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21

2022. 10. 29. 06:00살아지는 이야기/삶과 일상

[울릉 크루즈]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오전 일정을 다 마치고 오후 6시 30분 대당 역에서 만나기로 약속

지인의 아들이 데리러 와서 출발 내당동 지인의 아파트로 이동

부여에서 올라오신 지인의 언니와 지인과 함께 출발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구에서 함께 할 11명과 함께

포항 영일만항 울릉 크루즈 선착장 도착.

 

우리가 가는 날 동해안에는 강풍이 불어 파고가 높아

배가 흔들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안내방송도 하네요.

멀미하면 어쩌지?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참을 만하였습니다. ㅎㅎ

 

[사동 선착장]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밤새 달리고 달려 다음 날 아침 6시 20분 울릉도 도착

배에서 내리니 '울릉도 독도 방문을 환영합니다.'라 쓴 대형

현수막이 가랑비와 함께 반겨주네요.

 

[만남의 광장 / 觀海亭(관해정) 전경]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탑승

도착한 곳은 저동 오징어잡이 배들이 정박해 있는 저동항

觀海亭(관해정) 만남의 쉼터에서 모여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아침 식사를 하려 식당으로 식사 후 다시 이곳에서 만나

섬일주[A 코스]육지버스관광 (약4시간)

중식후[B 코스]육지버스관광 (약2시간)

그리곤 돌아와서 예정된 황제호텔 입실 그 후로는 휴식

저녁은 개인 경비 충당.

 

[관음도 매표소 전경]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비도 오락가락 풍랑이 심해 독도행은 취소.

오늘 하루는 자유시간(자유관광).....

안내원이 잠시 자유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설명해 주었다.

 

어제는 비가 내리고 풍랑이 심해 닫혀 있었는데... 오늘은 될까?

마침 개관한다는 말을 듣고 첫 번째로 울릉도 버스를 타고 관음도로 향했다.

 

[관음도 연도교 전경]

 

도착 개표소로 향했지만, 문이 닫혀 있다.

어쩌면 좋지... 우린 다시 저동으로 돌아가기 위해 하염없이

버스 승강장에서 기다렸는데, 다행히 귀인을 만나 문이 열렸다고

알려주어 다시 관음도 매표소에 들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서 구경 잘하고 왔다.

 

어떤 귀인일지 궁금하셔도 조금만 참으셔요.

차차 포스팅으로 풀어놓겠습니다.^^

 

[태하 향목모노레일 매표소]

 

저동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두 번째로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울릉도 버스로 태하 향목 모노레일 매표소 도착

각 도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에궁 전 집에 놓고 와서 현금으로 결제

 

저동에서 다른 동으로 건너가게 되면 1,500원

다른 동으로 건너지 않고 같은 동이면 1,000원

다들 교통카드를 이용하는데, 촌스럽게 저만 현금..ㅎㅎ

 

[저동 만남의 광장에서 담은 촛대바위 일출]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어제는 비로 일출을 볼 수 없어서 포기

오늘은 집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가는 비가 내린다기에 일찌감치 포기

그랬는데, 약속 시간에 늦지 않게 만남의 광장으로 가니 세상에서

벌써 해가 둥실 촛대바위 옆으로 떠 올랐다.

늦었지만, 얼른 한 컷 담았다.

 

[도동 해안 산책로]

 

아침을 먹고, 남은 시간은 자유시간

그동안 다녀올 수 있는 곳을 2곳으로 나누어 다녀오라 한다.

2곳 다 다녀오긴 무리라면서... 배 출발 시간에 맞추어 가려면

한 곳만 선택해서 다녀오시라고 하시네요.

 

난 도동 해안 산책로를 택하였다.

다른 일행들은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2팀으로 갈라섰다.

도동 해안 산책로를 택한 일행과 함께 산책로를 따라갔지만,

산책로 입구 문이 굳게 닫혀 있다....ㅠ.ㅠ

 

케이블카를 타러 갈걸 잘못했나??

지금은 바꿀 수도 없고... 건너편 해안 산책로는 열려 있는지

사람들이 다니는 것이 보여서 그곳으로 일행과 함께 가서 걸었지만,

더 안쪽으로는 이곳 역시 문이 닫혀있다...ㅠ.ㅠ

 

여러 곳에 알음알음 알아본 결과

오전 9시가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한다.

우리가 너무 이르게 도착해서 문이 닫혀 있었나 보다.ㅎㅎ

잠시 기다렸다가 열린 문을 통해 해안도로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너무 좋았어요.

도심의 때가 벗겨나가는 듯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해안도로 끝 도동 등대까지 다녀오려 하였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1박 2일 촬영지까지 그곳까지만 둘러본 후

서둘러 모임 장소로 이동.

 

예약된 버스로 선착장으로 이동 배에 승선 후 포항 도착 19:00

기다리고 있는 예약 버스에 올라 대구로~

 

이렇게 2박 4일 울릉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수요일 늦게 도착은 하였지만,

그냥 푹 쉬었습니다.

 

이번 주 주간 일기는 울릉도 여행 보고로 끝마칩니다.

 

공감과 댓글은 닫아놓았습니다.

약속한 대로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추신 : 밀린 답글은 달아놓겠습니다.

댓글을 주신 분들의 블로그에 인사도 드리려 가겠지만,

댓글은 쓰지 않고, 공감만 하겠습니다.

양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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