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20일 ~ 7월 26일 주간일기

2024. 7. 27. 06:00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칠레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2024년 7월 20일 토요일

 

우쿨렐레 수업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절대 헷갈리지 않고 시간에 딱 맞게 나가야지

맘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준비는 다 해 놓고 시간이 되기만 기다렸다.

45분요 하고 카톡이 왔다.

그때도 이상을 느끼지 못하였다.

아직 많이 남은 시간 보내느라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전화가 울려서 받아보았더니,

"오늘 우쿨렐레 수업 안 가셔요?"하고 물어본다.

왜 안가 지금 다 준비하고 시간이 아직 남아서 집에 있다고 했더니,

"우리 9시 시작이에요"

"10시 아니고?"

그땐 수업 다 마친 후인데요. 한다.

 

그제야 아차 내가 시간을 또 착각했다는 생각에

"지금 갈게요." 하고는 서둘러 전화를 끊고 차를 몰고

정해둔 장소에 도착 그런데, 함께 하기로 한 망고식스 계명점 주인인

회원이 안 보인다. 혼자서 갔나?

전화하려고 하였더니 앞쪽에서 뛰어온다.

주차한 트럭에 가려서 안 보였던 거다.

 

[푸른초장교회 교육실 우쿨렐레 수업장소 / 망고식스 게명점 / 호야 꽃봉오리 / 분양받아온 우리집 호야]

 

요즘 들어 왜 자꾸 시간을 착각하는지 모르겠다.

설마... 아니겠지?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데, 만약 그러면 어쩌지!

온갖 생각으로 머리가 복잡하다.

수업하기 전 사진을 찍는 것도 까먹었다.

수업 끝난 후 생각이 나서 텅 빈 교육실을 담았다.

 

그리곤 나머지 수업은 또 건너뛰고,

망고식스 계명점 주인을 태우고 곧바로 망고식스 카페로 이동

바깥 화분에 키우는 호야가 몽실몽실 꽃 피울 준비 하고 있는 게 보였다.

얼른 한 컷 담고, 오래전 분양받아 온 우리 집 호야도 잘 자라고 있다는 인증사진 한 컷

아메리카노 차 한 잔을 마시고는 집으로~

 

[마드리드, 스페인]

 

2024년 7월 21일 일요일

 

어제의 일을 생각하며 오늘 또 실수 할까 봐서

시간 계산을 하고 또 하고 조금 더 넉넉한 시간에 집을 나셨다.

주님을 만나러 가는 날.

영광의 날 시간을 착각하면 안 되니까

정신을 바짝 차렸다.

 

늘 도착하는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 그제야 안심이 된다.

 

[푸른초장교회 전경 / 성찬식 찬양 / 푸른초장교회 공공 도서관 / 앞베란다에서 담은 보름 달(야경)]

 

오늘은 교회 설립 28주년 감사 주일

성찬식이 있는 주일이다.

떡 받기에 합당한 자로 기도로 자신을 준비시킵시다.

30주년을 향해 단단한 교회로 나아갑시다.

주보에 적힌 대로 준비된 자로 단단한 교회가 되기 위해 더 열심을 내어야겠다.

 

[뷔페식 점심 / 떡]

 

점심 식사 때 장례를 무사히 마치게 됨을 감사하며 떡을 나누어 주셨다.

주일이면 늘함께 하는 옆 짝지가 "자기는 떡보잖아" 하면서 받은 떡을 내게 준다.

떡보가 맞긴 하지만, 그래도 내게 주어진 것만 해도 된다며 안 받으려하니...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기어이 내게 준다.

 

지금은 배가 부르니, 나중 집에 가서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어중간할 때 한 끼로 때우면 되니까 감시히 받아서 가방 속에 넣음. ^^

 

무사히 보낸 오늘을 감사드리며

둥실 뜬 앞 베란다의 야경도 담았다.

달무리가 진 걸 보니, 비가 잦으려나....

 

[프랑스 도르돈 꺄스뗄노라 샤삘]

 

2024년 7월 22일 월요일

 

월요일은 예술회관이나, 갤러리, 전시관은 휴관이다.

모아놓은 자료가 넉넉하지 않으니 불안하다.

궁리 끝에 맞아, 달서아트센터는 일요일은 쉬고, 월요일은 문을 연다는 생각이 났다.

 

옳지 그곳이라도 다녀와야겠다.

 

[계명대 정문 건널목에서 담은 풍경 / 달서아트센터 오픈 갤러리 전시 작품 전경]

 

어젯밤 내린 비로 하늘은 한층 더 푸르고 높다.

흰 구름만 뭉게뭉게 떠 있는 앞이 확 트인 광경을 보니

찍사의 맘이 동한다. ㅎㅎ

 

신호대기 중 마침 앞쪽으로는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아서 얼른 한 컷 담고는 시치미 뚝

그리곤 달서아트센터에 도착 달서아트센터 오픈 갤러리의 전시 작품을 담고

집으로 쓩 그리곤 아무 대도 안 간척 집콕 방콕 방굴러대쉬 여행을 함. ㅋㅋ

 

[페루 마추 픽추]

 

2024년 7월 23일 화요일

 

오늘은 뭐했나?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일주일 일기를 한꺼번에 쓰려하니

간혹 이렇게 까먹을 때가 있다.

 

현관문도 열어보지 않고 지낸 하루였던 것 같다.

뒹굴뒹굴 소파랑 꿀조합.

TV도 가끔 보고,

담아온 사진도 노트북에 내려 담고

포토샵에서 사진 작업도 하며 보낸 것밖에는 기억이 없다.

오늘 일기는 여기서 끝. ㅎㅎ

 

[페루 마추 픽추]

 

2024년 7월 24일 수요일

 

오늘은 기다렸던 휴대폰 고급 강의 날이다.

오늘은 뭘 배울지 궁금 또 궁금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전경 / 수노ar, 영상편집 수업]

 

지난번 배웠던 수노ai 잠시 복습 후 오늘은 영상 편집에 관해 배웠다.

충분한 수업 사진을 담고 싶었지만, 설명해 주신 대로 따라가야하니까 사진 촬영은 접었다.

아차 놓치면 그다음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니 정신 바짝 차리고 들음. ㅎㅎ

 

지난번 배운 생일 축하 노래 수업 시작하기 전 선생님께 질문.

  1. 카톡으로 음악파일 보내는 법
  2. 블로그에 올리는 법 질문

그 자리에서는 알아들었지만, 집에 와서 해보니

카톡으로 보내는 것은 성공

블로그에 올리는 방법은 실패 ㅠ.ㅠ

 

다음 수업 시간에 확실하게 다시 배워야겠다.

배운 영상 편집은 동영상으로 올리니 쏘옥 들어오네요.

아래에 올렸습니다. 서툴지만, 예쁘게 봐주셔요.

하고, 네이버 블로그엔 올렸지만,

이곳은 받아주지를 않는건지 아니면 제가 못 올리는건지

암튼 올리지 못하였다.

 

수업 시간이 끝나갈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

오늘따라 외출 시 넣고 다녔던 우산을 빼놓고 왔다.

무겁지도 않은데, 왜 뺐을까?

공교롭게도 넣고 오지 않는 날 비가 내린다.

그것도 아주 세차게 쫙쫙!!

 

[버스를 기다리며 승강장에서 한 컷]

 

버스에서 내려, 무방비 상태로 곧장 달렸다. 집을 향하여~

집 도착 현관에 들어서니 빗물이 뚝뚝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어버렸다. ㅠ.ㅠ

 

곧장 화장실로 직행 샤워 후 마른 옷으로 갈아입음.

장마철인데, 줄기차게 가지고 다녔던 우산을 오늘은 왜 뺐을까?

예감도 지지리도 못 맞추는 초아

대신 소낙비로 샤워한 추억은 남겼다.

 

[프랑스 도르돈 꺄스뗄노라 샤삘]

 

2024년 7월 25일 목요일

 

오늘은 뭘 하지?

칠성동 친구가 연락하기로 했는데, 없다.

아침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먹어야 하기에 띠동갑 친구가 사 준

두부 반모 먹기 좋게 잘라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간단하게 챙겨 배를 채웠다.

 

[아침 식사 / 대구문화예술회관 1층 1~5전시실 출입구 광장 전경]

 

이르게 약속에 잡히지 않을 것 같아서

얼른 대구문화예술회관에 다녀오기로 맘 먹고, 서둘러 출발

가는 도중 띠동갑 지인의 전화

 

"언니 어디셔요?"

"문화예술회관에 사진 찍으러 가고 있는 중"

"몇 시에 끝나요?"

"글쎄 다 찍으려면 12시쯤??"

"그럼 안 되겠네요"

하길래 물었지요. 왜 그러냐고?

 

그랬더니 점심을 함께하고 싶어서 걸었다면서

수변공원 근처 유미정원의 보리굴비가 맛있다면 함께하고 싶어 하기에

몇 시까지 가면 되는데? 물었더니, 11시까지 아파트로 오라고 한다.

맛집이라 늦으면 줄을 서야 한다며 일찍 가야 한다고 하네요.

 

"알았어, 그럼 11시 도착하도록 해 볼게"

출발할 때 다시 전화할게 하고 약속을 잡았다.

 

문화예술회관에 도착 개관 시간보다 5분 일찍 도착

주차한 후 전시관으로 가는 사이에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개관 시간이 되려면 2~3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았는데,

벌써 오셔서 문을 열어놓으셔서 곧장 1~2전시실 출입구로 입장

 

자주 다니니 만나는 익숙한 얼굴 반가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넸다.

오셨어요. 하고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전시된 작품을 휴대폰으로 담음.

한창 열심히 사진을 담고 있는 중

 

칠성동 친구의 전화

"어디야? 집이니?"

문화예술회관에 사진 찍으러 간다고 하였더니,

오후 4~5시쯤 집으로 오겠다고 한다.

띠동갑 친구를 만나 점심을 하고 집에 가도 그 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아서 약속

출발하기 전 다시 전화 할께 하고는 통화 종료

 

급하게 성사된 약속 2건 맘이 바쁘다.

1~5전시실 전시 작품만 담고는 띠동갑 친구의 아파트로 출발

만나서 함께 맛집 유미정원 도착

이르게 도착하였기에 2층 홀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1층은 예약 손님만 받는다고 하네요.

[유미정원의 보리굴비 정식 상차림]

맛나게 먹고, 더는 배가 불러 수저를 놓으며 남긴 으깬 백설기가 눈에 밟힌다. ㅋㅋ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옆 카페를 이용하면 10% 할인이 된다고 하기에

그 집 역시 카페 맛집이기에 그쪽으로 쪼르르 옮김.

 

[카페 코반 / 코반 안쪽 내부 / 팥빙수 / 코반 내부에서 담은 바깥 풍경]

 

들어가면서 "이곳 나도 와 본 곳이야 모임도 이곳에서 했어."

"우리도 이곳에서 모임을했어" 하더니 깔깔 웃으면 다시 말한다.

"모임은 무슨 모임 바로 우리 모임이지 이곳에서 했잖아"하길래

생각이 나서 마주 보고 우린 킥킥 웃었다. ㅋㅋ

공통의 추억이 있다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팥빙수를 주문 할인을 받으려 영수증을 보였더니,

계절 음식은 할인이 안 된다고 한다.

할인받으려다 못 받고, 주문하니 괜히 손해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팥빙수를 먹으며 지난 추억과 현재의 얘기 또는 서로의 얘기를 나누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함께 하는 시간을 즐겼다.

일어나야 할 시간이다.

띠동갑 친구의 손주들이 유아원과 유치원을 마치고 돌아올 시간이 다가온다.

아파트 입구에서 내려주고 난 집으로 쓩

 

가고 있는 중 띠동갑 지인의 전화

그때 서야 아차 나도 잊었네 하고 생각이 났다.

 

[충전기]

 

혹시나 잊어버릴까 봐 챙겨서 차 안에 두었던 충전기

처음 만났을 때 난 잘 잊어버리니 네가 꼭 챙겨 알았지 하였는데,

나도 지도 잊어버렸다. ㅋㅋ

 

"언니 어디쯤 갔어요?"

"좀 멀리 왔지, 돌아갈까?"

다음에 만날 때 주면 된다면서 그냥 가라고 한다.

조금 더 가다 보니 턴 자리가 보였다.

얼른 턴 해서 띠동갑 친구의 집으로 달렸다.

 

그리곤 만나서 건네 준 것까지는 좋았는데,

오늘은 목요일 아파트에 목요장이 서는 날이다.

 

[아파트 한쪽 목요장 / 송편, 촌두부 2모, 단호박 2개]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는 뛰어서 목요 장터로 가서

송편과 촌두부 두 모를 들고 와서 내게 건네주고

"조심해 가셔요"

"알았어 잘 먹을게"

 

단호박을 좋아해서 한 박스를 주문하였다면서

맛있다면 먹어보라고 첨 만났을 때 주었어요.

그리곤, 진짜로 헤어짐. ㅎㅎ

 

[건널목 너머 강창역 승강기 타는곳 / 칠성동 친구가 담아 온 깻잎김치]

 

오전에 약속한 대로 4시가 조금 안 되어서 1호선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 하고 있다며 강창역 건널목에서 만나자며,

나오라고 한다.

알았다고 하고는 준비해서 도착시간보다 이르게 강창역 건널목을 건너

승강기를 타고 강창역 지하에서 기다렸다.

조금 있으니 반가운 얼굴이 미소 가득 머금고 걸어오네요.

마주 웃으며 손짓하며 반갑게 만났다.

 

그냥 오지 않고, 깻잎김치를 담았다며 비닐봉지에 싸서 들고 왔다.

난 지난번 친구가 쿠팡에서 주문한 옷만 들고 나갔는데...

그냥 오지 뭐라도 주고 싶은 친구 따뜻한 맘이다.

 

그냥 헤어지긴 좀 아쉽다.

옷을 받고 돌아서려는 친구를 붙잡고 파리바케이트에 들려,

찬 아메리카노 1잔 따뜻한 아메리카노 1잔

그리고 샌드위치 빵을 사서 자리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었다.

 

그래도 아쉽다. 친구를 꼬드겨 우리 집으로

집에 와서 좀 더 좋은 시간을 보내며, "자고 갈래? 재워줄께, 방값은 무료다"

했더니, 친구도 혼자이면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안 된다며

서둘러 가면서 안 나와도 된다기에 아래 현관문까지 전송 헤어짐

 

길고 긴 오늘의 일정 끝.

 

[과테말라 세묵 참페이]

 

2024년 7월 26일 금요일

 

그제처럼 촌두부 반 모로 아침 식사 후

잠시 쉬고 있는데, 띠동갑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목소리가 밝고 좋다면서 오늘 뭐 하느냐고 묻기에

아무 일도 없다고 했더니, 영화를 보자고 한다.

 

"영화 뭐 보려고?"

딱히 볼만한 영화는 없지만, 나오라고 한다.

"점심도 먹어야 하니 오늘은 내가 살게"

쓸떼없는 생각은 그만하시고 누가 내든 나오라고 한다.

 

어제 만났을 때 내 모습이 좋아 보이지 않았나보다

목소리도 힘이 없고, 아픈 사람처럼 보여서 마음이 편치가 않아,

오늘 다시 맛난 음식도 먹고, 영화도 보며 지내고 싶었다고 한다.

 

다른 특별한 시간 약속이 없는 한 우린 11시로 만남을 정해 놓았다.

시간이 늦지 않게 준비한 후 출발

 

[덕이네추어탕 / 더빠다롤테라스 전경 / 플레인 스콘, 소금빵, 아메리카노(HOT) / 대구 월성 CGV(인사인드 아웃 2(자막)]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만나 점심부터 먹자며, 맛집 덕이네 추어탕 식당 도착

추어탕 2그릇을 주문하고는 옆쪽 유치원에 볼일이 있다면서 잠시 자리를 비우기에

얼른 카드를 꺼내 계산을 해 달라고 했더니 식사 후에 하세요. 하신다.

식사 후에는 안 된다며, 동행했던 사람이 오기 전에 얼른 계산해 달라고 했다.

 

계산을 마친 후 조금 있으니, 띠동갑 친구가 볼일을 마치고 컴백

주문한 추어탕도 나오고, 첫술을 뜨는데, 텁텁하지 않고 담백한 게

내 입맛에 딱이다. 띠동갑 친구도 좋다고 한다.

 

맛있게 먹고, 앞쪽 더빠다롤테라스 카페로 이동.

배불러서 안 마셨으면 했지만, 앞장서서 걸어가는 띠동갑 친구의

뒤를 따라 카페로 들어갔다.

 

배 불러서 못 먹는다며, 커피만 주문하라고 하였는데...

언니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소금빵 좋다며 드셨잖아요.

하며 플레인 스콘과 소금빵과 아메리카노(HOT) 주문

에구 난 몰라... 근데, 아메리카노는 한 잔이다.

 

나누어 먹으려 잔을 가져오라고 하였더니,

"배불러서 안 먹어요." 한다.

뭐라고 그럼 난 배가 안 부르나 지배나 내배나 같은데...

먹기 좋게 플레인 스콘과 소금빵을 잘라 놓고 나보고 먹으라 하네요.

 

난 안 먹어 정말 배가 불러서 못 먹겠다.

커피도 너무 많아 했더니 그럼 남기셔요. 한다. ㅎㅎ

커피도 남기고, 빵도 남았다.

남은 빵은 포장해서 내 가방에 넣으라고 준다.

집에 가저 가서 먹으라는 배려인 것 같다.

 

그리곤 대구 월성 CGV로~

마땅히 볼만한 영화도 없고, 있다고 해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기에

어른들도 많이 본다고 하기에 '인사이드 아웃 2(자막)'

표를 끊고, 무료 주차도 입력 정말 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보는

애니메이션 영화 난 푹 빠져들었지만, 옆자리 띠동갑 친구는

쿨쿨 이다. ㅎㅎ 호텔이 들어 온 줄 아나보다. ㅋㅋ

난 영화에 삼매경 띠동갑 친구는 꿈나라 여행 중 ㅎㅎ

 

어휴 아까워라, 영화! 요금

내가 끊은 건 아니지만, 아깝다.

그러려면 보지 말자고 하지하였더니

볼 만한 게 없어서 노래방이나 가자고 하려다가 말았다고 한다.

말하지 그랬어 그럼 노래방으로 갔을 텐데...

 

[덕이네 추어탕 포장]

 

돌아오는 길에 다시 추어탕 집으로

추어탕 2통을 포장해서 1통은 나에게 주었다.

차에 있느라 요금 계산도 못 했지만, 한다고 내렸어도

못 하게 했을 게 뻔했겠지만, 그래도 미안하다.

 

'집 잘 도착했어 오늘 고마웠어 내 만 즐긴 것 같아서 미안'

카톡을 보냈더니

'언니가 즐거우면 나는 두 배로 더 즐거웡~~~~^^'

요렇게 답장이 옴

행복하게 마무리 한 주간 일기 끄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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