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읍성 동문지 善政碑群(선정비군)
2022. 4. 1. 06:00ㆍ문화산책/여러 종류의 민속자료
읍성 동문지의 입구쪽에는 善政碑(선정비)가 나란히 줄지어 세워져 있는데,
선정을 베푼 벼슬아치를 표창하고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원래 청도의 여러곳
서상리, 동천리, 남성현 등 주요 도로변에 세워져 있었다.
비석이 있던 주변도로가 확장되면서 발견된 비석들을 도주관(객사)로 옮겨
보관해 오다가 2008년 청도읍성 동문지 주변으로 이건한 것으로 모두 30기라 합니다.
비석의 종류에는 묘비, 능비, 신도비, 정녀비, 송덕비, 애민비,
영세불망비와 성곽, 빙고 등에 세우는 기적비 등이 있다.
아래에 비의 안내글을 우측부터 소개합니다.
비석은 더 상세히 나누기도 하지만,
대략 지대석(받침)과 비신부(몸체), 이수부(머리) 등으로 나뉘어 진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비신부는 사라지고 지대석과
이수부만 남아 있는 비석들은 어떤 사연을 간직하고 있을까?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 있는 비는 또 무슨 사연일까?
옛 사연을 알 수 없지만, 소개해 봅니다.
청도읍성을 둘러보며 담아 온 청도 선정비군 비를 담아오긴 하였지만,
소개를 하진 않았습니다. 너무 오래 끌다보면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것 같아서 오늘은 마음먹고 정리하여 올렸습니다
혹 예전에 올린 청도읍성과 석빙고 둘러보시지 않으셨다면
여기 클릭 하셔서 들려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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