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7. 06:00ㆍ갤 러 리/예술작품
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2023년 4월 11일부터 7월 9일까지
기획전시실 I , II 에서 열린다.
이건희 회장 기증품의 두 번째 지방 나들이다.
다시 또 올 수 없는 좋은 기회를 이번에는 놓칠 수 없다.
대구미술관에서 전시할 때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라 하기에
사진을 맘 놓고 담을 수 없을 것 같아서 관람객들이 조금
줄어들었을 때 가야지 했다가 그만 놓쳤다.
이번에도 미루기만 하다가 놓칠 것 같아서 관람객들이
분비지 않을 한가 한 시간대인 아침 일찍 다녀오자
마음 먹고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생각하신 분들이 계셨어요.
많은 관람객은 아니지만, 사진을 담고, 설명글을
피해가며 담으려니 힘들었어요.
특히 설명글은 읽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잠시 틈타서
후딱 담아오느라 촛점이 맞지 않아 많이 흔들렸지만,
글씨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흔들린 사진은 빼고,
흔들려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은 설명글은 담아 올렸습니다.
작품과 유물을 설명글과 함께하면 감상하기가 더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하였습니다. 즐겁게 감상해 보셔요.
그리고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 들려보심도 좋을 듯합니다.
국립대구박물관 출입구로 들어서면 곧장
보이는 수집가의 정원에는 석인상들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 후기의 화가인 謙齋(겸재) 정선이 1751년(영조 27년)에
소나기가 지나간 뒤 비에 젖은 인왕산을 그린 眞景山水畫(진경산수화).
삼성미술관 리움에 있었다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됐으며,
국보 제216호다.
아래의 안내문의 글이 작아서 보기 힘드시면 클릭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비교해 가며 보시면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수집가와의 인연
수집가는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대구 서문시장 근처의 수동(현재 중구 인교동)에서 삼성상회를 경영했습니다.
그의 수집품에는 우리 지역와 인연이 있는 문화유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956년 대구광역시 비산동 와룡산 북쪽에서 주민이 발견한 원삼국시대 청동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나왔다는 5~6세기 대가야 유물 등입니다.
본관이 고령인 영인 이씨묘의 분청사기에서는 영남지방에서 유행했던
도장무늬(인화문)가 눈에 뜁니다.(담아온 사진이 흐려서 옮겨 적음)
1956년 대구 비산동의 와룡산 북쪽 산자락 중턱에서 우연히 주민에 의해
발견되어 수습되었다. 수습 당시 유물들은 직경 5~6m 반경 안에서 발견되었으며
돌무지 내부에서 출토됐다고 알려진다.
수습된 유물은 세형동검, 동모, 동과, 검 부속구, 호랑이 모양 허리띠걸이,
일산살꼭지, 우각형 동기 등이 있다.
故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국립대구박물관 기획 I 전시실
전시작품 소개를 마칩니다.
2전시실 전시작품 소개는 내일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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