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5. 06:00ㆍ문화산책/고택과 문학관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의 전시작품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오고가며 늘 눈여겨 보았지만, 들리지 못한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에 들렸다.
아스트라 제네가 백신 맞을 때
막내가 손주(아들)랑 함께 내려와서 심심해 하는 손주(아들)을 데리고
주변에서 가까운 디아크에 다녀오겠다며 나갔다가 이곳까지 들렸다 와서는
"어머니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좋든대요."
하고 말한 것도 있고 하여 맘 먹고 들렸다.
그러나, 이곳역시 코로나19로 1층은 문을 닫아 두었기에
앞쪽으로해서 2층부터 관람을 할 수 있다기에 정문쪽으로 걸어서 이동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지점에 형성된 총면적 200만㎡의
범람형 하천습지로 봄이면 갓꽃이 노랗게 물들고, 여름에는 기생초가,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겨울에는 철새와 흑두루미, 재두루미가 도래하고
삵과 수달도 볼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답고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루미야 고개를 들렴,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아프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다.
달성습지를 만나요.
물이 흐르는 습지
습지가 가진 매력이
무엇이길래 사람들이
찾아오는 걸까요?
자연이 숨쉬고, 삶이 머무르는 달성습지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과 대명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드넓게 펼쳐지는 보기 드문 범람원(국가습지유형분류체계)이다.
습지로 사계절 다양한 식생을 볼 수 있는
'생명의 슈퍼마켓'으로 봄이면 갓꽃, 여름이면 기생초,
가을이면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룹니다.
2컷만 담고 영상실은 통과
얕은 습지에 사는 동식물과 다양한 생물이 사는 달성습지
습지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달성습지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요?
등 자세한 설명이 적혀 있다.
달성습지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눈으로보고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체험형태로 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꾸며 놓았어요. 아이들과 가기 너무 좋은곳이에요.
위 전시자료와 아래 전시자료는 책자처럼 만들어서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습지에 사는 동, 식물을 보여준답니다.
전 펼쳐진 장만 담았지만, 혹시 들리시게 되신다면 책자를 넘겨가며
많은 자료들을 읽어보시는것도 좋겠지요.
생이가래 : 물위에 떠 있는 부유식물이다.
뿌리가 없으니 물속에 있는 잎이 갈라져 뿔 역할을 한다.
괴어 있는 물 위에 떠서 자라는 부유식물이다.
수면위로 뻗은 가지가 갈라지며, 가지 좌우에 깃처럼 타원형 잎이 배열된다.
잎능 3개씩 돌려나는데 물속에 잠겨있는 1개의 잎이 잘게 갈라져 뿌리 역활을
하고 물 위에 있는 2개의 잎으로 광합성을 한다.
잎 앞뒤에 물을 밀어내는 역활을 하는 털이 조밀하게 나있어
잎 위로 물이 고이지 않고 물 위에 뜨는 역할을 한다.
가래 : 수면 위에 잎을 띄우고 뿌리는 물속 받가층에 내리고 있는 부엽식물이다.
물속 진흙 바닥에 옆으로 뻗어나가는 뿌리줄기로 부터 가느다란 줄기가 자라난다.
물속에 가늘고 얇은 잎과 수면 위에 뜨는 긴 타원형으로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는 잎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래가 번성한 습지에 가면 농촌 생태환경의 지표종인 거머리가 살고 있으나 예전에 비해
농약과 제초제에 의해 최근에는 흔히 볼 수 없다.
물이 흐르다 고이는 오랜 과정을 통하여 생명체를 키우며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습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활동지의 질문에 답해보고, 빈 곳에
알맞은 스탬프를 찍어 습지를 완성해 보세요.
도장은 위크북 종이에만 꾸~욱 찍어요.~~
벽면에 도장을 찍으면 싫어요~~ 라고 적혀 있네요.^^
2층 생태이야기실(1) 은 둘러보셨으니 이젠 3층으로 올라가봐야겠죠.
내일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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