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2. 06:09ㆍ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전라남도 순천시 비례골길 24
[주차장 쪽에서 담은 입구 전경]
드라마촬영장은 원래 군부대 자리였으나
도심의 팽창으로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군부대는 이전하였고, 그 자리에 2006년에 방영되었던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 세트장이 조성되었다 한다.
[입구에서 담은 전경]
'사랑과 야망'은 1960년 1월을 시작으로
1990년대 중반까지 한 집안의 가족사를 통해 우리 현대사를
돌아보게 하는데, 주인공이 살았던 동네, 그 가족이 서울로 올라가
살게 되는 달동네, 옛날 종로 거리 등이 이곳에 만들어져 있다.
[뻥튀기 포토존]
우리 어렸을적 시골 장터에 가면 뻥튀기 기계를 놓고
"뻥!~~~이요." 하고 외쳤던 할아버지의 음성이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다.
할아버지의 뻥!~~ 이요. 하고 외치면
자동적으로 손으로 귀를 막곤하였지요.
그리곤 고소한 냄세와 더불어 주변에 흩어져 떨어지는
튀밥을 주어먹었던 기억 아마도 많이들 기억하고 있겠지요.
저 그림속의 아이가 꼭 저같다는 생각을 하며
담아온 사진을 올려봅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표석]
앞서 온 연인이 벌써 추억의 드라마를 찍고 있네요.^^
[골목 입구에서 담은 순양극장 전경]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 촬영지로 활용되다 보니
관광객들의 눈에 익은 건물이나 풍경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자주 등장했던 순양극장이나
'제빵왕 김탁구'에서 어린 시절 빵집 등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운이 좋을 경우 드라마나 영화촬영 현장을
직접 볼 수도 있어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한다.
[추억의 음악실 전경]
음악 감상실... 이곳도 전 즐겨 다녔지요.
차 한잔 시켜놓고 지긋이 눈감고 음악을 감상하였던..
신청곡도 넣고, 사연도 적고, 그때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떠오르네요.
[순양극장]
[순양극장에 붙은 맨발의 청춘 포스트]
이 영화 보았지요.
마지막 장면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됩니다.
거척을 덮고 맨발을 내놓은 채
리어카에 실러가던 영화속 주인공(신성일)의 모습이...
[추억의 교복입기 대여소]
이곳에서는 교복이나 교련복 같은 의상을 대여해 준다.
친구나 연인끼리 왔다면 빌려입고,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겠지요.
교복과 교련복을 입은 학생들이 거리를 누비고
있기에 잠시 착각을... 드라마나, 영화촬영을 하고 있나하구요.
그랬는데, 대여해서 빌려입고 추억을 담고 있었다.
곳곳에서 추억을 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살짝 저도 타임머신 타고 추억의 여행을 하여 보았습니다.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 전경]
[진열대]
[안내문 글 내용]
[80년대 서울 변두리 세트장 애니메이션]
드라마촬영장은 시대별로 3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으며,
60년대의 순천 읍내거리와 70년대 서울 봉천동 달동네
80년대 서울 변두리 거리를 재현하여, 중장년층은 자신이 살았던
60-80년대의 추억과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아버지, 어머니 시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교훈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합니다.
[60년대 순천읍 세트장 애니메이션]
소도읍세트장은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 초 소도시 읍내와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번화가 등을 재현한 소도읍 세트장으로
특히, 순천시 읍내를 재현하였습니다.
순천 옥천 냇가와 읍내 거리, 그리고 순천의 한식 식당 등을
정확한 고증을 통하여 재현함으로써문화적인 가치를 가진 오픈 세트장입니다.
[70년대 서울 달동네 세트장 애니메이션]
달동네세트장은 1960년대 중반의
잊혀져가는 서울 변두리 달동네를 재현하였으며,
서민들이 고단한 삶을 이어가던 달동네의 애환을 그대로 재현,
정확한 고증을 통하여 재현함으로써 문화적인 가치를가진 오픈세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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