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로 온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 전용 객차

2015. 8. 10. 05:48추천합니다/관광지와 휴게실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1길 34


[대통령 전용 객차 전경]

청도군 새마을운동발상지 신도마을을 방문하면
'등록문화재 제419호' 철도박물관에 보존 전시된 대통령전용
귀빈차를 복제한 차량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통령 전용 객차]

기관차는 폐기된 차량을 구입해 색상과 번호만 옛 모습으로
복재하였으며, 3102호 기관차는 한때 대통령 전용열차를 끌었던 차로
현재 철도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이곳은 복재된 객차를 전시한 것이라 합니다.


[대통령 전용 객차 안내판 글 내용]

[대통령 전용 객차와 안내판 신도역 전경]

[안내판 글 내용]

[안내판 글 내용 2]

[안내판 글 내용 3]

[안내판 글 내용 4]

[대통령 전용 객차 뒤편으로 보이는 신거역 전경]

이곳은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 신도마을로
1969년 8월 초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경남 수해지역 시찰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가던 중, 청도군 신거역을 지나다가 창 밖으로 보이는 마을이
잘 정비된 마을임을 보고 차를 새워 신도마을을 방문 하게되었다.

다른 곳과 달리 수해가 완전히 복구되어 있었으며,
마을 길도 넓고 지붕이 개량되어 있었으며 담장 역시 말끔히 다듬어져 있었다.

깊은 인상을 받은 박대통령은 다음 해 4월 전국지방장관회의
석상에서 신도마을의 예를 들며 새마을운동의 구상을 밝혔다 합니다.

청도군 신도마을이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이유라 합니다.


[대통령 전용 객차]

객차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전용객차 내부는 회의용 테이블 세트와 대통령 침실,
수행원과 경호원 침실, 욕실, 주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방]

청도군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며,
여러 사업 중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 재현도 복재하여 전시하였다.


[객차 복도 내부 전경]

1927년 일본에서 제작된 객차를 55년 대통령 전용으로
개조해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이 지방 시찰 등에 사용했다.

한 량으로 길이는 24.5m.
실내는 최고권력자의 전용시설로는 검소한 편이다.
당시의 나라 형편과 사용한 사람의 자세를 짐작하게 한다


[객차 내 식당]

[박정희 대통령 전용식기 안내글 내용]

[전시된 박정희 대통령 전용 식기]

열차 내부에서 장식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식당.
의자엔 무궁화 등이 금박으로 섬세하게 새겨져 있고
출입구 위엔 봉황이 돋을새김으로 장식돼 있다.


[객차 내 침실]

[대통령 침실]

대통령 침실. 가구는 서랍장 하나와 침대
침대위에는 무궁화 무늬를 수놓은 두꺼운 솜이불이 깔려 있네요.


[침실 옆에 붙은 욕실겸 화장실]

[화장실 간이 문]

[화장실]

[욕실]

세면대와 욕조, 화장실은 너무 좁아,
몸을 돌리기가 어려우며, 욕조은 타일로 마감을 하였다. 


[뒤쪽에서 담은 집무실겸 회의실 전경]

면적의 거의 반을 차지하는 집무실 겸 회의실.
대통령 의자와 책상 앞에 여섯 개의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다.


[집무실겸 회의실에서 한컷]

[앞쪽에서 담은 집무실 겸 회의실 전경]

전면부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과 무궁화 문장이 새겨져 있다.


[뒤쪽에서 담은 대통령 전용 객차 전경]

회의실과 연결된 객차의 뒷부분은 전망대
구조로 되어 있어, 운행 중 바람을 쐬기도 하였다 합니다.