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3. 06:10ㆍ문화산책/여러 종류의 민속자료
소재지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청간정 내려오며 담은 자료전시관 전경]
첫번째로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
나란히 자리한 아래쪽 건물이 자료전시관이다.
[관동팔경 안내도]
[청간정 자료 전시관]
[자료전시관 내부]
관광안내소를 겸한 자료전시관 내부에는
청간정의 시판과 현판을 비롯해 청간정을 노래한
시와 회화 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天敎滄海無潮汐 하늘의 지시로 바다엔 밀물 썰물 없고
亭似方舟在渚涯 방주 같은 정자 하나 물가에 서 있네.
碧波纔動已吹衣 붉은 해 솟으려고 광선 먼저 창문을 쏘고
碧波?動已吹衣 푸른 물결 일렁이자 옷자락 먼저 나부끼네.
童男樓?遭風引 동남동녀 실은 배 순풍에 간다 해도
王母蟠桃着子遲 왕모의 복숭아 열리는 시기는 까마득해라.
怊悵仙蹤不可接 신선 자취 접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倚?空望白鷗飛 난간에 기대서 나는 백구만 바라보노라.
이곳에서 청간정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물론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다.
전시실에는 LED를 이용해 관동팔경 입체 지도와
유명인의 관동팔경 유람 동선, 고성군의 문화재 위치 등을 전시했다.
그 밖에도 벽화 형태의 청간정 원위치 복원도와
유물로 보존 중인 청간정 시판과 현판도 전시되며
청간정을 노래한 시문과 회화 자료 등도 볼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 및 정보를 제공한다.
[옛 그림으로 보는 청간정 애니메이션 편집]
단체관람객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었으며,
이곳 저곳 전시관을 둘러보기 바빴기에...
틈틈이 사람들을 피해가며 담느라 담고 마음놓고 담지를 못하였다.
[웹에서 모셔온 작자 미상의 옛 청간정 그림]
그림에서 보듯
좌측에는 만경대 우측 위에는 만경루 하측 하단에 청간정
우측의 두곳이 훼손되어 그 사물을 모아 현위치에 다시 세웠다 한다.
만경대는 현재 군사보호구역안에 있어 민간인에게는 개방되지 않고 있다.
[전시관 앞쪽 비석군]
전시관앞 비석군을 마지막으로 청간정과 청간정 전시실 소개를 마칩니다.
혹 청간정을 둘러보시지 못하신 분들은 요기 클릭 하셔서 둘려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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