [洗心亭(세심정) 옆 詩碑(시비)] [詩碑(시비) 내용] 세심정 옆에는 남명 선생의 시비가 있다...
2015.07.23 -
淳昌(순창) 歸來亭(귀래정)
소재지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산2-1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67호 [歸來亭(귀래정) 전경] 歸來亭(귀래정)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조선 세조 2년(1456) 신숙주의 아우인 신말주가 지은 정자이다.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의 문화재자료 제67호로 지정되었다. [좀더 가까이에서 담은 歸來亭(귀래정) 전경] 정자의 이름은 중국 진나라의 陶淵明(도연명)이 관직을 사임하면서 쓴 詩(시) '歸去來辭(귀거래사)'에서 따온 것이라 하며, 자연을 벗 삼고자 자신의 호로도 삼았다. 歸來亭(귀래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 중앙에 한칸의 방이 있는 지붕은 여덟八(팔) 모양인 팔직자붕이다. [안내판 글 내용] [안내도 내용] [귀래정] 수양대군이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에 오르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벼슬..
201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