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佛國寺(불국사)

2015. 7. 9. 22:52문화산책/사찰 탐방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진현동 15-1)


[佛國寺(불국사) 현판]

[佛國寺(불국사) 一柱門(일주문) 전경]

절에 들어가는 어귀에 우뚝 서 있는 문으로,
기둥을 양쪽에 하나씩만 세워서 지어진 것이 다른 건물과 다르다.

이 문을 경계로 하여 문 밖을 俗界(속계). 문 안은 眞界(진계)
이 문을 들어 설 때 오직 一心(일심)에 귀의한다는 결심을 갖도록
마음을 촉진시키는 데 그 뜻이 있다 한다.

[일주문에서 담은 전경]

불국사는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며,
또한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의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조경수]


[연못]

[天王門(천왕문) 앞 쪽 다리]

[天王門(천왕문) 현판]

[天王門(천왕문) 전경]

절의 입구에 있는, 문으로 불법을 수호하고 사악한 마귀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세우는 문으로 四天王(사천왕)을 모셔 놓은 문.

[우측 四天王(사천왕) 상]

[좌측 四天王(사천왕) 상]

[四天王(사천왕) 안내글 내용]

[天王門(천왕문)쪽에서 담은 앞 전경]

[佛國寺(불국사) 앞 다리]

佛國寺(불국사)의 창건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佛國寺古今創記(불국사고금창기)'에는 신라 법흥왕 15년( 528)
법흥왕의 어머니 迎帝夫人(영제부인)의 發願(발원)으로 불국사를 창건하여
574년 眞興王(진흥왕)의 어머니인 只召夫人(지소부인)이 절을 크게 중건하였고
그 후 경덕왕 10년(751) 金大城(김대성)에 의하여 개수되면서 탑과 석교 등도 만들었다 한다.

[佛國寺(불국사) 전경]

다른 기록인, '佛國寺 事蹟(불국사 사적)'에는
이보다 앞선 訥祗王(눌지왕) 때 阿道和尙(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경덕왕 때 宰相(재상) 金大城(김대성)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합니다.

[紫霞門(자하문) 현판]

[紫霞門(자하문) 청운교 백운교(국보 제 23호) 전경]

[紫霞門(자하문) 안내판 글 내용]

[청운교 및 백운교 안내글 내용] 

[청운교. 백운교(국보 제 23호) 전경]

청운. 백운교를 올라 자하문을 지나면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간다.
이 계단은 佛國(불국)과 그 아래 凡夫(범부)의 세계를 구분한다.

청운교 밑에는 무지개처럼 둥근 들보 모양으로 만들어진 홍예문이 있다.
원래 석축 아래에는 연못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계단 왼쪽에 토함산의
물을 끌어들여 연못으로 물이 떨어지게 한 수구가 남아 있다.

그러나 1970년대의 복원 과정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복원하지 않았다 합니다.

[청운교. 백운교 옆 水口(수구)]

佛國(불국)  : 부처가 있는 나라. 또는 부처가 교화하는 나라. 極樂淨土(극락정토)를 이른다
凡夫(범부) : 煩惱(번뇌)에 얽매여 生死(생사)를 초월하지 못하는 사람.
水口(수구) : 하수도나 저수지 따위에서 물을 끌어들이거나 흘려 내보내는 곳.

[泛影樓(범영루) 현판]

[泛影樓(범영루) 전경]

泛影樓(범영루)와 좌경루를 받들고 있는 주춧돌
특히 범영루의 주춧돌은 특이하게 쌓여 있다.

주춧돌은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각기 8매의 판석으로 조립되었는데,
밑부분을 넓게 하고 중간에는 가늘고 좁게 하였다가 다시 밑부분과 같이 넓게 쌓았다.

이러한 건축 양식은 아무 데서도 찾아볼 수 없으며, 모방할 수 없는 신라 특유의 슬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인용)

[泛影樓(범영루) 아래 난간의 청솔매]

[安養門(안양문) 현판]

[安養門(안양문)과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 제 22호)전경]

[安養門(안양문) 안내글 내용]

[연화교 및 칠보교 안내글 내용]

[佛國寺(불국사) 전경]

예전에는 돌 계단을 올라 佛國寺(불국사) 경내로 들어갈 수 있었으나,
현재는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돌계단은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우측과 좌측으로
돌아서 들어가게 되었다.

[다시 담아 본 佛國寺(불국사) 전경]

[極樂殿(극락전) 측면 축대]

경사진 지형에 맞게 석축의 선에 변화를 주어
정면의 석축과는 달리 단정하고 시원한 눈맛을 준다.

토함산 서쪽 중턱의 경사진 곳에 자리한 불국사는
심오한 불교사상과 천재 예술가의 혼이 독특한 형태로
표현되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기념비적인 예술품이라 한다.

[유물 보호각]

[종각 전경]

[종각 전경 2]

[신라시대 화장실 유구 팻말]

[신라시대 유구]

遺構(유구) :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 따위를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잔존물

[極樂殿(극락전) 옆 출입구]

[옆 출입구에서 담은 極樂殿(극락전)]

[極樂殿(극락전) 경내]

[極樂殿(극락전) 뒤 전경]

極樂殿(극락전)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이후,
영조 26년(1750)에 중창되었다가, 1925년 일제강점기에 다시 지어졌다.

[옆에서 본 極樂殿(극락전) 앞 전경]

[極樂殿(극락전) 현판]

[極樂殿(극락전) 전경]

極樂殿(극락전)은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법당으로
안에는 金銅阿彌陀如來坐像(금동아미타여래좌상) 국보 제 27호 안치했다 합니다.

[극락전 앞 동으로 만든 황금돼지]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에 나무로 조각한 황금돼지가
얌전하게 숨어 있다 합니다만, 깜빡 잊고 담아 오진 못하였습니다.
대신 극락전 앞쪽에 동으로 조각해 놓은 황금돼지는 모셔왔습니다.^^


[극락전 복돼지 안내문 글 내용]

[極樂殿(극락전)에서 담은 대웅전 측면 축대]

[無說殿(무설전) 현판]

[無說殿(무설전)  전경]

문무왕 10년(670) 無說殿(무설전)을 새로 지어
'華嚴經(화엄경)'을 講說(강설)하였고, 그 후 경덕왕 10년(751)
金大城(김대성)에 의하여 크게 개수되면서 탑과 석교 등도 만들었다고 하였다.

大雄殿(대웅전) 뒤쪽의 無說殿(무설전)은 경론을 강의하는 곳으로,
말이 많이 오가는 곳이 강당인데 이름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말이 없는 곳'이라는 뜻이네요.

[木魚(목어)]

우리나라 불교 문화의 정수인 石窟庵(석굴암)佛國寺(불국사)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신라 시대에 어느 가난한 모자가 살았는데,
어느날 지나가던 스님이 시주를 권하며
'하나를 布施(보시)하면 만배의 이익을 얻는다'
말을 듣고 그 아들 大城(대성)이 어머니를 설득해서
그동안 품팔이하여 마련한 밭을 시주하고, 얼마 뒤에 죽었다.

대성이 갑자기 병으로 죽자 그 어머니는 슬피 울다가
꿈에 아들 大城(대성)이 서라벌 대신 김문량의 아들로 태어날 것이라는 꿈을 꾸었다.

실제로 김문량 집안에 아들이 태어났는데 주먹을
꼭 쥐고 있어 펴 보니 '대성'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었다.

김대성은 전생의 어머니와 금생의 부모님을 함께 모시고 살다가
부모님들이 모두 돌아가시고 난 후 前世(전세)의 부모님을 위해 佛國寺(불국사)
現世(현세)의 부모를 위해 石佛寺(석불사) 지금의 石窟庵(석굴암)를 창건하였다 한다.

[多寶塔(다보탑) 국보 제20호]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 땅에서 솟아나와
석가여래 설법이 참이라고 증명한 다보여래를 상징하여
조성한 탑으로, 목조구조물처럼 화려하다.


[多寶塔(다보탑) 국보 제20호]

석가탑, 다보탁 두 탑 모두 8세기 중엽
신라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불국사를 건립했을 때 세워졌다.

[다보탑 기단위 돌사자]

돌사자는 사방 돌아가며 네 마리였으나 현재는 한 마리만 남아 있다.

[수리 중인 불국사 삼층석탑 / 釋迦塔(석가탑) 국보 제21호]

[불국사 삼층석탑 안내판 글 내용]

[불국사 삼층석탑 영문 안내글 내용]

[삼층석탑 해체수리 안내문]


[大雄殿(대웅전) 현판]

[大雄殿(대웅전) 보물 제1744호]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법당으로,
'大雄(대웅)', 즉 '큰 영웅'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의미한다.

8세기 중엽 신라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불국사를 건립했을 때 처음 세워졌고,
임진왜란 중인 1593년 건물의 석조 기단을 제외하고 모두 불에 탔다.

1765년 남아 있던 기단 위에 앞면, 옆면 각 5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재건되어,
통일신라 때의 기단과 조선 18세기의 건물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를 보인다.

대웅전 앞 석등은 가장 오래된 신라의 늠름한 석등이라 한다.
앞에 있는 단은 향로를 얹어 향을 피우는 봉로대. 극락전 앞에도 이와 같은 석등과 봉로대가 있다.


[紫霞門(자하문)]

내려가지 마세요.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출입을 금 합니다. 란 팻말이 붙어 있네요.

예전에는 이곳을 통해 대웅전으로 들어오기도 하였는데...
현재는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그리하나 봅니다.

[紫霞門(자하문)에서 담은 앞 전경]

[紫霞門(자하문)쪽에서 담은  泛影樓(범영루)]

[풍경]

[옆쪽에서 다시 담아 본 佛國寺(불국사) 전경]

[불국사 쪽에서 담은 天王門(천왕문)  전경]

전해오는 가장 오래된 기록인 고금창기(불국사 창건에 관한 최고의 기록)는
문헌적인 근거가 약해 불국사가 일정 기간에 창건되기 보다는 긴 세월동안
여러세력들에 의해 점차적으로 완성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오늘날의 일반적 견해라 합니다.

[풍경 2]

佛國寺(불국사) 여행 잘하셨나요.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불국사
더 잘 가꾸고 보호하여 후대 자손들에게 전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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