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5. 06:32ㆍ살아지는 이야기/초아의 옛글 방
하루의 반복되는 일과를 알려드립니다.
새벽에 일어나 세수한 후 컴퓨터부터 켭니다.
그리곤 물 한잔 먹고, 다시 컴퓨터 앞
전날 못다 드린 답글 메모장에 우선 적어놓고...
오늘 올릴 게시물 다시 한번 점검. 그리곤 중앙일보 뉴스를 보려 가지요.
그날의 홧이슈 나중에라도 제가 두고 볼 뉴스를 5개 정도
우선 즐겨찾기에 올려놓고는, 아침밥을 전기밥솥에 앉혀두고
그때부터는 바쁘죠.
즐겨찾기에 올려놓은 뉴스를 내 블로그로 옮겨놓고
그리곤 준비해둔 게시물 2개 올려놓고, 게시물 1개는 복사를 해서
이곳에 둥지를 틀기 전에 있었던 블로그에 게시물을 붙이기 해놓고,
그곳에서는 이웃방문은 하지 않고 혹 덧글이 있으면 답글드리고
다시 조인스블로그로 쪼르륵~
메모장에 저장해놓은 답글을 찾아 블로그에 들린 이웃님들께 덧플을 달지요.
복사 붙이기. 북사 붙이기... 그렇게해서 다 마치고 나서, 오늘 올린 게시물에
덧글이 보이면 덧플부터 달아드리고... 그리곤 따끈한 덧플 달아주신 이웃님 블로그로 쓩~~~
저도 따끈한 덧글 달아드리고는 아침을 챙기려 나가지요.
그리곤 오후까지는 블로그 이웃나들이하지 않고 쉽니다.
종일 컴퓨터에 붙어 있으면 혼나니까요.(집안일도...바같일도..봐야하니까요.) ㅎㅎ
오후에 들려 들려주신 이웃님들의 고우신 흔적에 덧플 드리고
그리곤 이웃나들이 서두르지요.
새벽같이 일어났으니 초저녁만 되면 그냥 꼬박꼬박 졸아요.
서둘려 이웃나들이 마치고 저녁 먹고... 혹 늦어서 들려주신 이웃님께
들리지 못하였을 때는 다시 잠시 컴퓨터앞에...거의 반쯤은 졸며 하지요. ㅋㅋ
8시가 넘기 전에 그냥 꼬꾸라져 잡니다.
그 후에 다녀가신 분들께는 그 다음 날 오후에 들리게 되지요.
많은 시간이 허락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저도 들려주신 분들의
발자취 따라 들리곤 합니다.
오셨다고 가고 안 오셨다고 안 가는 그런 야박한 인심이
처음엔 너무 싫어서... 들리지 않아도 들려보고 덧글도 적어드리곤 하였지만..
그렇게 하다 보니 정작 들려주신 이웃님의 블로그엔 들리지 못하는 일도..
그래서 우선 들려주신 분께만이라도 들려야겠다. 생각을...
한 두번 들리지 않았다고 딱. 발걸음을 끊은 건 아니구요.
두어 번은 더 들리지요.
그러나 그분의 흔적이 다른 곳에서는 보이고..
제 블로그에서는 볼 수 없었을 때... 그 서운함이란...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들더군요.
서운함도 컸지만, 그러나 그 서운함보다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으니
들려주신 분께만 들리다 보니 시간이 다 되어 그냥 블로그를 접고
잠들어 버리곤 하였답니다.
일주일의 일과
아침 후 뒷정리 서둘려 해놓고 월 수 시간 맞춰 운동도 가구요.
화요일은 청도(남편 강의)로 충실한 기사 노릇 하려 가야 하구요.
목요일 하루는 블로그 하지 않고 그냥 쉽니다.
그동안 밀린 집안일도 하며, 밑반찬도 준비하며..그냥 쉬지요.
수요일부터 토요일은 언제고 "가자!" 하면 "예" 하고 떠날 준비.
일요일은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
성도님들과의 교제 시간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하루를 한 주간을 보내지요.
제겐 이웃친구가 너무 많습니다.
친구 등록을 해오면 거절하지 못하여 받아들여서입니다.
그러나 등록만 해 놓고 한 번도 들리지 않는 이웃친구...
그래도 친구라 해야 하나요?
그래도 친구라 해야 되겠지요.
친구로 등록이 되어 있으니, 처음 친구 등록하실 때의 그 마음 쉽지 않으니까요.
전 친구등록 하지 못하였기에.. 선듯 손을 내밀지 못하였기에
그 마음이 제가 못하는 일을 하신 이웃친구님들의 용기가 부러워서
그때 그 마음 첫 마음만 기억하고 그래 그분들도 내겐 이웃 친구야 하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제겐 친구가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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