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박경리 기념관

2015. 12. 16. 06:32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신전리 1429-9

 

 

[박경리 기념관 현판]

 

[박경리 기념관 전경]


통영에는 볼거리가 참 많다.
그중에서 문학의 향기를 담아내는 곳으로
박경리 기념관과 청마문학관이 있다.

 

 

[박경리 기념관 단면도]

 

[건물 아래 출입구]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였던 박경리 그의 대하소설 '토지'
4대에 걸친 인물들의 삶을 통해 민중의 한과 아픔을 그려낸 작품
한국문학사의 한 획을 긋고가신 분이셨다.

 

 

[안내팻말]

 

[기념관 앞 뜰]


이곳을 통과하여 끝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 묘소 부터 들렸다가, 내려오는 길에

기념관에 들렸습니다.

 

 

[기념관 앞 뜰과 문장비 전경]

 

 

 

[문장비]


문장비는 알을 깨고 나와 우주 삼라만상을
배회하고 고향 둥지로 귀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다.

 

 

[문장비문에 새긴 글 내용]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내려오며 담은 기념관 전경]

 

경상남도 제 9회(2011년) 건축대상에서

'박경리 기념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다.


대상 수상작인 박경리기념관은 친환경개념을 작품에 적극 도입해
친환경 경남건축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다.

 

 

[전시관 입구를 들어서면 곧장 보이는 장면]


박경리 문학이 뛰어났던 이유는 그는
단 한번도 '생명'으로부터 시선을 떼지 않았다는 점이라 한다.


그 대표적인 소설 '토지', '김약국의 딸들', '파시' 등..
에서도 생명의 존엄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한다.

 

 

[집필실에 앉아 원고를 쓰시는 선생의 모습]


사고하는 것은 능동성의 근원이며 창조의 원천이다.

 

 

[작가의 생애와 사상]

 

[작가의 생애와 사상 2]

 

[삶과 문학]

 

[전시관 내부 전경]

 

 

 

 

편하게 읽을 수 있게..
전시되어 있는 액자속의 글들을 담아 올렸습니다.


묘에 다녀오느라 시간을 허비하여 마음이 바빠 사진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읽기엔 그리 불편할 것 같지 않아 올립니다.

 

 

[작가와의 대화]

 

[작가와의 대화]


'이 공간은 원주에 있던 박경리 선생님의 서재를 재현한 것입니다.'
라는 작은 팻말이 책상 아래쪽에 적혀 있었다.

 

 

 

문학은 '왜'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하신 선생님.

 

 

 

 

 

왼쪽 : 육필원고 -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오른쪽 : 육필원고 - 토지 1부(일어본) 가 책상 뒤쪽에 붙여 있다.

 

 

[박경리의 문학 이야기]


박경리 소설가의 흔적은 여러 곳에 있다.
원주에 있는 박경리 문학관과 문학공원, 하동의 토지 문학관,
그리고 고향 통영의 박경리 기념관 모두 선생의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마지막 산문]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생명은 다 아름답습니다. 라는 어록이 적혀 있었다.

 

 

좌측에서부터 서문고개 뚝지먼당 과 김약국의 딸들(2005),
김약국의 딸들(1963)이 간략한 설명과 사진이 함께 나란히 걸려 있다.

 

 

[김약국의 딸들(1963) 영화 포스트]

 

[김약국의 딸들 마을 복원 모형 전경]


통영은 작가의 고향이다. 박경리 소설가는
"고향이 그립지 않은 사람은 없다. 고향은 삶의 기초이다.
특히 문학하는 사람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밑천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고향의 소중함을 강조하셨다 한다.

 

 

[갯문가 육필 원고]

 

[김약국의 딸들 마을 복원 모형]


소설 '김약국의 딸들'에 나오는 마을을 복원한 모형도와 함께
고인의 대표작 '토지' 친필 원고와 여권, 편지 등 선생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박경리 선생 동상]

 

[박경리의 문학이야기]

 

[영상실 전경]

 

[영상실]

 

[기념관과 공원 묘소의 출입구]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박경리를 기념하고,
박경리선생의 고향으로 선생문학에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한 고향 통영을
소개함으로써 선생의 문학세계 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건립하였다 한다.

 

 

[기념관 입구 뜰에 핀 꽃잔디]

 

[박경리 기념관 전경]


총총 서두르느라 마음놓고 둘러보진 못하였지만,
들려보고 싶었던 곳을 둘러보고 온 나의 마음은 평화롭다.
세상이 달라보였지요.


무엇을 하던 어떤 생각을 가지던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는
늘 충만한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