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 05:58ㆍ문화산책/여러 종류의 민속자료
소재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侍中祠(시중사) 崇悳齋(숭덕재) 전경]
구미 지역 답사길에 우연히 지나치며 애사롭지 않은
건물과 侍中祠(시중사)라 적힌 돌비를 만났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간혹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만나게 되는 곳도 있다.
[안내판 글 내용]
[신도비와 侍中祠(시중사) 崇悳齋(숭덕재) 전경]
新羅末(신라말) 海平縣(해평현)의 豪族(호족)으로서
신라 大輔公(대보공) 金閼智(김알지)의 27세손이며,
신라 제46대 文聖王(문성황)의 4대손으로 시호는 莊烈(장렬)이다.
[神道碑(신도비) 전경]
신라 말기에 궁예와 견훤의 침공으로 민생이 도탄에 빠지자
태조 왕건을 도와 참전하여 고려 개국에 공을 세워 개국공신으로
문하시중에 올라 해평현을 식읍지로 받고 해평군에 봉해졌으며
후손들이 본관을 해평으로 하고 있다.
[神道碑(신도비)]
高麗開國壁上功臣海平君謚莊烈金先生神道碑
고려개국벽상공신해평군익장렬김선생신도비 라 새겨져 있다.
[仰止門(앙지문) 외삼문 현판]
[담너머로 담은 崇悳齋(숭덕재)]
그의 후손으로 고려 때 殿直(전직)을 지낸 金兌(김태)를 1세 조로하고 있다.
[담너머로 담은 崇悳齋(숭덕재) 2]
외삼문 격인 仰止門(앙지문)은 닫혀 있어서 담너머로 담아 보았지만,
담이 높아서일까? 두 번이나 담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어느 날 답사길에 작은 사다리를 들고 다니던 분이 생각이 났다.
아하 그분도 닫힌 문 밖에서 담너머로 담을 때 사다리를 사용해서 담는가 보다
그렇다고 저야 무슨 큰 작가도 아니면서 사다리까지는 좀 그렇겠죠.
마음에 차지 않지만, 만족해야겠습니다.
[侍中祠(시중사) 崇悳齋(숭덕재) 전경 2]
朝鮮(조선) 憲宗(헌종) 10년(1844)에 다시 重建(중건) 하고
哲宗(철종) 7년(1856) 大浸之災(대침지재)로 哲宗(철종) 12년(1861)
지금의 海平里(해평리)인 이곳으로 移建(이건) 하였다.
지금은 후손들이 매년 信奉(신봉) 하여 제사를 지내며 그 功(공)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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